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수명이 다 되어 가나봅니다.

요즘 들어서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다가 1~2초 프리징되는 현상이 있네요. USB 단자 접촉 불량이면 간혹 이런 경우 생겨서 단자 바꿔주고 그랬는데도 계속 프리징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군요.

 

그런데 오늘은 마우스 포인터 이동하는 속도가 좀 느려졌다 싶어서 제어판가서 가속도 좀 더 올려줬는데 방금 살짝 프리징 하더니, 포인터가 급 빨라지네요. 다시 설정가서 가속도 낮췄습니다.

 

아무래도 마우스 수명이 다 되어 가서 레이저 스캔 제대로 못하는 모양입니다.

레이저 다이아몬드백인데, 2년 쓰고 a/s 받아서 신품 교체하고 3년 더 쓴 상황...

뭐 뽕 뽑을 만큼 뽑았다고 생각되는데... 막상 마우스 교체할 생각에 돈 깨짐에 눈물이 콸콸ㅠㅠ

음... 뭐, 마우스도 경품으로 받았던것이긴 한데...ㅡ.ㅡㅋ

 

그런 의미에서, 마우스 추천 좀.

비싼거쓰쎴으면 적절하게 비싼거 쓰세요 같은가격대

그리고 마우스는 역시 as만료 한달전에 바꾸는 맛

사이드 버튼도 잘 안눌리네요. 메인 버튼이 안 눌리는경우는 봤어도... 사이드가 안 눌리다니-_-;;;;;;

스틸시리즈 이카리 레이저 생각 중인데...9만원 중반 가격이군요...OTL

이카리 레이저 제가 써보고 아바 시작후 마우스 드라이버가 먹통이 되서 다시 뺐다 꼽았다 하는 문제로 환불을 했었는데요. 몇일 쓴걸 말씀드리자면
저한테 온 물건이 이상했는지 모르겠는데 왼쪽 오른쪽 높이나 클릭감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로지텍 제품과 클릭하는걸 비교하자면 로지텍 제품은 클릭을 하면 클릭을 했다는 느낌이 확실히 오는데 이카리 마우스는 그게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누른지 안누른지 느낌이 애매하게 온다고나 할까요; 그립도 편하긴 편한데 어딘가 살짝 불편한 감도 있었습니다.

로지텍 제품만 쓰다가 다른 제품을 쓰니 적응이 안된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로지텍 G5. 써본것 중에선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레이져 데스애더는 좀 큰감이 있고...
지금 쓰는 VX Revolution은 대만족. 단지 가끔 마우스가 무겁게 느껴지는 무선의 단점

FPS의 정석은 로지텍 G1 G5..둘중 선택은 무게에 따라서 고르시면 됩니다.
사무용으로는 800dpi이상급에서 아무거나..
손님접대/간지사무용으로는 레이져 뱀시리즈가 뽀대가 납니다.

그래도 무난한건 쓰던 모델을 계속 쓰는 것이겠지요.

정 뭣하시면 브랜드 하나 잡으시고 한우물 파시면 기능은 좋아지면서 손에는 잘 익어드는 마우스를 쓰실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노트북에서 쓰던 G3 마우스가 있었네요. 그냥 G3 써야겠네요.ㅋ_ㅋ 노트북에는 만원짜리 싸구려 하나 사줘야겠어요. 근데 바꿨는데 역시 감도가 차이나네요.

헉 g3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