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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20 10:11:08 KST | 조회 |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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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기록 보면서 느낀 디아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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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세계관과 디아 세계관은 완전히 다르네요.
세계관이 당연히 다르지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다르다는 의미가 아니고....
와우는 주인공이 영웅들이죠.
그래서 아무리 우리가 레이드해서 리치왕을 잡던 데쓰윙을 잡던 공식 세계관에서는
리치왕은 티리온이 잡았고, 데쓰윙은 쓰랄이 잡았고 등등
와우 캐릭터는 그냥 단순한 영웅을 따르던 병사 1, 2 정도 밖에 안됩니다.
세계관이 영웅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소설이라던가 기타 게임 외적 컨텐츠를 볼 때, 게임에서 알 수 없었던 '진짜 세계관' 을 볼 수 있어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거 같은데
디아블로는 세계관이 플레이어 자신인 듯. 케인의 기록 보면 나오듯이 디아블로2 때 어디선가 5명의 영웅이 나와
싸워준 덕분에 디아블로 죽일 수 있었고, 바알 죽이러 갈때는 또 다른 곳에서 2명의 영웅이 더 찾아와 도와주었다
는 식으로 세계관이 플레이어 중심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게임이 곧 완벽한 디아블로 스토리이여서 소설 같은 데에서는 플레이어와 전혀 관계없는 인물들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때문에 몰입이 약간 힘든 느낌이 있네요.
이번에 나온 죄악의 전쟁도 그렇구요. 다른 소설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소설들 바탕으로 이렇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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