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외부 사이트의 거래를 막으면 참 웃기게 됨

일단 게임 내에 싸고 편한 경매장이 있는데 굳이 외부 사이트를 거쳐서 거래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재쳐두고

어쨌든 어떤 방법으로 인해 외부 사이트를 이용한 현금거래를 더 선호하는 유저들이 생겨도

블리자드는 이걸 막으면 안되게 됨. 하지말라고는 해도 실질적으로 찾아내서 제재를 하는건 뽐새가 웃기져

그니까 블리자드는 경매장을 외부 사이트와는 비교도 안되게 만들거고 (편의성, 가격)

이건 곧 현거래의 촉진을 의미함!

제가 정보가 부족해서 그러는데 블리자드 캐쉬를 통장으로 계좌이체 시켜서 현금화 가능한가요?

아니면 블리자드캐쉬로 블리자드 관련 상품만 살수있는 건가요 (이용권, 펫 등등)

ㄴ 현금화, 상품구매 둘다 됨.
단 현금화는 수수료 붙음

현거래가 공식화되면 외부 현거래를 제재할 명분이 더 생기는거 아닌가요?
내부 현거래가 있는데도 외부 현거래를 하는 건 서버 해킹이랑 맞먹고 회사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는데 고소까지도 할 수 있죠

애초에 현거래를 공식화하는 가장 큰 명분이 "어짜피 못막을꺼 우리 관리하에 두겠다" 이거거든요. 즉 현거래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어짜피 외부 사이트들을 통해서 현거래하는건 못막으니까 우리가 편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주겠다 이거에요.

내부현거래 시스템 두고 외부시스템 이용한다 해서 회사 수익에 지장이 생기진 않음
애초에 이게 수익모델이 되게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기 때문에

그래놓고 정작 현거래 공식지원 넣어놓고 외부사이트 이용해서 하는애들 귀신같이 찾아내서 막아버리면 진짜 웃기는거죠 ㅋㅋ

통과 될 경우 외부에 손을 대는건 그냥 긁어 부스럼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일부러 외부를 막으려고 큰 노력을 들이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외부거래도 반용인 하는 입장이 될테고. 다만 그 위험부담에 대해선
철저히 외면을 하는 입장이 차라리 나을 것 같네요.

게다가 수익모델이 될 수 없는건
경매 당시의 수수료도 그렇지만 현금화도 고정 수수료로 한다고 했으니
거래가 활발해진다고 걔들이 큰 돈을 더벌고 하진 않을테니 뭐..

두고봐야 알일이겠지만요.

하지만 통과 되면 분명 대부분의 입장에선 외부거래가 필요없을 정도로는 충분할듯

솔직히 수익모델이 되게 하지 않는다는건 못 믿겠음. 게다가 뭐 수수료는 중계해주는 제3업체가 가진다고 하는걸 몇번봐서 이것도 찾아봤는데 출처를 모르겠네여;

그리고 계정(케릭터) 거래는 안되는거 맞죠?

ㄴ
Q.화폐 경매장(가칭)에서 판매 대금을 Battle.net 계정으로 적립하지 않고 실제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나요?
A.네. Battle.net 계정을 별도로 승인된 제3자 업체의 결제 서비스에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화폐 경매장에서의 아이템 판매 대금이 해당 업체의 결제 서비스 계정으로 자동 입금되며, "현금화"는 이런 제3자 업체의 결제 서비스를 통해 처리됩니다. 해당 절차를 이용하시는 과정에서 블리자드와 해당 업체의 결제 서비스에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단, 화폐 경매장에서 아이템을 판매하여 Battle.net 계정에 적립된 화폐는 해당 업체의 결제 서비스 계정으로 이동시킬 수 없음을 유념해 주십시오. 출시 시점에는 모든 지역에서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세부 사항과 어떤 제3자 업체의 결제 서비스가 지원될 것인지, 그리고 현금화 절차에서의 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http://www.playxp.com/dia3/news/view.php?article_id=3247450&search=1&search_pos=&q=

xp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_-

그럼 블리자드에도 수수료를 내는거고 수익모델도 된다는 소리네요. 블리자드에서는 수수료를 전혀 안받는다는 소리를 이 게시판에서 몇번 본적이 없는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Q.블리자드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A.온라인 경매 사이트나 실제 경매장처럼, 부여되는 수수료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경매장에 등록된 각각의 아이템에 명목상의 수수료만 소액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 수수료는 아이템의 판매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부여되는 고정된 등록 수수료와, 아이템이 판매 완료되었을 때만 추가되는 고정된 판매 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 수수료는 등록된 아이템의 분별력 있는 가격책정을 돕고, 등급이 낮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아이템들이 경매장에 대량 등록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며, 계정당 특정 횟수의 거래에 대해서는 면제됩니다. Battle.net 계정이 아닌 제3자 업체의 결제 서비스 계정으로 판매 금액을 이체하려는 플레이어에게 블리자드는 개별적으로 "현금화" 수수료를 청구할 것입니다. 이런 수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습니다.

보면 현금화의 수수료는 페이팔같은 제3자도 먹고살아야 됨으로(-_-)
이건 처음 공개되었을때 나온 QA고 나중에 현금화 수수료를 15%라고 결정했다는 내용을
xp어디선가 본거 같네요.

뭐 어쨌든 블리자드랑 제3사 양쪽에서 가져간다는 소리니.. 당연한거지만요. 그나저나 15%가 사실이면 꽤 큰거 아닌가요? 보통 현거래 수수료가 어느정도인지 잘 몰라서.

게임머니파는 전문업체 100%나옵니다. 안나올수가없음 ㅋㅋㅋ

저도 잘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현재는 아이템을 사기위해
현금 -> 사이버머니
시 아이템베이,매니아가 등록방식마다 다르지만 핸드폰의 경우 18%를 받는군요.
거기에 판매자가 판매시 판매금액의 5%를 받구요...

뭐 15%는 블리자드포인트(?)로 쓰면 안내는 포인트니... 와우할땐 좋겠네요-_-

골드 경매장의 수수료가 15% 입니다. 현재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현금쪽은 아직 정해진게 없는 걸로 압니다

아 아이템베이 전용계좌 계설후 입금하면
현금 -> 사이버머니 수수료가 없는내용도 있네요...
아직결정된건 아니지만 디아블로3아이템을 현금으로 바꿀시
현금경매장 수수료가 아직은 더 크군요.

블리자드가 현금경매장을 만든 주요 명분 중에 하나가 '안전한 거래'이니 만큼 만약 외부현금거래자를 제지한다면 주요 명분은 '플레이어들이 당할 수 있는 사기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는 정도로 될 거 같습니다.
뭐 굳이 외부거래를 제재하지는 않고, 사기피해는 자업자득이라고 냅둘 거 같지만요

네프//그게 모순인게 블리자드가 직접 밝힌 현거래 서비스 시행의 이유는 "안전하고 간편한 거래를 위해" 보다는 "막을 수 없으니까 우리 관리하에" 거든요. 근데 그런 기능을 넣어놓고 외부 서비스를 차단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소리니까 분명 잡음이 많을꺼에요. 저도 마지막줄에는 동의함 ㅎㅎ

DCBal// 마이크 모하임이 국내에 왔을 때의 인터뷰에 따르면, 외부사이트 거래를 통한 부작용의 방지 즉 안전한 거래환경 제공이 주요 명분이 맞습니다.

화폐 경매장(가칭)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게임을 개발할 때 블리자드가 세우는 목표는 언제나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아주 즐겁고, 보람 있고, 안전한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아이템 획득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습니다만, 지금까지는 거래를 활성화 해주는 강력하고 안전한 통합된 장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플레이어 여러분은 불편하고 잠재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대안, 즉 실제 현금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제3자 기관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이들 기관과 거래하는 와중에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기를 당하거나 아이템/계정을 도난 당하는 등의 사건에 대해 셀 수 없이 많은 고객 지원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블리자드에서는 편리하고 강력하며, 게임과 전적으로 통합된 도구를 도입하여 현실 세계의 화폐를 이용하여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하려고 하는 플레이어 여러분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안전하지 못하고 불편한 제3자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부분입니다. 즉 말장난이에요, 플레이어들은 여태까지는 제3자 기관에 의존해서 불편하고 안전하지 못한 거래를 해왔으니 우리가 관리해주겠다 이 소리잖아요? 즉 막지는 못하니 우리가 제공해주겠다는 소리에요. 블리자드는 디아3 전에는 현거래를 허용하지 않았죠. (와우보면 약관에 현거래하지말라고 써있죠.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여태까지 블리자드의 행보를 봐도 현거래 관련해선 이렇게 서비스까지 지원해주는것보단 막아버리는게 더 타당하죠. 근데 이건 못막으니 우리가 제공해주겠다는거에요.

뭐 사실.. 안전한 거래환경 제공이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외부의 방법을 통한 거래를 막는건 좀 웃기죠. 현거래가 뭐 불법인것도 아니고 선택권이 있는건데 게임사에서 정식으로 현거래를 인정한 판국에 "딴대서하면 사기당함 ㅋ" 하면서 막아버리는것도 ㅋㅋ

쓰신 인터뷰에서 계속 보이듯이 "안전하고 간편한 거래를 위해" 가 블리자드가 현금경매장을 만든 취지입니다. 님은 말장난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그게 주요 명분이라는 거죠. "막을 수 없으니까 우리 관리하에" 인데 그 우리 관리하에 두는 이유가 안전성 및 간편성이란 겁니다. 저는 블리자드가 서비스는하는 모든 게임에 영원히 현금경매장 금지 태도를 고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어떤 의견을 표명할 생각은 없고요,
디아블로3의 경매장 취지가 저런것이므로.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제재를 한다면 사기피해 방지를 중점으로 내세울것이다'라고 예측해 본 겁니다. 만약 외부거래업체들이 블쟈에서 직접 만든 경매장보다 훨씬 싼 수수료를 내세워 현금거래 시장을 장악해 버린다면, 애당초 유저들에게 보장했던 자체 현금경매장의 안전성이 아무 소용없게 되는 셈이니까요.

뭐 지금 블리자드의 생각은 그런 제제보다는 '안전하니까 그래도 우리거 쓰겠지'인거 같긴 합니다만.

현거래 사기사건은 실제로 많이 발생하고, 아이템베이 같은 중계사이트에서조차 심심하면 사기당했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