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하자면 디아블로3는 와우나 토치라이트와는 다릅니다

토치라이트 자체의 분위기도 그렇고

와우의 그래픽도 판타지풍이 잘 느껴지는 그래픽이고 그게 맞는 게임이니 디아블로랑은 다르죠

전작의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와는 다른

디아블로3의 그래픽에서 와우나 토치라이트같은 만화풍을 기대하거나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꺼에요

(실사니 뭐니 그래픽수준을 말하는게 아니라 게임의 '분위기'를 말하는거죠 난독은 리플달지말죠)

전 직접 플레이 해보지도 않았고 솔직히 올라온 스샷만 봐서도 잘 모르겠으니 

지금 디아3가 그렇다는 소리가 아니라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그러면 안된다는 소리임 

적어도 이 스샷의 느낌처럼 실제 게임도 이렇게 토치라이트마냥 알록달록은 아닐거라고 믿음

스샷 출처 리플보시면 역시 거기서도 이런 카툰 그래픽에 대한 말이 꽤 많음

스타2도 이랬다가 고쳤는데

걍 설정샷으로 저렇게 찍은거임

그런건 전 알길이 없으니 그러면 다행이죠

디아블로3가 아애 비공개하다가 스샷만공개한것도 아니고
현재 cbt 진행중이며 네이버에 검색만해도 플레이영상이 주르륵 나오는데
그 플레이영상이 알록달록 카툰그래픽임?
왜 바보같이 스샷만가지고 공포감이 없다느니 이런말을 하는지 참 답답함
또한 전작이 그렇게 공포스럽고 괴그스러운 그래픽이였음? 디아1은 그렇다고해도
2는 전혀 아니올시다 인데

'지금 디아3가 그렇다는 소리가 아니라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그러면 안된다는 소리임'

일부로 따로 써도 저런소리 계속 나오죠

그리고 디아2도 충분히 어두움 (디아1보다는 덜하지만 대중성을 보자면 딱 적절한 정도라고 생각)

스타2 베타영상 공개때도 색감이 엄청 알록달록했던 걸 보면 주요 그래픽처리같은 걸 안한 스샷이겠죠. 디아3 베타 영상도 충분히 어두웠구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듯

현재 북미베타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기존 디아블로의 팬으로서
저의 의견은 디아블로의 전통적인 그래픽이 확실히 달라진건 맞습니다
이것이 3d로 와서 어쩔수 없는 변화인지 아니면 일부러 변화를 주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래픽이 구리다고 하기엔 아니고
또 좋다고 하기엔 또 아니며

디아1과 2와는 다르게 만화적인 모습은 분명 맞긴 합니다.

아마도 기존 뭐랄까...
좀 리얼리티라고 표현해야 할까나...
하여튼 그런 그래픽을 좋아했던 팬들이 있어
이런 논란은 끊이지 않을것이라고 전 예상됩니다.

역시... 디아블로 특유의 어둡고 공포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해서

보다 많은 고객을 보유하기위해서 디즈니풍의 어린이들이나 할만한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이런 사실조차 부인하면서 끝까지 디아블로 쉴드치는분들은 오히려 디아블로1을 해본사람들인가 싶을정도로 생각없는 블빠로밖에는 생각되지않습니다.

개개인마다 취향과 견해가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디아블로3는 wow의 RPG로의 컨버젼이라고 말할정도로 정말 디아블로의 그 어떤 전통성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블리자드는 그나마 몇안되는 작품성에 힘을 쏟는 회사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상업적으로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액티비전으로 팔려나가고서 이렇게 된거같기도하고. 안타까울따름입니다.

확실히 테스터분들 말하는거 보면 바뀌긴 바뀐거 같습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디아2쯤이 딱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디아블로까지 밝은 분위기로 나가는건 반기지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