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에 걱정되는점

디아2를 지금 못하겠는 이유
기술의 단순함 때문

팔라딘 같으면
망치돌리는 우클릭 한개로 끝

아무튼 좌우클릭 2개기술 조합으로
사실상 모든게 해결



디아 재미의 핵심은
조작하는 재미인데
걱정이됨 최소한 와우 pve보다 더한

조작의 재미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게 얼마나 치밀하고 아기자기하게
짜여지느냐가 디아3 성패를 판가름 할것

기술 6개 선택과 룬석의 조합
이것 가지고는 솔직히 못미더움
단축키창에 올러놓기만 하고 비법처럼
비작질만 할수도 있는거니까


아무리 망해도 디아3는 이익은 남길공산이 큼

별로 안좋아하지만 김동수의 이말만큼은
공감이 됨

대작은 손익분기가 문제가 아니다
그걸 넘어 어떠한 획을 그을수 있느냐가
중요한것

전 블빠지만 디아 1,2의 시스템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그다지 많이 하진 않았는데...
디아3은 베타해보니 완전 다르더군요. 진짜 디자이너 제프강의 말대로 "역대 최고의 디아블로, 직원들이 디아3 하느라 퇴근을 안한다."라는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특히 디아3 스킬 시스템이랑 인페르노 난이도랑 시너지효과가 장난이 아닐듯....

난 WOW류 (니리지 등 포함)의 게임에서 타격감이 있긴한건지 의문임... 그런면에서 여전히 디아3 기대됨.

기술이 많아서 재미있는건 절대로 아니에요. 의미있게많아야죠. 의미도 없이 수만 많으면 무조건 단점이예요. 접근하기만 힘들고 잠깐만 쉬어도 기억도 잘안나거든요. 격투게임들 보세요. 실제로 사용하는기술은 3~4개입니다.(와우의 현재 가장큰 단점으로 고쳐야할 부분이 쓸대없이 너무 많아진 기술이라 봅니다. 몇년간 숙련된 사람들도 버거울뿐만아니라 신규유저 혹은 다른캐릭을 키우고싶은 유저조차 감도 잡기힘들거든요.)
기술의 수가아니라 각기술마다 얼마나 큰차이와 활용성이있느냐는것과 엑티브기술로서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냐가 관건이죠.(기술의 수가아니라 한개의 기술이 가진 가능성을 늘려야죠.)
그리고 참고로 이미 단순 기술총수 조차 디아2보다는 몇배로 많아요. 디아2 잘생각해보세요. 실제로 나타나는 기술보다는 패시브 혹은 이미있는 기술 수만 늘리는 업그레이드형이 더 많았음.

디아3도 사장되는 기술이 없을수는 없겠죠. 하지만 디아3은 그게 최소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베타를 해보니 노멀이나 나이트메어 정도는 메즈기 없이 데미지 위주의 스킬로 하면 되겠지만 그 이상의 난이도에선 메즈기나 생존관련 패시브가 아주 중요해질것 같거든요. 그리고 물약개념도 바뀐만큼 보스별로 유용한 스킬도 다를것 같구요. 거기다 PK용 트리도 따로 있을꺼니...
디아2의 국민트리보다는 훨씬 다양성이 지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후방scv// 그래서 와우도 기술 많이 줄이고 있죠.

예를 들자면 냉기계 화염계 수호를 마법계 수호인가로 합쳐버렸지요.

딴거 다 떠나더라도 여타 온라인게임에 뒤지지않을 타격감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타격감들 중에서도 탑에들만한 수준급임.

온라인게임에서 타격감을 올리기위해 필요한건 제 생각엔 타격음과 맞는 적의 피격사운드입니다. 데카론같은 게임을 예로들자면 (디아2를 모티브로 한 게임이기에) 타격음이 그렇게까지 대단한건 아닙니다. 오히려 마법같은거 쓰면 어색할때도 많아요. 근데 몹이 피격되었을대 비명소리가 다른 게임보다 지나치다고 생각될정도로 큰 비명을 지릅니다. 이게 오히려 타격감을 올리는 요소가 된거죠.

근데 디아3는 둘다 제대로 되있음. 우옹. 디아3 하시면서 타격감을 원하시면 야만용사나 수도사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수도사는 적을 후두려 패는 맛이 있고 야만용사는 말그대로 적을 으깨부셔버리는 맛이 있더군요. 특히 디아 2처럼 적을 쓸어버리면서 깨부셔버리고싶으면 그대로 야만용사하시면됩니다. 몬스터들을 뭐랄까... "박살낸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