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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6 17:57:06 KST | 조회 | 1,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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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서에 맞춘 할배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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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아리앗 고원의 작은 시골마을
꼬마바바 "할아버지! 나 검 갖고 싶어! 친구들이랑 전쟁놀이해야돼!"
할배바바 "옹냐 이 할배가... 올해 농사 열심히 지어서... 어떻게든 마련해볼께"
할배바바는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손자를 위해 열심히 씨를 뿌리고 허리가 휘어지도록 밭을 갈았다.
정성이 통했는지 그해 아리앗 고원은 유례없는 대 풍년을 맞이하게 되고...
할배바바는 쌀을 수확해 업자에게 팔아 검을 살만한 충분한 굴을 마련했다.
꼬마바바와 할배바바는 손잡고 장터에 나가 무기상인을 찾아갔다.
할배바바 "무엇을 갖고 싶니 마음껏 골라보렴"
꼬마바바 "저기 저 튼튼하게 생긴 검! 파괴안되게 생겼는데.."
무기상인 "허허 저 꼬마아이 칼좀 볼줄 아는구나! 이것으로 하시겄소?"
할배바바"얼마유.."
무기상인"3굴만 주이소"
할배바바"자 여기있다!..."
꼬마바바"와 할아버지 최고!"
할배바바"쿨럭 쿨럭!"
꼬마바바"할아버지? 할아버지!!!"
너무 무리하게 농사를 지은 할배바바는 결국...
그렇게 꼬마바바는 할아버지가 피땀흘려 3굴로 주고산 검을 차고 열심히 수련을 해서
아리앗고원을 대표하는 바바리안이 되었고 그가 사용하는 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사람들이 그 검 이름이 무엇이냐 묻자
그 바바리안은 할아버지를 기리며
"이 검은 할배검이오" 하였더라...
검에 대한 사연을 알게된 아리앗고원 주민들은 감동을 받아
그에게 효자바바리안이라는 비석을 세워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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