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홈플러스 한정판 대첩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왕십리를 새벽에 가려다 이미 천명 돌파했단 소리를 들어 처참히 좌절한 이후 최후의 수단으로 집 근처의 중계 홈플러스에 정오부터 자리를 붙박아버렸습니다. 수량이 12개인데 한정판 구매 가능인원이 처음에 오후 2시까지 5명이었다가 3명으로 줄었는데 오후로 오면서 3시에 1명 추가, 7시에 1명 추가된 이후 8시~10시에 나머지 8명 오면서 인원 만석 완료됬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결국 오늘 오전 9시에 마침내 한정판 겟하는데 성공했는데 정말이지 21시간 기다린 피로감이 한번에 사라지더라고요.

근데 무서운 건 한정판이야 당연한 거지만 일반판도 금새 오전에 사람들 몰려오는바람에 판매 시작 시간 9시엔 이미 일반판도 수량당 구매인원이 완료된 상태. 정말이지 뒤늦게 한정판 사러왔다가 못산다고 막 소리지르는 아주머니들 흠좀무였습니다.

어쨌든 중계 홈플 한정판 대첩에서 무사히 승리한 기념으로 인증샷 올립니다.

부럽부럽ㅠ

축하드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