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유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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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07 01:07:56 KST | 조회 | 1,021 |
제목 |
디아블로하면... 쓰레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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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위치가... 참... 씁슬...
위치라긴 하곤 뭐 하지만
29에 임용고시 준비하는 사람이지요(이전에 사회생활 많이 하고 철들고 나서 체질에 맞는 일을 하고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체육교육과를 졸업하여 체육선생님을 준비하고 있고요 이 전에는 배드민턴 강사알바, 특수체육도 좋아해서 특수체육 강사, 결국에 계약직보다는 정규직이 나을거라 생각하고 사회복지사도 복수전공해서 사회복지사도 일했었고 .... 일했었습니다. 그러나...
사는게 신기한게 돈을보고 액수를 보고 일을 선택하니... 정말로 인생이... 씁슬하더군요...
가족... 여자친구... 그로인한 결혼...까지 생각하다보니...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지만...
생각하면 할 수록 합리화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내가 행복해야 주변사람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
라는 인생관이 박혀 버리더군요...
그로인해... 디아블로3를 결재해서 기다리고... 원래 목적인 체육선생님을 향한 마음도 ... 잠시 접어두게 만드는...
이게 분명... 나중에 후회 될... 일일 수도 있겠지만... 우선순위를 못따지는 제 인생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나중에 10년뒤... 20년뒤... 30년뒤... 어느 위치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하고 싶은 게임을 먼저하고 그 이후에 해소를 하고 난 뒤에 공부를 다시 이어가려고 합니다.
분명 어려울 것임을 알고.. 또... 도피하려고 하거나 체육임용고시가 어려운 것을 합리화하여... 저의 입장을 당연시 하여 방어적인 태도를 보여 지금 제가 게임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것을 정당화 할 수 도 있을지도... 아니 정당화 하려고 이렇게 늦은 시간에 고민고민하면서 쓰겠지요...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제가 고3때 2002월드컵이 터졌고...
전 그 월드컵을 뿌리치고 공부에 전념할 수 없었고... 월드컵 열심히 보고 그거 끝나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원하는 곳 들어갔고..
지금은... 디아블로가 5월 15일날 나오고... 전... 일단 이미 질러서 5월 15일부터 밤새서 미친듯이 달릴준비해서 체력도 가득채워놨으니...
우선순위 못정하는 하나의 인간이지만....
살면서 이렇게 설레고... 기다리고... 기쁘면서 행복감에 젖는다는 것이... 정말로... 기쁘네요...
누군가는 철없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네요...
ps. 분명 나중에 미친듯이 후회할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인생을 뒤없더라도 지금은 그 큰 미래를 못보는 인간이기에...
지금은 이런 내 큰 기쁨을 가득 만족하며 지내고 싶구나...
저같은 분들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혹시라도 저같은 분들 있으시면... 게임따위 꺼져버리라고
외치시고 공부에 전념하시기를... ..... .... .... 한 분이라도... 전 ... 알지만... 지금 무엇인가를 채우고싶기에...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저번에 이런 비슷한 글을 남겼는데.. 어떤 분이... 뻔히 보이는 것을 왜 가시려고 하나요... 그러지 마세요... 라고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지만...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2주... 혹은 하나의 캐릭 만렙만찍고...(만렙찍으면 인페르노 클리어 할듯해서... 최종은 인페르노클리어)... 접고 임용고시 공부다시 시작하고 합격하고 다시 하려고 합니다.
디아블로3을 미친듯이...미친듯이...미친듯이... 기다리고 계신 분들... 전 29입니다. 분명 나중에 후회 할 것입니다... 뻔히 보이는 ... 그런 그림이지만... 참으로 기대 됩니다...
인생 뭐있습니까... 고고...
솔직히 이제새벽이니(5월7일) 내일 어버이 날인데 부모님께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제 행복이 일단은 우선이기에.. 고고싱!!!!!
참... 철없는 제모습니 보이네요....ㅠㅠ...
그래도 멈춤 수 없네요... 왜 하필 이때 나와서... 아... 내년에 나오길 그렇게 빌었건만...
나중에 임용고시 끝나고 합격하면 왜 이렇게 미치는지 후기도 올리도록 할께요....
저한테 힘내라는 격려는 부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의 이런 글을 보고 저와비슷하지만...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는 분들께... 영향을 드리고 싶어 적었습니다..
혹시라도 저 같은 분이 계시고 조절할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조절 하실 수 있을 때 조절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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