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한 개발자가 600명중 10퍼센트 정도면 상당한 숫자인데요

60여명의 개발자가 나갔다는 소리인데

디아3 개발자가 60여명 스타2 개발자가 50명 수준밖에 안되요(시네마틱 개발자 빼면요)

신규 프로젝트가 하나가 삭제 되었거나

아님 디아3 개발자 상당수가 바뀌었거나 뭐 그러지 않았을까요 (시니어 개발자도 바뀐마당에)

발매 바로앞에 시스템이 대규모로 바뀐 패치가 있는게 내부 테스트과정에서 의견충돌도 상당했을것 같고

디아3 출시일정도 지나치게 뒤로 밀려진것도 내부 인원이 바뀌지 않았나 생각이.

원래 작년 연말 출시가 목표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일정이 늦어져서 와우 확장과 출시일정이 겹칠 우려가

있고 브리자드 도타랑 군심은 언제 출시될지 오리무중. 작년에 신작이 제로이고 올해에 3가지 게임이 출시되는건

경영자 입장에서 좋지 않을텐데.

하여튼 600여명의 감원은 꽤나 충격이군요 사실상 스스로 성장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는걸 뜻하는데

그게 디아3가 발목을 잡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ㄴ 내부 사람 아닌 이상 그 개발자라는 인원 비율 60여명 중에서 스2, 디3, 도타, 와우에서 각각 15명씩 짤렸는지, 와우나 디3 팀이 통으로 없어졌는지 모르니까 디3가 발목 잡는 거라고만 하기는 어려울듯.

다만 새로운 개발팀장이 와서 짤린 걸수도 있을거고... 확실한게 없음.

이번껀 아무래도 거의대부분 와우쪽일듯함.
원래 회사 규모가 늘어나고 작업량이 많아지면 여러 계약방식으로 추가인원을 모집합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에서도 스마트폰용게임 추가작업할때는 인력이 부족해서 추가인원구해서 작업했듯이 사실 자연스럽게 있는일이예요.
차이라면 와우가 한동안 워낙 많은 이용자를 유지하고있어서 년간 서비스인원을 수백명가량 늘리던게 와우 이용자가 감소하면서 대거 정리들어간거.
그리고 사실 개발자 정리라면 예전에 블리자드 노스없앴을때 처럼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몇번이나 정리가 있었음.

참고로 블리자드가 발표한 실적표에서는 총매출과 순익은 더 올라갔다네요. 회사자체의 금전적 타격이라기보다는 서비스게임의 수명과 이용자에 맞춘 정리일듯.

후방scv//와우쪽은 gm쪽에서 많이 잘렸을거에요. 이용자수가 감소하니까요. 하지만 와우 개발쪽 인력은 자를 여유가 없을텐데요. 사실상 mmo가 개발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와우는 블리자드의 최대 히트작인에 자를 명분도 그닥 없어요. 아무래도 미출시 게임쪽에서 인력이 많이 바뀌지 않나 생각드네요

아아2// ㅇㅇ 당연히 와우쪽 서비스인원이 대거 감축되었다는 추측이 맞을거같음. 실제로 근래 와우 이용자 감소가 컸던 탓일듯.

가장 높은 확률은 신규 프로젝트가 하나 사라진게 가장 높아 보이고요 다음은 디아3를 의심안할 수가 없어요 얼마전에 사장이 직접 디아3는 준비가 덜되었다고 언급한것도 있고 급작스럽게 패치가 되는것도 그렇고. 프로듀서가 나간것도 그렇고...

제 친구 사촌이 블쟈에서 일하는데 개발자 10%는 거의 시네마틱 이라네요.

예전에 블리자드 노스가 디아블로 3 를 만들다가 의견 충돌 및 기타등등에 의한 이유로 블리자드 노스가 사라지면서 디아블로 3 가 통째로 날라갔던거 생각하면 딱히 꾸준히 회사규모가 감소된다란 느낌보다도 프로젝트 하나 폐지같은 식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뭐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서비스인력쪽도 계속 줄어들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