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은 나만 미워해"…엄친아 사회 초년생 '미성숙 우울증' 늘어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06&newsid=20100902183148404&p=ked

 

요즘 젊은이는 배가 불러서 힘든거 못참는다는데

 

요즘이 전보다 살기 힘들거든요.

기사의 사례를 보면 과다스펙을 가진 사람에게 고졸도 가능한 일을 시켜서 생긴 문제입니다. 4개국어가 가능한 사람에게 전화나 받으라고 하면 환장하죠.

쓸 데없이 고스펙만 요구하던 기업이 정작 고스펙을 가진 사람을 뽑아놓고 제대로 쓰고 있지 못하다는 내용. 글쎄 사람은 적재적소여야하는데 4개국어 연마하고 전화나 받는 일을 할 것을 기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같은 맥락에서 영어 능통자 우대 같은 병신같은 조항도 없애야함. 그래놓고서 영어 1년에 한 두 번이나 쓸려나.

편집장이 50대 이상이라서 그런지 자기 이하는 애들 취급에 병신 취급이네.

영어에 미친 나라죠.
영어를 줄이고 도덕, 국사, 과학을 늘려야 하는데

ㄴ 도덕은 늘여봐야 소용없구요. 어른들이 도덕적이지 않은데 수업시간 늘여봐야 애들 하품만 합니다. 다른 과목들은 좀 더 재미있게 가르칠 필요가 있긴 함. 국사, 세계사 엄청 재미있는 것들인데 학교에서 배우면 완전 수면제죠. 과학도 가르치는 방법에 따라 다르고.

닥치고 상명하복 시스템이 가장 문제죠.
무조건 네,네 하면 인성이 좋은 사람이고 틀린 것을 틀렸다 하면 사회 부적응자죠ㅋ

전체적으로 군대식 시스템이 쓸데없이 많이 퍼져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거기에 너무 위치에 비해 고스펙을 요구하는것도 짙고요.

근데 아무리 10개 국어에 석박사를 해도 전화 받는 법, 전화 돌리는 법, 복사하는 법, 팩스 보내는 법, 프린트 토너 문제 생길 때 대처법 등등 모르면 배워야함. 그거 가르치는 것도 존나 환장하는 일인거 아는 사람은 다 암. 솔까말 3개월이면 마스터하는데 그것도 못견디면 직장생활하지 말아야지. 광고회사에서 1년 동안 복사만 시켜도 다 이유가 있는거임. 회사에 그런 신뢰가 없으면 그 회사 때려치는 것도 정답 중의 하나고. 전혀 징징거릴 이유가 없음. 상명하복 시스템이 많은 부작용에도 유지되는 이유는 당연히 그거 안할때보다 할때가 나으니까 그런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자세는 필요하지만 상명하복 시스템 자체에 대한 거부는 말이 안됨. 초년생들이 많이 착각하는게, 문제를 제시하면 뭐하나 선배들도 다 아는 건데. 문제 제시로 우쭐대지 말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함. 그거 못하면 그냥 조용히 직장 생활하는게 나음. 그거 적응안되면 직장생활 못할 사람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