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가장 이해 안 가는 건

블리자드가 한국에 감사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블리자드의 옛날 주력상품은 워크래프트 시리즈였고

와우 대박 친 이후로 한국 판매량은 그다지 크지 안잖아요.

 

+그런데 패키지 샀다거나 산다고 할 때 주변에서 듣는 말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은 정말 완전히 망한 것 같더군요

 

+디3 이야기: 전 부두술사 할 겁니다. 트롤부두는 싫었는데 이번 부두는 맘에 들어요.

잘못 알고 쓴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해야한다는건 좀 오버긴 한데 스타 시리즈의 한국 판매량이 많긴 하죠.

블자 게임은 그래도 여전히 많이 팔려요 ㅋㅋ 근데 감사해야한다고는 누가 그런거에요?

블리자드는 한국에 감사해야한다는 댓글은 이곳저곳에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틀리고, 이 사람이 이 커뮤니티도 하고 저 커뮤니티도 하나보니
딱히 어디라고 집어내지는 못하겠네요.

그런데 잼있는건 충분히 감사하고있음. 우리나라만 이상할정도로 특혜주는게 많음. 딱하나 그동안 한정판 발매안했다는거 하나만 아쉽지 나머지 서비스는 본토보다 좋음.

이 사이트에선 그 반대되는 말이 자주 나오던데.
매 패치마다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블쟈와 데이비드킴을 욕하면
패키지 게임을 패치 해주는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면서 버럭버럭 ㅋㅋㅋ

인구대비 판매량은 상당히 높은거 같은데 아닌가요?
우리나라만큼 전산/통신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가 또 어디있다고 ㅋpc방 문화도 그렇고여
암튼 감사해야하는건 몰라도...블쟈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신경써야하는 vip 고객인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애초에 그정도로 블리자드 수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건 아니에요. (물론 주요 고객인건 맞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뭐 어쨌든 그게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블리자드에서 감사할 이유가 없구요 ㅋㅋ

감사할 이윤 없지만 의식하고 있다는 건 사실....

블리자드가 한국에 감사해야한다는 말도 웃기지만 한국 게이머들이 블리자드에 감사해야한다는것도 참 웃긴 정신나간 블빠논리죠.. 결국 그 수많은 게임시장중의 하나인데 무슨 감사하고 감사받고 그럽니까..

블리자드가 한국에 감사한다는건 블리자드 스스로가 그렇게 말을 했음 지나가는말 식으로
그리고 그 감사한 내용은 스타1부터해서 e스포츠 시장을 키운게 한국이기 때문에 더욱 블리자드 게임이 발전한거고 그런면에서 보면 한국에 감사할 일이 있는건 맞긴 함

기업들이 소비자들한테 "감사하다" 고 하는거랑 소비자가 기업한테 "넌 감사해야한다" 라고 하는건 의미가 완전히 다르죠 ㅋㅋ

전 블리자드가 감사한 만큼 충분히 했다고 봅니다. 스1 1200만장 중 450만장 한국에서 팔린거 빼고 650만장만 해도 충분히 대박이고 몇년 동안 블리자드전체 수익에 5%도 안되는 한국시장 이많큼 챙겨줬으면 된거죠뭐...

그래도 와우 맨 처음에 25600원이랑 스2 처음에 69000원 고마움을 잊어버린 행위라 생각함...

5%면 절대로 작지 않아요. 블리자드 매출이 얼마인데요; 투자할만하니까 하는거에요. 근데 스2 6만9천원은 좀 괘씸하긴 함 ㅋㅋ 다른 기업들 59달러 게임들 한국 정발할때 죄다 4만원대로 나오는데 "스타 후속작이니까 환율대로 7만에 내도 팔리겠지?" 라는 식으로 낸거 같아서.

놓친점이 있는데

한국은 블리자드 게임들을 토대로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시작과 발전을 이룩함.

그 점을 높게 사서 블리자드가 뒤늦게 케스파한테 꼬장부려서 대회권, 방송권 따 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