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세계관 관련 질문

디아2에서 디아블로를 잡으러 다닌 이유가 디아블로를 다시 지옥에 쳐박고 싶어서였으면 디아블로는 죽여도 그냥 지옥에 가지 안 죽는다는 소린가요. 그럼 왜 지옥까지 찾아가서 잡고 소울스톤까지 깨야했나요.

 

그리고 대천사주제에 악마를 어떻게 죽이는지도 몰라서 디아블로 부활하게한 티리얼도 참 호구. 마찬가지로 티리얼 못 죽이는 바알도 호구. 어떻게 서로 죽일줄도 모르면서 전쟁을 하고 있었는지 미스테리네요.

악마가 죽으면 악마본진 지옥이 아니라 Black Abyss라는 악마의 기원으로 추방됩니다.

영혼석은 악마가 그 안에 들어가 성역의 인간에 깃들어 몸을 빼앗는 데 쓰이는 거니까, 성역에서 영혼석을 박은 인간의 몸에 깃들었던 3대 악마는 영혼석까지 파괴해야 완전히 죽는 거죠.
근데.. 메피랑 디아는 영혼석이 파괴되는 게 나왔는데, 바알의 영혼석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독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소울스톤에 악마의 영혼을 가두고 헬 포지에서 깨야 완전히 소멸하는게 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을 물리치기 위해서 반지를 용암에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일듯 싶네요.

천사나 악마나 영혼석이라는 변수가 없으면 걍 때려죽이면 됩니다.
사실 영혼석은 성역악마를 봉인하려고 만든 건데 이주얼이 티리얼한테 사기쳐서 이상한 용도로 쓰이게 된 거고, 티리얼 호구설이 대충 맞기는 한데 세계석이 존재하고 있을 땐 천사라고 해도 영혼석 박아서 몸 있는 악마들 상대로 성역에서는 별 힘을 못 쓸 겁니다.
제압하고 가두기까지 한 바알이랑 디아블로가 왜 티리얼을 안 죽였는지는 미스테리긴 한데.. 영웅들이 오고 있는 상태였으니 시간 끌다가 역관광당할까 겁났나 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