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갠적으로 이번 디아3에서 디아 스토리 전부 마무리짓고

특히 디아3 끝은 해피엔딩으로 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제작자들도 던진 떡밥인데다 게임 본편에서도 수많은 npc들이 거론한 레아 구원떡밥인만큼 레아는 자기 아버지나 삼촌보다는 구원받을 확률이 대단히 높을듯.

만약 그렇다면 레아가 구원받고 난 뒤, 레아가 원래 소망했던 작은 여관 차리기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요. 원래 디아1, 2의 스토리가 워낙 어두웠는지라

이왕 디아3에서 이야기를 끝낸다면 레아의 구원받은 모습을 조명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렇게만 되면 왠지 눈물날것 같음.

 

 

저는 그닥.. 완결 짓는건 동의하는데

어두운 분위기가 디아블로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해피엔딩은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엔딩도

솔직히 디아블로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ㄴ 근데 멧젠이 메이킹필름에서 대놓고 희망적인 가능성을 말하는데다가 스타2도 예전에 비해 스토리가 많이 희망적으로 가는 걸 보면 블리자드 스토리 제작진에서 슬슬 '과거의 어둠을 딛고 극복해나가는 희망적인 진행'을 선호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물론 어두운 엔딩을 여전히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 그동안 너무나도 암울했으니 이제는 희망적으로 끝낼 때도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