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명이 다 되어가는듯...

3~4년된 컴퓨터

수명이 다 되어가나 보다...

가끔씩 끊기고, 렉이 좀 걸리는구나

어쩔 때는 부팅시간이 느려지고...

컴퓨터를 조만간 바꾸는데, 그전에 파일을 어디다가 이동시켜야 하는데

이동시킬곳도 없고, 게임파일이다보니, 그냥 하드 버려야 할 것 같다 ···

그래서 말인데

3~4년 된 하드를, 끼워서 쓸까요 버릴까여

뭐 이 하드 쓸모도 없고, 그런데 ...

전 얼마전 팬3에 달려서 근 10년간 쓰던 퀀텀 10기가 하드가 운명하셨습니다.한2년간은 메인으로 쓰다 삼성 (팬3)40기가-(팬4)맥스터80기가-웬디80기가 이렇게 쓰는동안 백업용으로 썼는데(웃긴건 쓰는동안 샘숭은2번 맥스터도 한번 사망해서 교체하는동안 퀀텀 파이어볼은 끝까지 살아남음;;) 어제 용량부족으로 웬디640기가로 메인을 교체하면서 오랜만에 달아보니 인식이 안되는....결국 그냥 80기가짜리를 백업용으로 쓰기로 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뒤 분해해서 플래터를 박살내줬습니다!?

그리고 잘모르시는분들이 있는데 게임들의 경우 대부분 인스톨안해도 인스톨된 폴더와 파일만 있어도 실행이 됩니다.옛날엔 크게 상관없었는데 요즘은 고사양게임이나 mmorpg게임들같은 경우 인스톨 용량이 몇기가씩되는데(와우나 아이온,크라이시스나 그리드 같은건 10기가가까이 되기도) 윈도 밀거나 포맷할때마다 다시깔기 귀찮죠.
일반 프로그램도 대부분 되는걸로 아는데 뭐 그런 프로그램이야 그냥 특수한 경우 제외하면 까는데 그렇게 시간 안걸리니 이왕이면 다시 깔아주는게 좋겠지만 게임들은 운영체제 까는 드라이브말고 다른 드라이브나 게임전용 드라이브에 깔아주면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 640G를 C드라이브에 xp랑 일반 프로그램깔고 D에 게임,E에 문서,동영상등 자료저장, F는 임시저장&백업으로 나눴습니다.80기가 쓸데도 C,D로 나눠서 D드라이브에 게임설치했구요.

3~4년된 pc라면 하드가 적어도 80기가이상은 될텐데 그럼 백업용으로 사용하세요.이러니 저러니해도 하드는 다른부품이랑 달라서 사망하면 as받을수 있어도 낭패인 경우가 있으니 용량,성능 떨어져서 쓰기엔 애매하고 버리긴 아까운 경우 백업용으로 쓰시면 됩니다.그리고 이왕이면 자료외에도 자신이 쓰거나하는 프로그램과 게임을 깔아놓고 윈도밀거나 포맷하고 나서 백업하면서 게임같은건 복사만하면 위에처럼 실행가능하니 편하겠죠.
아 근데 윈도 서비스팩이나 패치같은걸 다 깔아도 다이렉트x파일이 없어서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그 파일 인터넷에서 찾아서 넣어주거나 일일히 찾기귀찮거나 많을땐 최신게임 하나 인스톨시켜서 다이렉트x업데이트해주면 됩니다.

으음... 걍 백업용으로 써야겠네염 'ㅁ'
쓸 때 없는 게임파일은 다 지워야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