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omm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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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1-25 15:08:15 KST | 조회 | 815 |
제목 |
취미생활로 컴퓨터 주워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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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버린 컴퓨터에서 금을 채취한다... 이런건 아니고요.
부품 몇개는 정상인데 그냥 분리수거하는데 버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몇개 가지고 장난질 좀 했죠... 그 결과 기존에 아는 분께 받았던 팬2 350 슬롯형을 상당히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 누구에게 받은 컴퓨터
아는 분이 컴퓨터 버린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받아오셨다고 합니다.
우선 초반에 사양이
팬2 슬롯형 350,
램 32메가,
bx보드(usb포트2개, agp1.0),
ati 레이지(아주아주 초창기),
사카, lg-52배속 시디롬
6기가 퀀텀 파이어볼(이놈 소음 x나게 심합니다.),
파워 180와트
문제가 보드에 있는 동그란 cr2303인가 그게 다 떨어져서 부팅시마다 시간저장이 안되더군요.
문방구에서 1000원주고 파나소닉껄로 교체를 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 - 자체 업글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녀석으로 어느정도 땜질을 해봤습니다.
우선 그래픽카드를 부두3 3000으로 바꾸고, 사운드 카드를 isa타입 크랩 awe(이름을 모르겠는데, 하여간 isa타입인가 옛날 쓰던 슬롯형중에서 상당히 고급형같았습니다)로 달았습니다.
xp나 2000은 램이 64이상이어야 하니 sd64도 끼워서 96만들어서 xp 를 설치하였습니다.
랜카드도 달아주고, cd롬도 dvd로 교체해주었지요.
세번째 에피소드 - 아파트 분리수거장
사촌형네 아파트에 분리수거하는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집으로 들고가고 있더군요...
팬4 1.6a랑 mx400, 하드 80기가(2007년 2월꺼니깐 아직도 한달이 남은 녀석이었고 배드섹터 없었습니다.)와 250와트 파워를 득템하였습니다.
거기서 1.6a는 천원에 용팔이한테 팔아버리고
삼성80기가는 동생에 달아주고
제 고물컴에는 mx400에는 잘만 파랭이를 달아서 무소음으로 바꾼뒤에 장착하고 파워도 장착해주었습니다.
네번째 에피소드 - 09년1월23일에 아는 동생 컴퓨터 맞춰주면서 동생네 버린 컴퓨터를 주워왔습니다.
뭐 별다른 소득은 없고 삼성 40기가를 득템하여서 고물컴에 업글해주었습니다.
다섯번째 에피소드 - 어제 용산에 가서 sd램 128을 2천원에 2개사서 최종적인 업글을 마쳤습니다.
cpu도 업글이 되지만 지금 것(팬2 350)은 무팬 방열판 버젼이 아름다워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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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양입니다.
팬2 350
램 320메가
bx보드
지포스 mx400
pci랜카드, isa사운드카드
dvd롬
삼성40기가
250와트 파워
비록 오늘 내일하는 고물 컴이지만 업글하면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도 들고 하는군요...
(유일하게 부두3가 되는 컴퓨터라 더 애착이 갑니다.) 나중에 디아블로2나 돌리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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