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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얼라이브위리스
작성일 2011-10-18 09:37:14 KST 조회 575
제목
맥북 솔직히 디자인 빼면 볼거 없지 않아요??

성능은 다른 회사에 비해 가격대비 개떡인데...

 

디자인만 보고 사는건가요? 운영체제하고....

 

맥북 같은 디자인 없을까요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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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닭쳐언니 (2011-10-18 10:00: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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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죠......
아이콘 김정술 (2011-10-18 10:46: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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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시리즈가 디자인 경량화고성능을 한꺼번에 잡았죠. 맥북 살 돈 있으면 전 바이오 살 듯 하네요.
전투돼지 (2011-10-18 11:3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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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를 사서 거기에 데스크톱을 놓으세요
아이콘 Tiruss (2011-10-18 12:09: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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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적소비의 좋은예
진혈 (2011-10-18 12:2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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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기판 설계능력 + OS값이 맞습니다

깔쌈한 디자인이기도 한데, 일단 이 디자인이 사는 이유는
작고 얇은 폼펙터에 다 우겨넣는 해괴한 기판 설계능력때문인데,
아이폰도 뜯어보면 알지만 기판설계능력만큼은 예술입니다.

그리고 OS값....

다만 가성비 따질 사람은 안사는게 낫습니다.
저도 그래서 안사죠 -_-a;

이젠 슬슬 울트라북이 나올라고 폼잡고 있는데,
울트라북만 되도 슬슬 애플 맥북 에어계열같은
물건은 잡아족칠만합니다.



김정술 // 소니 바이오시리즈도 가격은 비쌉니다 ㅜㅜ
특히 바이오 Z시리즈는 FAIL -_-; 이건 도저히 사라고 만든 것인지 의문인 가격.
2천달러를 호가하니 우웩...

Tiruss // 그건 좀 아닙니다.
미국쪽에서 살아서 아는데, 맥을 쓰던 사람은 맥밖에 못씁니다 -_-a;
아예 윈도우를 다룰줄 몰라요. 반면에 맥으론 온갖 신기하고 해괴한 기능을 다 쓰죠.

맥북에 윈도우 깔아서 쓰면 과시적소비의 좋은예가 맞지만, 맥깔아서 쓰는 사람은 어쩔수없습니다.



p.s 하지만 저는 가장 땡기는 알루미눔위주의 납작한 Asus 울트라북에 들어간 SSD가
샌드포스라는 말을 듣고 안 삽니다.... 울트라북같은건 SSD교체도 드럽게 힘든구조라 -_-a;
그냥 샘숭/인텔 SSD들어간 알루미눔 껍데기 아이비브릿지 울트라북만 기다리는중...
진혈 (2011-10-18 12:24: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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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들이랑 이야기하냐고 빠졌는데,
아수스 울트라북 보면 애플처럼 깔쌈합니다.
아직 국내에는 출시 안되서 그렇지.
아이콘 김정술 (2011-10-18 18:58: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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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시리즈가 무게 대비 사양이나 구성보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죠... 1키로 중반 찍는 제품들은 대부분 내장 그래픽인데 스2 중옵까지 돌릴 그래픽 카드에 ips 패널 사용했고 뽀대용 키보드 백라이트에 디자인도 갑이구요. i7 까지만 욕심 안내면 100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죠.
아이콘 ShineSE (2011-10-18 19:22: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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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쓰다보면 정말 편합니다 노트북에 달린터치패드도 멀티터치로 이것저것 다할수 잇음
맥북프로 쓰는데 후회해본적은 없음 윈도우와는 다른 매력이 많고 일반 윈도우 노트북과달리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많음
아이콘 ShineSE (2011-10-18 19:28: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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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써보고 디자인값이라는 말은 어이가 없네요 그 값만큼 충분한 메리트가 있음
아이콘 옥수수수염차 (2011-10-18 21:35: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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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만 쓴다면 나름의 가치는 한다고 생각해요.

뭐.. 근대 거기다 윈도우로 갈아치워서 쓰는사람 보면 왜 산건지 원 ㅋㅋ
아이콘 얼라이브위리스 (2011-10-18 22:4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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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의견이 분분하네요..
멕북은 오크녀들이 간지 잡을려고 사는거 아님?? 분위기 있어 보일려고
아이콘 ShineSE (2011-10-18 23:5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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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이든 아이맥이든 애플이 지들이 만든 컴퓨터와 지들이 만든 운영체제를 씁니다
그 뜻은 운영체제와 컴퓨터와의조합이 정말 잘되있습니다
아이콘 ShineSE (2011-10-18 23:54: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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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직원은 아니고 애플컴을 쓰는 사람으로써 애플컴이 디자인값이라는 시선이 안타까워 써봣습니다
진혈 (2011-10-19 02:3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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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브위리스 // 그건 아닙니다.
OS쓸라고 사는 사람들이 보통입니다.

이거 맥 아닌 컴퓨터에서 깔려고 하면 OS만 시장에 풀어놓지도 않지만,
야들이 제조중에 어떤 락을 걸어놨는지 사실상 인스톨이 거의 불가능이라고 들었습니다.

맥에다가 윈도우 깔아쓰면 허세 맞습니다.

ShineSE // 지들이 만든 컴퓨터래봤자 내부 핵심부품이나 CPU등은
다른 컴퓨터랑 다를바 없죠. 끽해야 자체 칩셋몇개 넣고 보드설계한뒤
생산은 죄다 다른데 맡기고 부품들 죄다 가져와 끝에서 조립만 하는거죠.

최적화가 잘되어있다는것은 사실입니다.

보다 엄밀하게는 특정 부품에서만 사용할것을 엄두에 두고 OS를 최적화해서
만들었기때문입니다(즉, '다른 '부품 변경'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윈도우의 경우엔 '모든 하드웨어에서 죄다 잘 작동하는 OS'라는 범용성 위주로 만들었기때문에
최적화가 상대적으로 안되는것이고, 애플의 경우엔 '우리가 쓰는 특정부품들에만 최적화된 OS'
이기때문에 최적화가 잘된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애플이 조립해준 물건으로서만 써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애플이 욕먹고 까이는 이유 중 하나와도 직결됩니다.
이런식으로 범용성따윈 씹어먹고 '우릴통해서 구매해' 라는 식으로 쳐 만들어놨기때문에
물품 생산 단가에 비해 뒤질나게 비싼 가격에 팔아먹어도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 없이 구매해야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애플은 단가에 비해 무진장 비싸게 팔아먹어서 영업수익이 높죠,
그 외에는 뜯어서 부품 바꾸는게 불가능하다는 단점 두가지가 생기죠.

김정술 // 바이오 z시리즈는 CPU불문 2천달러부터 가격 시작해요 ㅜㅜ
최고가 4천달러요. 그리고 스타2는 솔까말 최상옵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macchiato- (2011-10-19 05:13: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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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상 근 8년가량을 맥을 주로 써온 사람으로서 확실하게 정리해줄께. 윗 코알라분이 설명해준게 틀린건 아니지만 빠진 부분들중에 진짜 중요한 내용들이 있으니까. 요즘 iOS앱개발 때문에 맥 OS X 유저들이 늘기는 했지만 앱 코딩 정도는 하드웨어는 지식이 필요 없기에 그쪽으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우선 요점만 정리하자면 고퀄부품+고퀄디자인+고퀄운영체제+고퀄세팅+(미쿸내에서)고퀄서비스+애플프리미엄(5~10%정도) 합쳐진 가격이기 때문에 생각하는것처럼 바가지가 아니야. 오히려 그런걸 감안해보면 저렴할수도 있는 가격이지.
-macchiato- (2011-10-19 05:3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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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 고퀄부품.

돌아가신 잡스횽님의 철학적 하나가 바로 완벽한 퀄리티였어. 최소한 그분이 의도한 사용 환경 안에서는 최대한 고장이나 오류가 없도록 지나치게 비쌀 정도의 부품들만 고집해왔지. 그걸 위에서 코알라님이 설명한 자체설계기판에 집어넣으니 일반적으로 맥이 왠만한 피씨머신에 비해 훨씬 수명이 길거든.

아주 당연한 거, 예를들어 모니터 패널이라던지 씨퓨 칩셋같은건 늘 수율좋은 특 A급만 납품받는건 당연하고,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통신칩셋이라던지 사운드칩셋 아니면 심지어 각종 저항, 쿨랑팬, 트랜지스터 등등까지도 고퀄부품만을 고집하지.

그게 결과적으로는 같은 환경에서 사용했을때 맥은 훨씬 오래사용할수 있어. 내 학교다닐때 기숙사에 있을때도 주위에 삼성/엘쥐 놋북은 관리를 잘해도 꼭 2~3년안에 기판 전체가 망가지고, 아수스나 델급 놋북들도 한 3년 꺽이면 전압 불안해지고 그러더라... 헌데 내 07년도에 산 맥북프로는 아직도 훌륭한 인터넷/문명4 머신이고, 주위에 교수님들이 한 7년된 맥북프로들을 아직도 과제검토용으로 잘 쓰시곤 하셨지.

유일하게 맥북급의 고퀄부품을 쓴 놋북들은 에일리언이나 소니, 도시바정도밖에 없더군. 근데 에일리언은 좀 무식하고, 소니는 고질병인 내부 호환에러때매 존나 오래가긴 하는데 맨날 블루스크린 뿜어대고, 도시바는 디자인이든 뭐든 늘 2퍼센트 모자라더라고...

그리고 진!짜! 중요한 부품! 바로 케이스야. 근 3년간 맥은 모두 유니바디 알루미늄으로 케이스가 되 있어. 너희 알루미늄이 비싼건 알지? 리안리같은게 십몇만원씩 하잖아. 근데 리안리나 구형 맥같은 경우는 철이나 마그네슘 뼈대위에 얇은 알루미늄 철판을 붙여서 만드는데, 요즘 애플 유니바디는 통 알루미늄을 깍아서 만들어 ㅎㄷㄷ. 애플 홈피에 들어가보면 만드는 과정 동영상도 있는데, 레이저랑 물로 커다란 알루미늄을 깍아서 노트북 모양으로 만들더라고. 그렇게 만들어진 케이스를 만약 따로 개별구매한다면 보통 단가가 20~30만원은 나오거든. 그걸 감안하면 벌써 케이스 하나 가지고 가격차이가 상쇄된거지.
-macchiato- (2011-10-19 05:47: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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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자인.

애플제품은 절대로 그냥 이쁘게 멋잇게 디자인하지 않아. 애플 디자인의 컨셉은 '가장 최신의 재료/기술을 가지고,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고 사용자가 제일 사용하기 편하게' 디자인 하는거야. 80년대 처음 애플 나올때도 다른 '컴퓨터'들은 양철판이나 나무로 대충 만든 디자인이였는데 거기에 처음으로 깔끔한 베이지색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한것도 애플이였고, 2000년대 초반 투명+색깔플라스틱으로 된 맥도 그때가 투명아크릴 성형이 가장 최신기술이였던 때였고, 2000년대 중반에 남들 다 철판+플라스틱으로 만들때 알루미늄 유행을 주도했고, 요새들어 좀 시크한놈들이 다 알루미늄 판 쓰니까 한발짝 더 나아가서 통 알루미늄을 깍아서 이음새 없는 미니멀리즘의 결정체 디자인을 만들어낸거지.

그리고 사용에 편한 디자인, 음... 이건 하나하나 설명해주기는 막상 힘든 부분이야. 직접 쓰면서 느껴보지 않는 한 이걸 논리적으로 설명할러면 인체공학이나 인문학등을 전공하지 않은 이상 까다롭지. 뭐 몇몇 예만 들자면, 노트북에서 초기에는 키보드가 다 바깥쪽, 그러니까 몸에 가까운 쪽에 붙어있었거든? 근데 애플이 처음으로 키보드를 모니터쪽으로 붙여서 노트북을 사용할때 손목을 자연스레 받치고 사용할수 있게 디자인한거지. 그 빈 공간에 트랙패드를 달아서 편하게 쓰는 아이디어도 애플이 낸거고. 이런 예는 무수히 많아. 한가지 웃긴점이라면 마우스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면서, 애플 정품 마우스는 대대로 불편하기로 악명이 높지. 나도 마우스만큼은 로지텍꺼 쓰거든 -_-;;;;
-macchiato- (2011-10-19 05:5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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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체제

맥이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라 아주 안정적인 부분이 많아. 램 관리가 매우 뛰어나다던지, 하드디스크 포맷방식이 단편화가 매우 적어서 하드의 수명이 더 길어진다던지, 보안이 윈도보다는 더 뛰어나다던지 등등. 그래서 맥유저중에는 컴터 재시작을 몇년동안 안해본사람도 있고 (나같은 경우엔 한 1~3개월에 한번 재시작 하려나?) 포맷 안해도 몇년은 느려지는 느낌없이 사용할수 있어.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역설적으로 OS X가 더 일반 사용자에게는 사용하기 편해. 인터페이스도 애플의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되 있고, 오류도 적으며, 바이러스 걸릴 상황 자체가 없거든. 설사 바이러스가 걸려도 이 바이러스가 관리자 권한의 무언가를 하려 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지. 단지 단점이라면 우리나라 웹 환경이 국제 표준화는 맞지 않는 액티브 엑스 천국이라 우리나라에선 사용이 조금 까다롭지. 근데 그건 우리나라 웹 문제지, 외국에선 맥으로도 뱅킹이나 쇼핑에 아무 문제 없어.
-macchiato- (2011-10-19 06:11: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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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잡설.

코알라님이 설명한거중에 몇가지 오류는 있어.

우선 OS X를 다른 머신에 설치하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야. 우선 기본 스트럭처는 유닉스기 때문에 유닉스/리눅스설치가 가능한 머신이면 약간의 꼼수로 설치가 가능하지. 그게 바로 한번쯤 들어봤을 해킨토시야. 단지 문제는 글픽카드같은 경우는 현재 맥에 들어간거랑 같은 기종이 아니면 작동 안 할 가능성이 높고, 비슷한 호환성 문제가 일어날수 있어.

그리고 애플이 부품 호환을 까다롭게 한다고 하긴 했지만, 요즘은 하드는 사타규격만 맞으면 문제없이 작동하고, 램도 규격이랑 클럭타임만 맞으면 저렴하게 구입해서 장착이 가능해. 단지 애플 정품 부품으로 공장에서 조립할때 업그레이드 하는건 비싸게 받긴 하지만, 노트북같은 경우에 씨피유나 글픽을 업글할것도 아니고, 램이랑 하드정도는 혼자서도 쉽게 바꿀수 있잖아.

아 그리고 아까 위에서 사운드칩셋 얘기해서 하는 말인데, 오디오 하는 분들 알지? 오디오에 몇천만원씩 쓰는 사람들 말야. 그런사람들 컴터에 오디오 연결할땨는 보통 메인보드 사운드카드가 너무 후져서 몇십만원씩 하는 PCI나 외장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데, 맥으로 오디오 즐기는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맥북에 내장된 사운드카드도 너무 질이 좋다고 그거만 고집하는 분들도 있어. 물론 OS X의 사운드 코덱 해석 방식에도 차이가 있지만 말야.


결론은 같은 스펙에 기기에 20만원급 유니바디 알루미늄 케이스에 10만원은 족히 넘을만한 사윤드카드까지 달려있는 노트북이면 설사 OS X를 빼고 계산해도 절대로 가격대비 개떡이라는 말은 못할꺼야.

어쨋든 맥이랑 윈도 비교 더 귱금한것들 있으면 댓글로들 물어봐. 객관적인 정보를 알려줄께.
진혈 (2011-10-19 06:5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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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재밌으니 나도 따라해볼게..... 라기보다는 존댓말 쓰기귀찮아(.... <-FAIL

몇가지 틀린 부분을 말해줄게. 일단 전체적으로 대충 맞는 말이야.
다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틀린 부분이 있는데,

먼저 알루미눔 케이스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 해보자고
알루미눔 케이스가 철제케이스보다 단가가 높은건 사실이야.

다만 2,30만원씩하는 알루미눔 케이스의 가장 큰 문제는
깔쌈한 외관 이외의 어떤 장점도 없다는점이야.

일단 알루미눔의 특징은 철에 비해서 가볍다는 점과
열전도율이 높다는점이고, 단점으론 강성이 떨어진다는 점인데,

케이스 재질의 열전도율이 높아봤자 데스크탑에선 아무런 장점이 없어.
발열원인 부품과 케이스랑 맞닿아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사실상 철제케이스랑 부품의 온도비교해보면 똑같다?
쿨링에서 전혀 이득이 없어.

두번째로는 가볍다는 점은 데스크탑에서는 공진과 소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나 다름없어.

덤으로 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함께 무마할려면 철제케이스보다 훨씬 굵기가 굵어야하지.
덕분에 안그래도 동량을 써도 철제보다 비싼게 알루미눔 케이스인데, 저런식으로 만들면
값만 높아지고 외관만 삐까번쩍하지 '장점이 없어'

단가가 높기때문에 그 돈주고 살 가치가 있다는 발언은 좀 맞지가 않아.
실용적으로 장점이 없거든... 사실 단가로만 따지면 용팔이가 악성재고를 소비자를
속여서 등쳐먹는 경우도 악성 재고도 들어올때의 단가로 계산하면 높아.
다만 그게 정말 돈쓸 가치가 있냐고 물으면 아니올시다~ 라는 말이지.

노트북으로 오면 이야기는 많이 바뀌는게 맞아
열전도율 좋은것은 플라스틱같은 물건에 비해선 확실한 장점으로 작용하고,
금속치곤 가볍다는것은 노트북의 무게를 줄인다는 강점도 낫지.

다만 이경우엔 사용하는 알루미눔의 양도 대폭으로
줄기때문에 케이스 단가가 그렇게 토나오게 높은것도 아냐.

덤으로 리안리등의 알루미눔케이스가 비싼 이유는 철제보다 알루미눔이 비싼것도 한가지 이유이긴 하지만, 케이스 조형비도 한몫해. 조형비는 케이스 1개 마다깨지는게 아니라, 모든 케이스 통째로 만드는데 쓰니 한번만 깨지는 돈이지만 대폭으로 많이깨지는 돈이지 이 값은 적게는 수억원에서 복잡한 구조에 따라선 수십억원까지 잡아먹어

근데 3만원짜리는 시장에서 1만개씩 팔거든? 20만원짜리 케이스는 500개단위로밖에 못파는 시장이야. 이런 상황에서 케이스 제조사의 입장에서 케이스 팔아서 본전 뽑을라면 값이 올라갈수 밖에 없어. 고가케이스로 가면 갈수록 가격이 미친듯이 뛰는 이유는 바로 이런 케이스 시장의 단가적 특성때문이야.

리안리가 알루미눔으로 케이스 만드냐고 단가 올리면 비싼만큼 살 사람이 줄어들기때문에
조형비 본전을 뽑기위해서 가격을 한층 더올려야해.

이 점에서 애플은 일단 맥살려면 무조건 그케이스를 사게 만드는 시스템이니
시장이 작아서 있는 단가적 고충은 줄어들지.

거기다 내부뜯을일 없는 애플같은 경우의 경우엔 내부 디자인에 신경쓸 이유가
한층 줄어들어. 케이스만 파는 경우엔 요즘 팔려면 무조건적으로 선정리 홀정도는
있어야하고, 위에서 언급한 리안리의 경우엔 완전 툴리스 조립용으로 드라이버사용
빈도를 극한으로 줄이던지, 측면 아크릴 케이스에 내부도색 등의 고가케이스로서
추구하는 튜닝 요소들이 가미되고, 쿨는데, 완제품을 팔아재끼는
애플은 이런것을 고려할 필요가 없지 내부 구조는 대충 기본만 하면 되는거야.

쿨링도 오버클럭하면서 놀거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박아놓는 게이밍 컴퓨터로
설계되지 않은 애플은 인텔의 기본 찰떡파이 쿨러수준보다만
좀 나은 2,3만원짜리 쿨러 1개만 달아놔도
대충 배기팬 1개만 달아놔도 쿨링은 다 해결되거든.

시장에서 파는 고가케이스들은 벤치마크싸이트에서 다른 케이스들과
내부 구조부터 온도까지 죄다 검사한다? 애플은 이거 고민할필요가 없징.

개인적으로 나는 비싼 케이스 구매할때 내부 구조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고충이 필요없는 애플의 케이스가 재질과
제조과정만 삐까번쩍하다고 좋은 케이스라고 보진 않아
http://alphaod.com/pics/mr02/mr_powercable-100910.jpg
내부를 봐, 선정리홀 그딴건 없고, 다수의 하드를 꼽을 베이 같은것도 필요없지
그냥 휑하게 만들면 되는거야.

물론 통알루미눔 깍아만든 애플쪽의 케이스 단가가 높은건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애초에 케이스만 따로 파는것도 아니고, 모든 라인업의 완제품 컴퓨터의 가격을 높이는것을
이해하라는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하는 접근법이 아니지.

플라스틱배젤에 스틸 케이스 사용한 맥 살수 있는 게 아니잖아?
진혈 (2011-10-19 07:13: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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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로는 맥의 보안에 관한 이야기야.
맞는 부분은 맥이 윈도우보다 바이러스걸리거나 블루스크린이 적다는 점이야
블루스크린이 적은이유야 최적화탓일 테지만,

바이러스 덜걸리는 이유는 맥이 보안이 뛰어나기때문에 그런것이 아니야.
물론 시도때도없이 물어보는 덕분에 맥에서 바이러스 실행하기가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맥의 보안이 좋다고 알려진건
시장점유율이 낮아서 해커나 크래커들이 맥을 상대적으로 안 공격하기때문이야.
특히 기본으로 딸려오는 웹브라우저인 사파리가 보안에 개같이 취약한데,

해킹대회에서 보안패치 끝낸 사파리가 5초만에 해커한테 털려버린 사건은 유명하지
http://9to5mac.com/2011/03/10/embarrassing-macbook-air-safari-5-0-4-pwned-at-hacking-contest-in-five-seconds/

해커들도 말하길 맥이 온라인의 방어체계는 병맛이라고 해.
다만 윈도우보다 공격받을 확률이 낮아서 문제가 적다고 알려져있지
진혈 (2011-10-19 10:05: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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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잊지 말아야할점은, 윈도우도 공짜는 아니라는 점이야.
특히 많은 유저들이 싫어하는 윈도우 비스타의 경우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XP나 7에 비해 개발비를 한층 더 투입한 OS야. 단가로 치자면 더 높다는거지.
그런데 윈도우xp랑 7들어간 노트북을 구매할 권리를 주지 않으면서
비스타 들어간 노트북이라고 값을 더받으면, 소비자들이 납득하지 않겠지?

애플제품의 가장큰 특징은, 부품 하나만 파는게 아니라 완제품으로 밖에 내놓지 않는다는점인데,
그것을 감안하면 저런식으로 애플의 가격을 정당화 하는것은 잘못됬어.

단가를 따질라면 케이스 자체의 단가가 아니라 맥이라는 제품의 총 단가를 따져야하고,
소비자입장에서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냐 없냐로 따질라면 외관의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면에선 애플의 알루미눔 케이스는 별로 세일링 포인트가 못돼.

별로 유용하지 않은 케이스는 통알루미눔이라 단가적인 측면에서 높으니 맥의 값이 비싸다는것을 정당화시키고, OS의 단가적인 부분은 언급 안하면서 장점만 언급하는것은 일반적으로 맥 옹호론자들이 하는 잘못된 비교지.

단가적인 측면에서 접근할려면 제품의 총 단가를 따져야하는데, 나도 맥에 대해 아주 자세한건 아니라 맥의 가격대비단가는 모르겠는데, 애플이라는 회사의 특징은 알지.

영업수익율이 경쟁사보다 수배 높은 회사야. 영업수익율이 높다는말이 무슨 말이냐고? 쓴 돈에 비해서 번돈이 얼마만큼 많은가를 알려주는 값이야. 이게 다른 회사보다 수배 많다는 말은, 마진이 수배 많다는 말이지. 즉, 소비자한텐 비싼가격에 팔아먹고 하청한텐 돈 무진장 조금줘서 최대한 단가는 줄인다는 말이야.

나도 맥사용자의 이야기를 들어서 하는 말이지만, 둘다 써보면 맥이 더 편하다는 사람이 많긴 해. 근데 이거랑 OS의 단가는 상관없잖아? 특히나 윈도우에 익숙한 일반 유저들한테 있어서 설사 맥이 써보면 더 편하다고 할지라도 새 OS는 선뜻 사용해보기가 껄끄러운것도 사실이지.

이걸 감안하면 알루미눔 케이스로 인해서 단가가 높다는 말은 솔직하게 말해서 맥의 가격을 변호할만한 요소가 절대 못돼.

특히 OS의 단점도 별로 언급을 안했는데, 국내웹의 액티브 X같은 삐꾸같은 특징으로 인해서 사용하기 불편한거야 국내 웹의 문제라고 떠넘긴다고 쳐도, 맥이라는게 게임하기에 부적합한것은 엄연한 사실이지. 플엑피에서 게임 안 돌아가는 맥계열 추천하기에 좀 그렇잖아? 덤으로 보안이 좋다고 인식되는 이유는 점유율이 낮아서 그렇다고 말했는데 점유율이 낮다는 말은 주변에 쓰는 놈이 얼마 안된다는 말이고 특히 한국에선 거의 쓰는 사람이 없으니 익숙치 않아서 선뜻 구매하기 힘든것도 단점이지.
진혈 (2011-10-19 10:06: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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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정할건 인정하자는 유저라, 맥북이 된장녀가 디자인만 보고 사는 물건이라는 발언에는 동의 하지 않는데, 업무의 특성에 의해서 맥을 써야하는 경우나, 맥을 원래부터 쓰던 사람이라 맥에 익숙한 사람같은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하곤 추천하기엔 꺼려지는게 사실이야.

전체적인 부품 퀄리티가 좋다는것도 정론이긴 한데, 그 퀄리티를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좀 지나치게 쌔.

사운드의 경우엔 전체적으로 부품 퀄리티가 좋으면 좋다는 말이 그럴싸하기도 해. 내가 직접 들어본것도 아니고 스펙 칩셋이랑 부품 레이아웃이나, 벤치마크 본것도 아니니 자세하게 말하긴 뭐하지만…
하지만 이것도 인정할건 인정하자구. 첫번쨰는 일단 수천만원짜리 오디오시스템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대박인건 아니잖아?

그렇게 수천만원짜리 장비를 쓰는 Hi-Fi 매니아들은 원하는것은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듣는 유저들이야.

근데 이 경우엔 사용하는 부품은 외장사운드 카드도 아냐. 외장 DAC랑 앰프지. 원음에 가깝게 듣기위해서 노이즈가 적어야해. 그리고 노이즈가 적을려면 최대한 깔끔한 전력이 공급되어야하고, 그렇기때문에 사운드카드에는 일제캐퍼시터는 기본이고 보통 일제 캐퍼시터중에서도 고가에 해당하는 캐퍼시터들로만 다닥다닥 붙어있지. 근데 DAC랑 사운드카드의 결정적인 차이는, 사운드카드는 결국 보드에서 전력을 공급한다는 점이고, DAC는 따로 전원이 공급된다는 점이지. 이러한 태생적인 한계때문에 절대다수의 외장사운드카드도 DAC만큼 좋아질수 없어. 맥의 내장 사운드도 결국 보드를 통해 공급되는 전력일텐데, 아무리 기대치를 높게 잡는다고 할지라도 DAC만한 음질을 기대하기엔 무리지.

그런 의미에서 맥으로 음악듣겠다는 사람은 아무리 좋게 봐줘야 외장사운드를 쓰는 수준의 유저에 불과하겠지. 그리고 솔직히 맥용으로 따로 발매된 50만원넘는 고급 스피커들의 일부는 외장 DAC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스피커자체 내장 DAC라는 점까지 감안해보면 DAC보다는 성능 떨어지는게 맞겠지.

그런것을 가지고 수천만원짜리 음악시스템까지 언급해가면서 좋다고 말하는건 좀 과장이 심하지.

그리고 사운드카드보다 먼저 느껴지는 음악감상의 차이는 스피커라는것을 감안한다면, 내장 사운드가 좋다는 부분도 어플할만한 유저층은 적은 장점이야.

해킨토시에 관해선 솔직히 맥유저가 아니라 잘 모르는 부분이었는데 잘 배웠는데….

여전히 내가 맥에 대해서 말하고싶은 결론은 똑같아.

된장녀가 디자인때문에 들고다니는 멋용 노트북은 아닌게,
일부 사용용도에 따라서나, 사용자가 워낙 맥을 좋아하는 경우라면 살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긴 한데,

그 외 유저들에게 권장하기엔 맥이라는 OS자체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유저가 쓰기엔 우리나라 웹의문제이든 맥OS자체의 문제이든 굉장히 불편하고, 윈도우를 깔아쓰기엔 퀄리티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쌘 물건이라는거야. 맥 OS용으로 쓴다고 해도 솔직히 가격은 좀 내려가는게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보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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