작성자 | 우물나온개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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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24 22:14:00 KST | 조회 | 1,973 |
제목 |
디아3 하면서 가장 섬뜩했던 장면 및 퀘스트 3가지를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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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ㅡ
우선 1막에서 어떤 남자가 사는 오두막에 죽은 자기 아내를 흔들의자에 앉혀놓고, 계속 살아있는듯이 취급하며 막 혼잣말을 하자 플레이어가 질려서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 거. 남편이 뭔가 단단히 맛이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막 비명의 전당(레오릭 저택 지하던전)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퀘스트인 어떤 포로 구출하기위해 고통받는 거수란 몹 죽여야되는 퀘가 있는데, 거기서 얻는 포로의 일지란 걸 읽어보니 아마 그 고통받는 거수란 몹이 괴물이 되기전 인간일때 쓴 일지인 걸로 보이더라구요. 이것도 섬뜩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섬뜩했던건 2막 초반부에 칼바람 사막(알카르누스 가기 전)에서 나오는 푸아드의 오두막. 이 안에 들어가면 체력 회복속도가 엄청 빨라서 빨리 극딜해야 죽일 수 있는 푸아드란 식인종이 나오는데, 아마도 사막의 맹수들과 마녀단이 우글대는 사막을 피해 어느 오두막에 도망쳤는데 식량이 없다보니 끝내 서로 잡아먹다가 결국 푸아드가 다른 동료들을 다 잡아먹고 누군가 들어오길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물론 울디시안과 동급의 파워를 가진 먼치킨 플레이어에게 발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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