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런던이 생각나네요.

디아블로 제작진이 나가서 차렸다고 

광고했지만 그냥 망한 게임;; 저도 조금 해봤는데

인터페이스라던가 기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전투는 괜찮은데 상점 이용이라던가 인벤토리라던가

파티찾기라던가 기타 등등 상당히 불편.. 

더군다나 FPS 시점으로 하면 속이 안 좋아져서(진자 토할거 같음)

세계관은 자세히 모르지만

지옥의 문이 열렸다는 암울한 배경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디아블로3는 흥할거 같은데

디아블로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그 게임은 그냥 시망

만렙 찍어봤는대 아마 디아블로 제작진 2명이 와서 같이 만들었다네요.

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수호기사가 정말 멌있어서 양손검 수호기사만 수도없이 키웠었조 ㅋ 전설 십자군 세트 맞추고 클레이모어 유물 맞춘후에 흐뭇해했을때가 떠오르네요.

스샷보자마자 망해겠구나 싶어서 싹뜯어고쳐야된다고 글도 좀 올렸었고. 베타때 해보고서 확신까지 들더군요. 당시의 국산온라인게임보다도 훨씬 못만든 그 "헬"스러운 퀄리티는 말문이 막히더군요.
친구들이랑 이건 하나님이 와도 망하는건 못막는다고 확신까지하면 이야기하던게 생각하네요. 그때 pc방 사장님한테 이거 완전망할꺼니까 버리라고했더니 pc방사장님은 자기생각에는 괜찮을꺼 같다고말할때 어찌나 안타깝던지. 차라리 이름없는 삐루한 회사 패키지게임 멀티도 그것보다는 훨씬 성스러울듯.
일단 헬게이트에서 가장 실망스러운건 되다만 그래픽이나 모션...뭐 기타등등보다 디아2시절에서 조금도 발전하지 못한 게임성이었죠. 빌로퍼의 한계가 여실히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과서 WWI때 스타크:고스트를 해보고서 아...블리자드가 드디어 망게임 하나 내놓겠구나 싶었던 기억이있는데 다행히 블리자드 답게 안되겠다 싶은 나무는 뿌리부터 잘라버리더군요. 이런 유저입장에서든 개발자 입장에서든 후진고 재미없는 게임에대한 확실한 파악이 오늘날의 블리자드를 있게 만들었다싶네요.(애초에 원래 디아팀이 제작하던 디아3는 어휴...괜히 리셋시킨게 아님.)

스타 고스트 트레일러로 봤을때는 정말 재밌어보였는데 말이죠. 그때 트레일러에 나온거 전부 다 구현되면 정말 TPS계열에 한 획을 그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왜 그거 전부 다 리셋시키고 요상한 멀티플레이어용 게임으로 바꿨는지는 몰라도

빌로퍼 사단이 제작하던 디아3는 그야말로 헬이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