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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6 18:34:53 KST | 조회 |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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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지고 뭐라 할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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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번역이 맘에 안든다거나, 윈포나 그랜드 파더 그대로 나왔음 한다는 사람들은
이미 그런거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거 같음...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들도 다 그러니까..
스2도 초기에 해병가지고 마린 메딕 뭐 이래야 더 할맛이 난다나 먼다나 말 많았는데,
그런 의견들 무시하는게 아님...
하지만 '한글화' 라는게 문자 그대로 번역하는게 아니라, '현지화' 과정을 통해서 번역하는게
현재 블리자드 코리아 정책은 Fire ball 을 화염구로 번역하는게 가장 옳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미 와우 및 와우의 확장팩들, 스타2의 실제 사례 적용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음..
솔직한 예로 스타1이 처음 나왔을 때 당시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할 때인데, 스팀팩이라는게 도대체 뭔지도 몰랐으나,
그당시 나와 같은 수준의 사람이 전투 자극제라는 말을 듣는다면 기술에 대한 이해가 훨씬 쉬울 수 있는건 지극히 당연.
물론 블리자드는 고유명사 번역에 있어서는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건 트리스트람과 같은 실제 이름을 말하는 것... 에 한정되어 있고, 실제로는 이런 것 마져도 변경하려는 시도가 있음
와우에서 레이크 샤이어 = 호수골 과 같이 이미 번역한 것조차 현지화를 통해서 정말 세세하게 번역하면서,
오히려 적응되면 훨씬 편하고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것이라 봄..
사람이 아무리 잘났어도 모국어가 영어인사람하고 모국어가 한글인 사람하고 근본적으로 와닿는게 다를 수 밖에 없는게,
머리로는 바로바로 뜻을 이해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머리속에서 한번 번역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한눈에 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말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쉽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음.
학교 같은데서도 배우지 않음? 잘나보일려고 한자어나 영문번역의 어투잘 쓴다고 해서 좋은 글이 아니라고...
학문하는 사람들이야 그렇게해서 자기 지식수준을 좀 있어 보이게 하거나 권위있어 보일려고 하는 경우가 많고,
게임과 같은 경우는 게임 내 언어가 아주 쉬우면 쉬울수록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는....
그렇게 영어가 좋다면 아예 영문판을 쓰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나도 영어 좋아하고, 영어 배우는거 재밌어 하지만 게임에서까지 번역 일일이 하면서 하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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