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3 난이도 시스템에서의 문제점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는 느낌보단 그저 똑같은 과정을 조금 쎈 적을 상대로 한다는 느낌밖에 없습니다. 하여 많은 이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컨텐츠의 부족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디아2에도 그랬다는 말은 그저 변명으로 들립니다. 왜냐면 그때와 지금은 유저들의 안목이 달라져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개발자가 신경을 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 나름대로 몇가지 개선 방안을 생각해봤습니다.

1. 난이도에 따라 배경이나 몬스터디자인에 변화를 준다.
- Tengai라는 슈팅게임을 보면 1,2장이 똑같지만 적들의 스킨이나 공격방식, 배경이 다릅니다. 이런점이 비록 똑같은 미션을 한 번 더 한다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난이도에 따라 새로운 몬스터를 등장시킨다.
- 똑같은 지역이라도 지옥이나 불지옥에서만 등장하는 몹을 1~2마리정도만 추가한다면 훨씬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보스의 강화 방식을 다채롭게 변화한다.
지금 보스들은 그저 맷집과 공격력이 쎄지고, 몇가지 특성이 붙는 다는 점 외에 새로운 공격패턴을 보여준다거나, 새로운 스킬사용, 움직임이 민첩해진다거나 하는 변화가 없습니다.
위와 같은 변화가 동반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해골왕이 네크로맨서의 본아머나 티스, 본 스피어같은 스킬을 사용한다면 훨씬 재밌지 않을까요?

던전 디자인만 다르지, 방식이 똑같아서 지루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