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샤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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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2 14:42:29 KST | 조회 | 3,098 |
제목 |
역시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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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는 세계각국의 등급심사를 마친뒤에 대대적인 시스템을 뜯어고치는 강행수를 두고맙니다.
블리자드 개발진들이 멍청하질 않죠. 현재 변경된 시스템은 디아블로3의 핵심적인 요소로 공개되고 유지발전되어왔던 시스템들이였죠. 몇년전부터요. 하지만 출시를 코앞에 두고 광고판까지 내리면서 대대적인 수정을 하는것은 개발과정에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디아블로3의 시니어 프로듀서가 사퇴했지 않습니까?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스티브 파커는 사퇴가 아니라 짤린겁니다. 문책성 해임이지요.
특히 문제가 됐던부분은 디아블로3가 지나치게 캐쥬얼한 게임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입니다.
개발진들은 차기 mmo를 연습한다는 명목하에 디아블로3를 깊이있고 유저가 오래도록 붙잡을수 있는대신
캐주얼하고 부담없는 플레이를 하도록 기획했죠. 특히 한번은 디아블로3의 밸런스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디아블로 시리즈는 밸런스가 아니라 혼자서 혹은 파티를 맺고 스킬을 난사하며 몹을 잡고 아이템을 얻는데 주안점을 둔 게임이기 때문에 문제없을거라고 했었죠.
엄청난 착오였죠.
현재 그들은 엄청난 착오를 뒤돌릴 여유가 없으며 그들의 목표는 최대한 근사하게 티안난게 디아블로3를 출시 하는것입니다. 그들의 실수를 만회할수 있는 확장팩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디아블로3가 확장팩이라는 제한된 컨텐츠 추가밖에 없을것임을 뻔한데 그들이 오직 그것을 현거래 시스템까지 도입하면서 까지 아이템으로 메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바로 차기 mmo의 토대가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제말이 지금은 엉뚱하게 들리시겠지만.
앞으로 4년후엔 블리자드가 차기 mmo에 어떤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어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아무쪼록 이번 실패를 토양삼아 와우의 뒤를 잇는 멋진 mmo게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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