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게시판이니까.. 이번에 p4m80 양산형 메인보드 세 개를 얻어와서
실험용으로 사용중...이지만 하나를 벌써 고장내버렸네요>
컴퓨터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인데 아는척 무지하던 녀석이 있었네요.
아래 댓글쓰다 생각난건데 그래픽카드가 고장난거같다고 자신이
수리해보겠다고 방방뒤시다가
"내가 그냥 내일 봐줄테니까 내일 집에가볼테니 참고 기다려라"
"응"
내일 가자마자
그래픽카드를 펼쳐보이며 씨익웃더니 나에게 하는말
"드디어 알아냈어! 여기보니까 여기 납이 녹은건가 그런가봐? 지금 닦아냈다"
"...."
야이.......
친구녀석이 그세를 못참고 그래픽카드 뽑아서 팬을 뜯어내고 봤더니
납이 녹아버린것같은 은회색물질을 닦아내고 있더군요.
이 볍이 그래픽카드 열빼낼때 효과를 증대하기위해 뿌려논
열전도물질을 닦아내버리다니.. 뭐 그대로 그래픽카드는 저 세상
근데 요즘엔 제가 실수를 저질러서
실험용 컴퓨터가 하나 남아서 건들다가 메인보드 클럭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올려버려서 부팅불가상태... 이뭐.. 거저온 메인보드 날려먹어서
아버지랑 아웅다웅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