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3 스킬시스템은 길드워를 벤치마킹한거 같은데

국내에서 흥행 참패한 비운의 게임 길드워에서는

한 캐릭터가 배우는 스킬 갯수는 200여개쯤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8개의 스킬만 골라서 쓸 수가 있죠. 그리고 와우처럼 특성 포인트 분배해서 스킬을 강화하구요.

디아3는 특성포인트 따로 주는건 없지만 스킬 조합해서 캐릭터 셋팅하는게 길드워랑 많이 유사한거 같네요.

 

차이점이라면 길드워는 마을에서만 세팅을 바꿀 수 있고, 디3는 아무데서나 스킬을 바꿀 수 있는거겠죠.

 

이렇게 유저 편의성을 올려주니 코어유저들은 세팅한 액티브 6개, 패시브 3개에 만족하지 못하고

단축키를 이용해서 모든 스킬을 쓰고싶어 하는거 같네요.

 

이럴거면 세팅하는 의미가 없어지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 일은 없을꺼에요, 난이도마다 룬슬롯 숫자조차 줄어든다고 발표했으니 여러 세팅을 한순간에 해낼 수는 없도록 할 것 같네요.

근데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하여간 키조작으로 순식간에 세팅을 바꾸고 슬롯을 옮길 수 있다면 손 느린 유저들이 슬퍼하겠죠.

제 생각엔 스킬세팅은 불편해도 마을에서만 되야할거 같음.
필드에서도 되면 막 바꿔가면서 쓰기 때문에 세팅하는 의미가 없을듯함

출시땐 전투중엔 변경불가로 해야된다고봄
차라리 스킬칸을 늘리고말지 전투중에 책열고 스킬바꾸고 이런뻘짓을 하는건 좀

룬까지박고나서도 스킬 변환이 자유스러운거임?

전투중 변경불가 환영. 싸우다 말고 도망쳐서 힐스킬 바꾸다가 죽는 수도사 보고. 참 답답했음..
손이 느려서 빨리 변경못해서 죽어서 답답한게 아니라. 물약 먹지 그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