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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Soundtrack
작성일 2011-11-12 00:18:43 KST 조회 4,370
제목
디아블로 2 원판과 확장팩 차이나는 이유

디아블로 2를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디아블로 2는 크게 두번의 대격변을 겪습니다.

 

1. 디아블로 2 원판

 

2. 확장팩 출시 - 대격변 1탄

 

3. 1.10 패치 - 대격변 2탄

 

 

갠적으로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가에 대해서는 블리자드의 장인정신과 더불어 어쩔 수 없는 현실을 꼽습니다.

 

먼저, 디아블로 2가 처음 출시된 2000년즈음에는 게임 컨텐츠의 수준이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단순하고, 2D나 3D의 격차가 심한 정도는 아니였죠.

 

물론 당시에도 툼레이더라든가 레인보우식스처럼 전 세계적으로 많이하는 3D 게임이 존재했지만,

 

적어도 RPG 영역에서 3D 게임이라 하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잘만든 2D 게임이

 

아기자기한 면도 많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그래픽 카드에 3D 가속 능력이 좋지도 않아서

 

망했지만 3DFX 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부두 계열의 카드(아마 nVIDIA 에 인수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를

 

장만하는 것도 꽤나 비싼 일이였죠. 혹은 가속기를 따로 달거나...

 

 

 

암튼, 이러한 시대적 정황으로 인해서 디아블로 2 가 출시된 당시만 하더라도 디아블로 2의 그래픽 수준이 못봐줄 정도라거나, 완전 뒤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컨텐츠 적인면에서도 여타 온라인 게임들보다 뒤떨어지는 편은 결코 아니였죠.

 

확장팩인 파괴의 군주도 이듬해 바로 나왔지만 그당시 까지만 하더라도 그냥 저냥 할만 했고,

 

확장팩에서 크게 바뀐 점은 클래식 헬방에서 수리비가 증가했다거나, 바바리안 훨윈드의 타격치가 무기 고유

 

공속에 근거하게 됐다거나, 이뮨시스템의 등장이라든가 하는 것 때문에 발생한 것이였고, 1.10 과 비교해보면

 

사소한 것들이였다고 할 수 있죠.

 

물론, 확장팩 나오고 초기의 1.08 버전에서 일부 아이템들의 옵션이 지나치게 좋다고 생각한 블리자드는,

 

오버스펙의 템들을 너프하고(구발록, 구샤코 같이), 너무 구리다고 생각하는 템들은 버프를 해줬습니다(신오브).

 

그래서 1.09 버전의 상태가 꽤 지속되었죠.

 

 

그러다 2003년인가 쯔음에 1.10 패치가 등장하여 게임이 시스템적으로 탈바꿈하여 제2의 확장팩 수준에 이르렀죠.

 

이 때부터 각종 월드 이벤트가 생겨났고, 룬워드 템의 비중 증가, 크래프트 템의 성능 향상, 큐빙의 비중 증가

 

시너지 스킬트리 적용 등등..... 디아블로 1과 유사해진 점도 있죠. 내성체계 강화 및 아이템의 재등장등...

 

아마도 이건 이맘때 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온라인 게임들의 수준이 상당히 좋아졌고, 3D 그래픽면이나 스토리, 시스템적으로

 

디아블로 2 의 모든것을 압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블리자드가 할 수 밖에 없었던 대책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특유의 장인정신 덕분에 이후 현재의 1.13 패치까지 꾸준히 수년에 걸쳐서 패치를 해주었고,

 

초기 디아블로 2 확장팩 : 파괴의 군주 1.08 패치 때와 0.05 수치의 차이지만, 실제로는 3.0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디아블로 3 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구요.

 

다만 3D게임이기 때문에, 디아블로 2 때와는 달리 확장팩에서 그래픽 적으로 보완은 가능할 것이므로,

 

디아블로 2 패치들과 같은 대격변이 많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해도

 

와우처럼 색감이나 새 지역의 폴리곤, 이펙트 증가로 인한 그래픽 상승 효과를 말씀드림)

 

 

 

사실상 전 세계적으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최고의 베스트 셀러가 된 이상,

 

그걸 뛰어넘을만한 같은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기도 어려운 여건입니다.

 

이건 그만큼 블리자드가 창의성(모방이 있을지라도)과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보며,

 

디아블로 3 가 원판부터 잘만들어져서 나온다면, 전작과 같은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네요.

 

신 캐릭터,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지역, 새로운 게임모드 이런식일테지,

 

전작처럼 디아블로 계열에 있어서 치명적인 내성체계의 극단적 변화나, 특정 클레스 바보, 유니크 보다 룬워드,

 

크레프트 비중 증가 등등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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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후방SCV (2011-11-12 00:42: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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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뭔가 너무 이상한게 디아블로는 온라인 게임이 아니예요. 한번 패키지사면 거기서 구매가 끝나죠. 위에서 말한 추가는 소비자 보상차원에서 지속된 지원이고요. 그걸보사 사람들이 블리자드 진짜 대단하다고 칭찬하는게 패키지게임이 10년(요근래도 패치가 되었죠. ㄷㄷㄷ)이나 꾸준히 패치해주고 추가해주는 경우가 없거든요.

온라인게임은 매달 과금을 내고 그렇기 때문에 컨탠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는거고요. 사실상 계속해서 패키지게임을 사는거라 보면되죠.

대부분의 패키지게임은 초기 3개월안에 팔릴양이 거의다 팔립니다. 그후에 가격할인 뒤따르는게 흔한일이고요. 패키지게임이 후에 발매되는 온라인게임을 신경쓴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아이콘 후방SCV (2011-11-12 00:44: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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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게임이 판매량이 이상할정도로 오랫동안 유지되는것도 있기는 하지만(아직도 예전 게임들이 해외 판매량 차트에 있고 지속적으로 전세계적으로 10년지난게임이 1~2만장씩 팔리고 있다죠.) 애초에 수익을 거진다뽑은 패키지가 패치를 해주는건 어디까지나 그회사의 개념에 달린거. 패치해준다고 돈더 받는것도 아니고요.
아이콘 페이퍼백 (2011-11-12 01:19: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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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 이유는 하다하다 지겨워서 짱박아 뒀다가 잊어버리고 시디키 백업도 안해놔서
어느날 갑자기 땡겨서 하고싶은데 찾아봐도 못찾으면 다시 사기 때문....
그리고 블리자드 옛날 겜 안해본 어린 학생들이 그 전설을 듣고 해볼려고 사는 경우도
제법 있음.(울 나라야 복사가 더 많겠지만...)
암흑집정관 (2011-11-12 02:10: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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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과 같이 지속적인 패치로 아이템 종류가 추가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oundtrack (2011-11-12 07:58: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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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제가 언급한 시점부터 디아블로 2 와 온라인게임을 구분할 수 없게 된거죠.

왜냐구요?

디아블로 2는 싱글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과거 디아블로 1 과 같이 오픈 베틀넷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만, 열이면 아홉은 정식 베틀넷,

즉 온라인 플레이를 위주로 하는거죠. 말 그대로 싱글플레이는 그냥 옵션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틀넷 서비스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타 온라인 게임을 신경쓸 이유가 있는거죠.

그리고 패키지 게임의 판매량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데,

그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 1 과 같이 블리자드 게임의 패키지 판매량이 감소하기 어려운 구조였죠.

왜냐하면 게임방의 존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여전히 게임방이 생기고 없어지고 하고, 중국이나 대만도 마찬가지죠.

아마 잘은 몰라도 미국이나 유럽도 pc 카페라는 곳이 있었다고 하니까 게임방이 있을테고...

그렇다면 초창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블리자드가 단지 유져들을 위해서만 패치를 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죠.
아이콘 랏샤 (2011-11-12 11:42: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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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뭐 시나리오 흐름을 굉장히 밝히는, 거기에 따라가는 계층의 유저지만 대게는 멀티플레이로 PvP나 협동 공략이죠. 그러니까 경매장 이야기도 뒤따르는 거구요. 디3은 온라인 게임이 아니다, 라고 하기엔 이미 무리가 많죠. RTS는 당연하긴하지만, 역시 캠페인보단 멀티에 인원 치중이 많죠. 래더가적은 워크시리즈 조차.
뭐, 저도 시스템적인 변화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후에 패치를 한다면 멀티플레이 내에 '컨텐츠 추가' 겠죠.
아이콘 랏샤 (2011-11-12 11:43: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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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블리자드가 언급하기도 했지만 굳이 패키지에만 의존할 생각은 없다, 는 것도 있구요. 초회 한정판의 패키지야 여러 특전이니 좀 별도의 문제라 해도
'일반 패키지'를 팔때 매장내의 점령 효과라던가 이런건, 현재로썬 그렇게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치도 아니고요.
아이콘 랏샤 (2011-11-12 11:44: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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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뭐 요즘 게임층에게 '패키지'는 그렇게 익숙치도 않죠. 그 전세대에게도 '향수'잖아요 그냥.
아이콘 스마라그도스 (2011-11-12 11:5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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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디아에게 싱글과멀티라는 개념은 존재 하지 않는다고 보는데 .. 싱글이자 멀티이기 때문에
아이콘 후방SCV (2011-11-12 14:4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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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track //?? 이게 무슨소린가요? 온라인게임과 구분은 과금정책에서 나뉩니다. 요즘나오는게임은 불법복제에 대항할 최선의 수단으로 온라인과 연동된 플레이가 필수고요.
디아2사서 게임하다가 매달 돈내셨나요?
아니라면 그건 패키지게임으로 정해져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지속적으로 패키지게임의 서버를 10년간 유지하는것도 지속적으로 안해보 그만인 패치를 해주는것도 아무리 나쁘게봐도 유저를 위한 측면이 크다고 볼수있죠.
EA게임은 1년만 지나도 신경안쓰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와우같은 mmo조차 사람들과 연동안하고 혼자서만 싱글처럼 노는 사람있습니다. 해외 온라인게임폼으로 나온 카드게임도 사람이랑 안놀고 컴터 상대로만 노는경우 있어도 그옛날 최초의 멀티플 지원이라는 둠 조차 엄현히 패키지게임으로 구분되어있고요.
단순하게 분류가 가능합니다. 사고서 지속적으로 추가 결제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한게임의 컨탠츠를 구매후 추가 결제없이 온전히 소유한다면 패키지.
아이콘 후방SCV (2011-11-12 14:48: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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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해외에 pc까페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애초에 우리나라처럼 게임을 하는 곳이란 개념보다는 영화에서도 종종등장하는 이메일수신및 서칭장소) 외국인들도 한국의 pc방을 독특한 문화로 가장 먼저 꼽을정도니까요.
그리고 그런게 있다치더라도 온라인게임이 아닙니다. 패키지가 한번 구매되면 그걸로 끝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워크3의 경우는 CD키 돌려쓰기를 하고있습니다. 패키지는 초기 구매가 절대적이고 그후로는 거의 수입이 없고(사실상 수입이 아예없는게 보통이죠.) 그 구매가 끝난 소비자에대한 지속적인 보상만이 있을뿐이죠. 그 보상을 해준다고 돈을 더받는것도 아니고요.
Soundtrack (2011-11-12 23:36: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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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정책에서 온라인과 패키지가 나뉜다뇨..

디아블로 2 가 비록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는 않았지만, 베틀넷 서비스가 유료화 될지 안될지는 블리자드 마음입니다.

그건 국내 게임들 중에서 정액제를 하다가 완전 무료화 되는 게임들, 혹은 일부 캐쉬제로 전환하는거랑 크게 다를바가 없죠.

정액제 받다가 무료화 되는 게임은 온라인 게임이 아닌게 됩니까? 님께서 말씀하시는 과금정책에 안맞는데요 그럼.

패키지 게임이다 아니다를 구분하는건 단순히 그런게 아니죠.

갠적으로 패키지 전성시절에 패키지 게임 타이틀을 약 100개(정품이란 말..)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패키지 게임이라고 해서 온라인 지원을 안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그 당시 패키지 형태로 PC 게임이라는 재화를 팔던 시대가 온라인을 통한 AS 개념이 별로 없었고,

블리자드 처럼 멀티플레이에 신경쓴 게임들이 많이 없이 단순 스토리텔링식 RPG나 어드벤쳐형으로

솔로잉 하는게임들이 많았던 것 뿐이죠.
Soundtrack (2011-11-12 23:41: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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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에야 RPG 장르에서 패키지와 온라인 게임의 차이를 구분짓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방대한 데이터량입니다. 대표적인 MMORPG 인 와우만 보더라도, RPG 장르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롤플레잉이라는 의미가 있고, 실제로도 지구 한바퀴 도는 듯한 스케일이니까요.

그건 패키지로 출시하고 싶어도 감당이 안되는거죠.

오히려 패키지형 RPG 를 굳이 정의 하자면, 게임의 시작과 엔딩이 정해져있고, 패치는 단순히 버그픽스 정도? 이고 게임의 내용을 크게 건드리지 않는 식이죠.

하지만 디아블로 2 는 어땠나요? 기본적으로 엑트1-5까지는 변하지 않았지만,

캐릭터의 스타일, 스킬트리의 완전한 변화, 아이템의 지속적인 추가, 새로운 월드 이벤트 발생

등, 온라인 게임의 패치 스타일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건 디아블로 2 가 패키지로 출시되었고, 베틀넷이 무료라 추가 요금이 없다는 이유로,

디아블로 2 가 다른 온라인 게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Soundtrack (2011-11-12 23:45: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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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패키지 구분이 어렵다는건 지금의 스타크래프트 2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님 말씀대로면 스2는 58,000원을 주고 산 저에게는 패키지 게임이지만,

정액제를 이용하거나 와우를 하는 사람에게는 19,800원짜리 온라인 게임이죠.

이걸 구분할 이유가 없죠.
아이콘 후방SCV (2011-11-13 00:17: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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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track// 말이 일치하죠. 무료화된 온라인게임을 패키지 구매해보셨나요? 패키지게임은 패키지를 구매함으로 그게임에 대한 구매가 끝나느겁니다. 반박할 예자체가 없지않나요?

배틀넷이 유료화된다구요? 그런적 잇나요? 패키지게임이 어느날 서버비용을 내세요 한적잇나요? 없잖아요.

그리고 뭐가 어려운가요. 서버비용내라는순간 온라인게임되는겁니다.

해외의 경우 온라인게임도 패키지구매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와우도 당연히 그렇고요.)
하지만 매달 추가 결재를 해야하지요.

이상 이해가 되셨나요?

어렵긴요. 하나도 어려울게 없죠.
아이콘 후방SCV (2011-11-13 00:1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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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track//스타2의 경우도 정액형을 지원할뿐입니다. 와우가 만약 6만원대에 평생 무료이용권이 있다면 즉말해 님은 그게임의 패키지를 구입한거나 다름없게됩니다.

실제로 게임업계에서 일해보시면 과금정책은 위와같이 나뉩니다. -_-:: 이건 어려운 개념자체가 아닌데.
아이콘 후방SCV (2011-11-13 00:30: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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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구매이전에 배틀넷 유료에대한 이야기없이 유료화는 법적으로 큰위반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온라인게임 한달이용권을 끊었는데 갑자기 게임을하려니까 계약서나 사전설명에도 없던 추가 비용을 내라는 말도 안되고 있을수도없는(있다면 바로 고소고발감이죠.) 예에 불과하죠.

아! 그리고 와우의 방대한게 패키지로 안된다는건 이상한 부분입니다. 님이 하고있는 와우의 방대한 세계관은 모두 님의 컴퓨터 클라이언트내에 다 들어갑니다. 대략 22기가쯤되던가요?
서버는 그것을 인식하거나 혹은 유저의 행동에 맞춰 일정한 값을 보내고 클라이언트에서 그 값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화면에 표시할뿐입니다. 모든 기초 데이터, 모델링등은 전부 개인 컴퓨터내에 들어가는거죠. 또한 이건 한순간에 모두 만들어진개 아니라 와우서비스 6년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 결과입니다. 온라인게임이 컨탠츠의 양이 방대하다는건 서비스후 몇년이 지난시점에서나 가능한 말이죠. 유저의 "지속적인 결재"로 인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해드리면 패키지 게임이란 그게임에 대한 소유권과 플레이자격을 패키지화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상자에 넣어 팔았따고 패키지가 아니고요. 온라인게임은 플레이 자격이 한달 이용권의 경우 한달로 끝이며 평생이용권을 만들지 않고 지속적인 결재를 통한 수익과 그 결재를 유지시키기위한 업데이트로 이루어지지요.(유저에게 그게임의 모든 소유권을 넘겨주지 않는다는겁니다.)
아이콘 랏샤 (2011-11-13 02:23: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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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패키지가 유료화 된다는건 결국 정액제 게임들이 부분유료화 되면서 게임자체 구조가 변해버리는 거랑 차이가 없다고 보는데요. 만약 그런 사태가 일어났으면 패키지 시장도 끝장이죠.
우리나라 정액시장 꼬라지가 끝장나던것도 같은 흐름아닌가요. 라그나로크,테일즈위버등 잘하고 있었는데 유저수가 없단 이유만으로 갑자기 정액제 게임이 부분유료로 변하면서 본질자체를 흐려놓다니; 사실상 경우없는 짓 아닌가요? 보상도 진짜 말도 안되는계산으로 돌려주고 있고.
게임도 상업일 뿐이란걸 그냥 제대로 느낀점이였습니다. 결국은 유저의 충성도가 안되면 서비스고 뭐고 없단 이야기니.
이번에 셧다운때문에 그냥 클래식 배틀넷 자체를 쫑내겠다는거, 원인도 잘못도 우리나라가 못난탓이지만 - 패키지 구입한 유저들은 뭔가요 그럼;? 워2도 인기 없으니까 배틀넷 그냥 내렸던거잖아요? 스1은 인기있으니까 유지하고. 하하; 패키지 구입으로 플레이 자격을 얻었다면 회사가 일방적으로 서비스 종료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와우 패키지가 되니 안되니 이전에 이상한게, 우리나라야 특례를 받았지만 원래 클라이언트의 다운로드 권한 자체가 패키지 였던 게임이잖아요? 패키지를 사고서도 추가로 월결제를 하면 대체 그건 어떠한 개념의 요금젭니까? 온라인게임이 클라이언트를 패키지로 냇다는거 자체가 전 여태 이해가 안가거든요.
아이콘 랏샤 (2011-11-13 02:2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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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패키지가 유료화 안되는게 당연한게, 패키지에 '배틀넷'을 넣어준 착한 회사가 블리자드 말고 얼마나 더있나요? 더있다하더라도, 그걸 '히트'혹은 '대히트' 시켰다 할만한 회사는요? .. 당연히 전례를 꼽을수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윗분 말대로 패키지는 대게 패키지 내에서 끝나는 게임들이였으니까.
아이콘 랏샤 (2011-11-13 02:2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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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2의 배틀넷 투자가 사실상 기형적인거죠. 패키지게임입니다. 더구나 스토리로 인정받는 게임이였죠. 그냥 거기서도 끝내도 됐는데, 블쟈는 단순패치도아닌 혁명적인 패치를 해줬습니다. 사실상 돈도안되는 이상한 일이죠. 국내마인드에선 절대 불가능한.
하지만 근시안적으로, 당장의 돈만 생각 했을때 일일뿐이죠. 그 상당한 유저수를 패치만으로 붙잡아둘수 있고, 좋은이미지까지 덤으로 옵니다. 당연히 유저들의 충성도는 높아지죠. 결국 배틀넷 패치는 여타 온라인게임과 경쟁하기 위했던것이 맞죠,당연히.
아이콘 랏샤 (2011-11-13 02:29: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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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위에서 한질문은 님의 참쉽죠식 설명에 대한 추가 설명 요청이니까요. 배틀넷이 유료화 하는건 위법이지만 그냥 내리는건 문제가 없다는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권리 침해'일텐데.
Soundtrack (2011-11-13 08:3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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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후방님이 말씀하시는건 지극히 형식적인 이야기로 밖에 안들려요.

제가 그 사실을 몰라서 글을 쓰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차이가 없다는거죠.

베틀넷 서비스가 무료이고, 추후에 유료화 한다고 해서 그것이 고소감이다? 이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2의 이야기를 아주 적절하게 들어서, 스2 한달 정액으로 9,800원 끊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님께서 말씀하시는 온라인 게임과 다를바가 전혀 없는데, 님 표현대로 개발사가 소유권을

완전히 넘겨주지 않는데, 이방식을 선호하는 유져에게는 스2도 온라인 게임이 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게임 정책이 바뀌는건 새로 약관을 업데이트 하면 되는 문제죠. 개발사가 최초에 게임을

파는건 패키지라면 오프라인 플레이가 주일때인 경우가 많은데, 디아블로 2 같은 경우도

베틀넷만이 전부는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와우든, 스2든 지속적으로 약관변경이 있을 때마다

동의하고 승인하는 방식을 취하죠.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그 이유가 합당하고, 개발사 입장에서

적자가 발생해서 그렇다든가의 핑계가 있다면 불공정한 거래는 아닌데요?

사정변경이 있을 경우.. 예를 들자면 블리자드가 다른 게임 타이틀 판매가 부진하여 베틀넷 서버

운영에 심각한 적자가 초래된다, 이런이유로 한달에 100원이든 1000원이든 받아서 유료화 하는게

지나친 불법이고, 신의를 저버린 행위라고 보십니까? 그건 결코 아니죠.

물론 그런일이 없습니다만, 여태까지 없었다고 해서 그걸 고정시켜서 패키지 / 온라인이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국산 온라인 게임 회사들의 급작스런 운영 정책 변화가 문제면 더 문제겠죠.


평생 '무료' 이용권이라... 님 말씀대로면 베틀넷 서버는 절대로 내려서는 안되는 겁니다.

평생 말이죠.

어쨌뜬 님 논리면 지금의 디아블로 2의 기존 방대한 서버를 다 스2, 와우로 이전시켜서

현재 방만들기 조차 어려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그러한 사실도 모르시고 계신것 같네요.

베틀넷 서버가 줄었다 = 이것도 요금제를 도입하는 베틀넷 이상으로 이미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이유있는 부당한 처사입니다.
Soundtrack (2011-11-13 08:3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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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샤 // 그리고 WC2 : BNE 베틀넷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제도 해봤는데 잘들어가집니다...;
아이콘 후방SCV (2011-11-13 13:55: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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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샤 // 내린적 없습니다. 일단 구매시 메뉴얼이나 소비자약관등에 나온 사항은 우선적으로 지켜져야합니다. 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리한 상황이 후에 법원을통해 수정되는 사례도 있지요.
하지만 그어떤 게임회사의 약관이라도 서비스국가의 법을 뛰어넘지 못합니다. 이건 절대적이죠.
국법이 우선입니다. 말할 필요도없고 어길방법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셧다운제도는 국가에서 정한 규칙임으로 유저와 게임회사간 이용약관보다 우선됩니다.
하지만 셧다운이 서버자체를 없애는게 아닙니다. 18세미만 이용자들에대한 이용시간 규제이지요.(인증제도를 거친게임은 18세미만만 셧다운됩니다.)

신의칙이란게 있습니다. 상식이란것도요. 이에 위반되는 게임은 어느곳 어느나라에서도 까이고 치명적인 손실을 입습니다. 혹은 법정에서도 부당한 처사에대한 조정조치를 받지요.
앞서 말한 이야기들은 글쎄요. 존재하지 않는 극단적인 예를 가지고 있다면 어쩔꺼냐고 하시지만 그것보다 덜한 약관의 변경도 법원에 조정조치를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배틀넷 서버등에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래 계약 약관에 따라 블리자드의 판단에따라 조정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게임플레이에 큰 장애나 최소한의 상도에서보는 신의칙에 위반되는 수준이라면 당연히 소송을 통해 조정될것입니다. 그래왔고요.
아이콘 후방SCV (2011-11-13 13:58: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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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생 내려선 안된다는건 문제가 있네요. 일반 사회문제에서도 이것과 비슷한게 너무 많은데 회사가 망하면 유저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손해보는게 될수도있겟네요.

그리고 온라인서비스 게임의 경우 회사가 망할때 따로 접속클라이언트를 넘겨줄수도있습니다.
뭐든지 평생이나 영원히로 단정하는건 극단적이고 비현실적인 미래예견적인 판단같네요.
Soundtrack (2011-11-13 17:08: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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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칙을 이야기 하시는 분께서 현실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네요.

예전에 엄재경 해설이 스타 뒷담화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베틀넷 과금에 대한 이야기요.

게임 타이틀 비용이 3만원(지금은 아니지만) 짜리를 한달에 100원, 비싸도 천원 과금한다는게

신의 성실을 저버린 행위는 아니지요. 거기다 과금의 이유가 그 회사가 돈을 받지 아니하면

서비스 운용이 안된다는 예시라면 더더욱...

예시가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글로벌 기업도 망할 수 있고..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고,

그게 소비자에 대한 기업의 부당한 침해라던가 이윤 추구라고 보기에는 상식적으로 무리가 있죠.

기본적으로 법이라는 것도 당대의 법문화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자주 있지는

않더라도 개정을 통해서 법의 수정이 가해지거나 판례가 뒤집어지는 사례가 있는 만큼 현재에 이르러서는

확실히 구분의 실익도 없거니와 디아블로 3 도 온라인 게임들을 염두해서 개발 단계부터

착실하게 만들어냈을거라고 봅니다. 디아블로 2 의 전처를 밝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아이콘 랏샤 (2011-11-13 18:31: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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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이론과 사실을 넘나들며 말하시니 따라가기가 점점 힘들긴한데 [..]
가정을 했더니 극단적이라고 하시는데 디아블로가 인기가 없었다면-이 극단적인지 모르겠군요.
여튼 신의적 측면 이야기하면 회사가 힘들다고 약관변경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게임을 할수 없게하는건 온라인이라면 모를까, 패키지에선 당연히 위법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권리의 구매인데 그걸 신의로 넘기시다니.
실례로 들자면, 장르가 다르지만 KOF가 결국 마메 네트워킹을 용인한거랑 닮아있죠. 킹오파 인기가 상당히 사그라들면서 결국 철권 처럼 자체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 실패하고SNK는 몰락했죠. 그후 SNK 2대 회사가 들어서게 되자, 이회산 KOF 시리지의 저작권등을 계승함에도 불구하고 마메를 통한네트워킹은 용인할수 밖에없었죠. 물론 마메로 솔로잉하는건 위법이라고 엄포는 놓아뒀지만. 결국 인기,=유저의 충성도,를 확보하지 못하면 원칙은 무너지게되는거 아닙니까;
아이콘 랏샤 (2011-11-13 18:33: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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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어쩔수 없는 경우를 만들어둔 시점에서 신의칙은 아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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