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제말은 이거에요

디아블로 전작에는 특유의 음산함이 있어요.

 

디아블로1은 말할것도 없고 2도 덜하긴 하지만 마찬가지에요.

 

뭐 디아블로2 나올때도 논란이 있었다고 하시는데 별로 없었거등요?  디아블로2도 충분히 다른게임보다 음산했으니까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논리적으로 이부분을 설명은 못하겠는데 제가 뭔말하시는지 다들 느끼실꺼에요

 

어쨌든간에, 지금 디아블로3는 스샷이든 동영상이든 밝고 어두움을 넘어서 만화풍으로까지 느껴진다 이겁니다.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디아블로3보고 cartoony하다, 와우같다 같은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스타2 발표 초기때도 그랬던거 다들 아시죠? 이때도 스타2 그래픽이 너무 만화같다 알록달록하다 와우같다 하면서 까였었죠.

 

디아블로 3가 전작보다 그래픽이 안좋다는 소리가 아니라 분명 디아블로 기존 팬들은 반감을 가질 수 있다 이겁니다.

 

이걸 부정하지마세여

 

 

딱히 부정하지 않는데요. 막상 게임을 해보지 않고 스샷만으로는 긍정하지도 못하겠어요.

불만이나 안 좋은 점이 있을 때 이를 지적하기만하면 단순히 비난이 됩니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타당한 개선점을 제안하고 이를 추진하면 앞서 지적한 점은 비판이 되지요.

정말로 맘에 안 드시면 서명운동을 펼치시던지 블쟈 본사에 메일을 쓰시는게 어떠신가요?

서명운동을 펼치신다면 이름 한자 적어드릴 순 있습니다만...

나중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행동하시고 이게 성공한다면 차후 이런 일이 생길 때 작성자님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도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의견 게시 하나 하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요? 무서워서 글 못 쓰죠. 지적하기만 하면 비난이라뇨? 지적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그걸 비난이라고 폄하하면 안되죠.

그리고.. 그래픽인데 영상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뭐 테스터분들도 많이들 그렇게 말씀하시던데요? (게임은 재밌다고 하지만)

그리고 뭐 분위기가 전작에 비해 너무 다르다고 지적하는건데 굳이 개선점을 제안해야하나요? 뻔하지않나요? ^^;

디아블로 2가 와우 같다는 느낌이 나쁜건가요 ?

또한 기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만화나 동화같은 느낌을 갖는다는게 이질적인걸까요 ?

이러한 질문을 떠나서 더욱이 개발팀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같은 게임회사라는 점에서 완전히 다를 수 없겠죠. 따라서 와우랑 비슷한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겠죠...

와우 또한 타 게임들의 장점을 흡수했지만, 결국 대작이 된 만큼, 타 게임 회사나, 블리자드 내부에서나 참고용으로 아주 좋은 예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만큼 와우가 대단한 게임이기 때문에..

어쨌거나 기본적으로 디아블로 1,2 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비슷했으면 싶지만,

기술이 진보한 만큼 변화된 모습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화면 어둡게 해서 음산한게 살아난다면 블리자드는 진작에 그러한 색채로 꾸몄을 겁니다.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물론 음산함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음산함이라는 분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와우를 참고해서 그게 바뀌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전작의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소리를 하는겁니다(저를 포함해서).

예를 뭐로 들어볼까요.. 폴아웃을 들어볼까요? 분명 폴아웃3는 베네스다 밑에 들어가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전작의 팬들은 "엘더스크롤같다" "이건 폴아웃이 아니다"라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같은 경우죠.

지금 디아블로3를 보면 "다른 방식으로 음산함을 살리자" 가 아니라 "음산함을 벗어나자" 죠. 이건 동의하실꺼라고 보네요. 이건 기술의 진보랑은 상관없습니다; 지금의 기술로도 기술수준에 걸맞는 음산한 분위기는 당연히 연출 가능합니다. 당연히 전작들보다 더 퀼리티있게 가능하죠. 블리자드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은거지 기술이 발전했으니 어쩔수없이 버린게 아닙니다;

다들 어느정도 나이먹고 자기 주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무조건 내 말이 옳다하면 먹히지 않습니다.

그건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형성된 생각을 부정하는 거고 나아가 그 사람의 인생을 부정하는 것과 같이되어서 서로 싸울 수 밖에 없죠. : )

쓰고보니 좀 오버 같네요.

여하튼 xp에서는 90% 넘은 사람들이 현재 그래픽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게 아니다 맘에 안 든다 하시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이런 상황에서는

10%의 동조와 90%의 반대 의견을 받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비난은 좀 심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블리자드 노스 출신의 누군가( 예를 들어서 디아 시리즈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누군가)가 말하는 정도가 아니고서는 90% 사람의 생각에 변화를 못 줄 것 같습니다.

다만 의견을 타진하시는 건 좋은데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을 이해하시고 그걸 강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말 험하게 하는거야 너무 신경 쓰지마시고요. ㅎㅎ
( 근데 다 쓰고보니 저도 강요하고 있네요. ㅎㄷㄷ)

그래픽 스타일에 반감을 가지고 그 불만을 토로하는 것 자체는 그냥 그러려니 한다고 해도,
논리적인 근거가 결여되어 있다면 '디아블로 3의 그래픽은 음산함을 벗어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같은 주장에는 동의하기 힘들지 말입니다.

시리즈 특유의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물론 음산함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음산함이라는 분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와우를 참고해서 그게 바뀌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전작의 분위기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소리를 하는겁니다(저를 포함해서).

예를 뭐로 들어볼까요.. 폴아웃을 들어볼까요? 분명 폴아웃3는 베네스다 밑에 들어가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전작의 팬들은 "엘더스크롤같다" "이건 폴아웃이 아니다"라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같은 경우죠.


//// 이건 정확한 통계도 아니고, 저처럼 디아블로 1,2 를 스타, 워크 보다 많이한 사람도 님처럼 생각 안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간과한 의견일 뿐입니다...저는 디아블로 2 출시부터 2010년까지 꾸준히 했던 사람입니다만, 생각의 차이가 크죠.

지금 제가하는말이 옳다 그르다 할 주제인가요? 전작의 분위기와 바뀐 게임에 전작의 팬들이 불만을 가지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문제는 지금 이 게시판의 많은 분들이 그거 자체를 부정하는거죠.

제가 말한 기술의 진보라 함은, 그런뜻이 아닙니다.

기술이 진보했기 때문에 과거에 그래픽적 요소로 밖에 표현하지 못했던 음산함을 다른걸로 충분히 살릴수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 게시판 사람이 아니죠. 타게임예를 들면서, 전작과 후작에 대한 차이에 불만이 있는 사례들만 언급하시면서 마치 대부분의 전작 게이머들이 신작인 후작에 대해 차이가 많을 때 불만이 있는 것인양 언급하시는게 틀린거겠죠.

말씀해주신 풀아웃 시리즈 같은 경우는 솔직히 매니아틱했죠. 그러나 디아블로 시리즈는 완전히 대중적인 게임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을거에요.

;; 전작 팬들이 전부 불만을 가진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당연히 폴아웃 1,2 팬들 중에서도 폴아웃 3를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작의 팬들이라도 이번작의 변화를 반갑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껍니다. 아닌 사람도 있다 이거죠. 디아블로 특유의 분위기보다 플레이 자체를 좋아했던 분들은 당연히 바뀐것도 환영할겁니다.

전 대부분이라고 말한적 없어요. 본문도 '디아블로 기존 팬들은 반감을 가진다' 가 아니라 '디아블로 기존 팬들은 반감을 가질 수 있다' 라고 했잖아요?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는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다만 불만이 별로 없는 사람들도 많은 만큼 디아블로 3가 음산함을 벗어낫다는 주장을 강요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옳다 그르다라기보다는 90%는 불만이 없고 10%가 불만이 있다고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다지 불만없는 사람들한테 이상하지 않냐고 물으시면 긍정적인 대답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죠.

그 중에 한 성질 하시는 분은 댑다 욕하고 인신 공격하는 거구요.

욕이나 인신 공격은 나쁜 짓이지만 대한민국 사시면서 이런거에 사소하게 반응하시면 피곤해져요. : ) 릴랙스~

그렇다면 결론 나온거 아닌가요?

폴아웃 시리즈고 뭐고를 떠나서 디아 3 에 대해서 불만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게 아니에요.

다만 다수는 그냥 만족하는 편이고, 님과 같은 소수들이 자꾸 주장하는데,

이건 다수고 소수를 떠나서 정발이 되기 전까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논의의 실익이 없어요. 그냥 기다리는거 밖에.

지금 착각하는 부분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래픽에 만족하는 사람들도 그러한 불만은 있을거고,

그 정도가 님처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뿐이에요.

저 또한 님 생각에 일정부분 동의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핵심처럼 이야기 하지는 않아요.

각자가 생각하는 퀄리티의 정도의 차이를 인정하니까요. 그래서 기다려보자는거죠.

간단하게 말할게요. 제 말이 그거에요. 이 게시판 사람들은 왜 불만 있는 사람들을 무시하죠? 전 그러지 말자는건데요. 밑에 리플들 보시면 아실텐데요? 뭐 하지 말라는둥 800x600으로 하라는둥 죄다 그런소리하고 있고 전 그런소리 하지말라 이겁니다.

이 글의 요점을 다시 잡아주세요. 전 "디아블로의 분위기는 이래야한다" 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런 디아블로의 분위기를 싫어할 수 있다" 라고 하는거에요.

저랑 생각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렇게 말한 사람들의 입장까지 대변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아마도 님이 너무 자기 주장만 내세웠기 때문에 나왔던 반발심리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싫어할 수 있다, 의견을 내셨을 때 본인도 소수인걸 아셨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동의가 많겠습니까, 반대가 많겠습니까.

동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전제 되어 있다면 좋은 의견을 써줄까요, 나쁜 의견을 써줄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시면서, 소수의 의견 무시하지 말라는 식의 논리는 조금.........

{지금 디아블로3를 보면 "다른 방식으로 음산함을 살리자" 가 아니라 "음산함을 벗어나자" 죠. 이건 동의하실꺼라고 보네요.}
DCBal님이 쓰신 덧글입니다. 상대가 무시한다고 나도 무시하면 안 되죠.

그리고 '디아블로 3는 분위기가 너무 밝아서 엿같다. 실망이다.' 뭐 이런 소리를 하면 블자 팬사이트 특성상 찬성도 있겠지만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반대측에서 논리적으로 이러저러한 허점을 들어 반박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요. 이런 분위기를 무시하고 '디아블로3가 음산함을 벗어났다는 건 기정사실이다. 인정하지 않으면 블빠광신'라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문제 같은데요.

릴랙스~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다보면 말이 험하게 나오고 싸우면서 애들은 크는 겁니다.(??)

어디 누구가 처음인지 이제는 찾기도 힘들어졌지만 서로 상충되는 의견은 이런식으로 싸움이 나기 쉽습니다. 거기에 작성자의 미숙한 표현이나 읽는이의 실수로 내용이 와전될 수도 있고요.

다짜고짜 욕부터 하는 글이나 공격적인 어조가의 글이 추가되면 싸움이 더 길어지는 것이구요.

우리 모두 대인배의 마음으로 웃어넘깁시다. 허허~

이게 다 발매를 미룬 블쟈 때문이다!! 이놈들아!!

그 댓글은 제 실수가 맞네요, 딱히 제 의견을 강요하려던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지금 디아3의 카툰틱한 그래픽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줄 알았거든요; 지금도 음산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음산해야되냐 아니냐로 다투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디아3가 전작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블빠라는게 아니라 전작의 분위기를 유지하지않아서 싫어하는 사람을 까는걸 블빠라고 하는거에요.

디아블로1 같은 경우의 음산함은 배경음악이 한 몫을 해주었죠.

저런 그래픽이 요새 추새아닌가요;;
예전 디아1~2 느낌으로 하면 솔직히 예전 향수에만 집착하는 유저아니면.. 그닥 환영안할텐데;;
디아1부터 했지만 오히려 세월이 지난 지금은 어두우면서도 먼가 구분이 쉬운 지금의 느낌이 정말 좋다고 느끼는데;;

진짜 링크를 찾을수가 없어서 안타까운데 디아2하고 완전히 분위기 비슷하게 만든 신작 핵&슬레쉬 게임있는데 그거 보여주면 디아3 그래픽에 아주 환장할거임.

지금와서 디아2시절 분위기...그건 그냥 디테일도 딸리고 볼거리도 적음 후진거임.

그런게 별로 없었다니 그건아님.... 디2가 디1분위기 안살렸다고 개욕하던 사람들을 무수히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