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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6-11 05:27:34 KST | 조회 |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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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가 절 또 화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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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E는 DNS 자체 캐싱을 브라우저 단에서 지원합니다.
이게 좋으면서도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서버 운영자 입장에서 서버를 이전하기 위해 TTL(Time To Live = 생존 시간) 설정을 통해 서버 IP를 적당한 시간 동안만 유효(vaild) 하도록 지정해 놓습니다. TTL은 초 단위이므로 TTL을 60으로 설정한다면, 해당 DNS 정보를 가져간 전 세계의 PC는 60초 뒤에는 해당 DNS 정보를 파기해야합니다. 이건 약속입니다.
근데 MSIE는 이걸 무시하고, 지 맘대로 30분 동안 무조건 가지고 있군요.
매번 서버 이전할 때 마다 TTL을 600 정도 설정하고 그거에 맞춰서 신규 서버 오픈하고,
10분 쯤 지나서 기존 서버를 꺼버립니다. TTL이 600이기 때문에 10분 뒤에는 기존 서버로는 접속이 안되야 정상이니까요.
근데 아무리 설정을 바꿔도 기존 서버로 한 동안 계속 접속을 하는 겁니다.
알고 봤더니 위에 말한대로 MSIE 자체 30분 캐싱...
아... MS 이놈들 왜 이럽니까.
표준이 있으면 표준대로 좀 만들어줘야 다른 사람들이 표준 문서만 보고 개발해도 되잖습니까.
항상 IE, FF, Chrome 종전 사이트 다 켜놓고 DNS TTL 만료될 쯤에 새로고침 하면,
FF, Chrome 은 새 DNS 정보 받아와서 신규 서버로 잘 가집니다. IE만 안갑니다 ㅡㅡ
CSS도 지내맘대로 렌더링 해서 욕먹고 IE7 개발하더니...
DNS 캐싱은 왜 정책 안 바꾸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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