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느낀 디아3 아쉬운점.

1. 스토리의 엉성함.

뭐 엔딩이나 전체적인 스토리는 전 괜찮았지만 굳이 액트를 디아2 처럼 4까지만 만들어야 했는지가 의문. 액트를 2개정도 더 늘려서 아즈모단의 침략에 관해서 좀더 보여주고 디아블로의 공격을 좀더 늘려줬으면 했으면 어땟나 싶음.... 중간중간 티리엘과 임페리우스의 갈등도 계속 보여주고...  억지로 액트4로 압축하다보니 엉성한게 너무 많았음. 마치 소설책 20권짜리를 영화 2시간30분으로 압축할려고 하는... 

2. 단순한 게임 진행

사실 직업 밸런스 면에서는 아직 나온지 한달도 안된거라 할말 없는데 각 난이도 별로 보스별 특별한 뭔가를 좀 넣었으면 어땠나 싶음;; 예를들어 보스랑 싸움중에 누군가 구석에 레버를 당기면 뭔가 생성된다든지해서 협동 플레이를 좀더 강조하면 어땟나 싶지만 불지옥까지 패턴이 똑같은 보스들은 결국 템만 미친듯이 맞춘담에 걍 때려잡아라라는 의미로 보임... 이것마저 굳이 디아2와 비슷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음.  

 

어쨌든 잼있게 하고있긴한데 요번 디아3는 블쟈한테 약간 실망함. 노하우가 없던 것도 아니고 와우처럼 mmo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만 생각해봐도 좀 더 다양하게 만들수있지 않았나 싶음;;  게임 시스템 면에서는 100점 주고싶음.

 

요약

디아2랑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서 좀 실망함.

엔딩도 디아답지 않은 엔딩이었음

그리고 대뜸 황제보고 네가 베리알이지라고 할때는 순간 벙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