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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4-14 13:28:16 KST | 조회 | 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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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자작극에 헛고생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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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2&newsid=20090414100615338&p=yonhap
철없는 여중생의 거짓말에 경찰이 납치범을 잡느라 10여일간 진땀을 뺐다.
14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1일 밤 A(13. 중2)양의 어머니는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에 "딸이 3시간 동안 납치·감금돼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성북동 일대에서 남자 혼자 사는 집을 찾느라 일일이 호구조사에 들어갔으며 A양이 지목한 차종의 차량 소유자와 동일 전과자를 상대로 행적을 조사했다.
A양 휴대전화 등에 대한 통신수사는 `기본'이었으며 PC방에 드나드는 학생들의 동향을 살피기도 했다.
그러나 12일간 제자리를 맴도는 수사에 답답해하던 경찰은 13일 밤 A양 친구들의 고백을 듣고는 더욱 허탈해졌다.
A양 친구들은 "1일 저녁 3학년 선배들에게 끌려가 훈계를 듣고 귀가가 늦어지자 A양이 어머니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경찰들 고생 많습니다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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