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빙 시도해볼까요.

선이 어지러운 것도 있고(내 기준에서)

좀 먼가 또 해보고 싶어진 것도 있고

뭐 오버도 안하고 돌리는 주제에 별 의미는 없지만....

뭔가 있어보이는데

좀 어려울라나 처음 시도할땐

흠.....근데 슬리빙하려면 파워 다 뜯고 선들도 다 뜯어야대잖아.

안댈꺼야.

..기본적인 것부터 배웁시다.

케이스 뒷면으로 밀어붙이고 슬리빙 연장선을 쓰는게 3배는 편합니다.

슬리빙 어렵냐고 묻는냐면 정답은 별로 안어렵다가 답인데,
일단 무진장 손이 많이가고, 초심자에겐 각종 에로사항들이 꽃핍니다.

직접 제조하더라도 연장선 만드는게 훨씬 덜 스트레스인데, 그 이유는
파워 하나 두고 만들까 치면 뽑기 문제가 있는데, 어떤 커넥터는 잘뽑히고, 어떤 커넥터는 들쑥날쑥하고, 어떤 커넥터는 잘 안뽑히고, 어떤 커넥터는 잘 안들어감 -_-;

참고로 제가 처음 슬리빙 시도할때는 커넥터가 잘 안뽑히는 모델이었는데, 파워핀뽑아주는 툴로 눌렀는데도 잘 안나온다고 힘주니까 클림프와 전선 연결 부분이 끊어졌습니다.
물론 한개만 끊어졌다면 조심하세요~ 정도로 그쳤겠지만, 연습 시도한 커넥터들의 반정도가 다 끊어졌습니다.

이 문제를 손쉽게 해결 하는 법이야 커넥터 껍데기들을 죄다 새로 산뒤, 핀을 뽑지 않고 그냥 다 펜치로 잘라버린뒤 클림프 툴로 새 클림프 찍어눌러서 기존 커넥터 껍데기 버리고 새 커넥터 쓰는법인데, 슬리빙, 수축튜브랑 클림프 도구값으로 10만원은 우습게 깨질걸요?

ㅋㅋㅋㅋ 선정리 짜증나서 그냥 modular 파워로 갔는데 진짜
modular가 진리임

걍 닥치고 써야겄다.

공랭주제에 슬리빙은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