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윈도 7 베타를 쓰면서...

몇가지 불편사항들이 있어서 정리하는 겸 해서 올려봅니다.

 

일단 호환성 관련해선 비스타보다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부 프로그램들을 사용 할 수 없고,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프리징 현상이 있는 등 정상적인 작동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비스타에서 문제시 되었던 한글 입력기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 합니다. 이것은 운영체제의 문제라기보단 한글입력 시스템에서의 문제이므로 설정 변경을 통해 해결 가능 합니다.

 

윈도 탐색기의 프리징현상도 있습니다. 이따금 윈도 탐색기에서 폴더간 이동이 되지 않으며 응답없음이 되다가 다시 실행시키면 탐색기가 정상 작동 하지 않습니다. 윈도 탐색기 프로그램의 문제로 보이는군요.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기능 이용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고 하면 하드디스크 엑세스가 갑자기 늘어나게 됩니다.

 

윈도 종료가 심하게 느려지거나 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일전인가, 컴퓨터 끄기를 눌러놓고 잤는데 안꺼진적도 있었구요. 그 외에도 끄는데 오래 걸릴때도 있습니다.

 

소리를 최저로 해도 소리가 꺼지지 않습니다. 직접 음소거를 해 줘야 소리가 꺼지더군요.

 

플래시 프리징이 있습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부 플래시 파일을 읽을 수 없고 브라우저가 멈춰 버리더군요. 이는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 없이 일어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크게 느끼는게 위의 일곱가지정도구요. 나머진 그닥...

 

개선된 사항으론

 

부팅시간의 단축.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빨라졌습니다. 물론 비스타를 쓸때처럼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그럴지 모르지만요.

 

작업표시줄의 빠른실행 기능을 작업표시줄 안으로 흡수. 이건 전에 글을 올렸었죠? ㅎ

 

 

흠... 크게 개선된 사항은 아직 없습니다만.. 위의 일곱가지 문제점만 해결해도 성공적일 것 같군요.

시스템 속도의 향상은 어느정도 체감하지만 성능만큼이나 문제시되었던 호환성부분에 있어선 비스타보다 나아졌다는 느낌은 거의 없고... 곧 RC1이 나오니 저도 업그레이드를 할테니 그때 기대해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