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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4-11 19:58:30 KST | 조회 | 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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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조심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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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정모(26) 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북문 앞을 배회했다. 당시 이 일대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정 씨는 카메라로 벚꽃을 촬영하는 척하며 여성들을 유심히 지켜봤다. 벚꽃놀이에 한창이던 여성들은 누군가 자신들을 훔쳐보고 있을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정 씨의 카메라는 그때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주로 짧은 치마나 몸에 붙는 바지를 입은 여성들이 대상이었다. 그는 한 장소에 머물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다가도 '맘에 드는' 여성들이 보이면 뒤따라가 촬영을 계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의 카메라에는 여성의 다리 등 신체 특정 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가득 담겨 있었다.
미안
이건 취향 못해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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