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망신]외국인과 카톡

안녕하세요? 처음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외국인 친구가 톡으로 연락오더라고요.

저랑은 서로 톡친구로 알게되고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말 영어 가르쳐주면서 톡으로 문장서로 바꿔주고 틀린거 지적해주고,

이런식으로 친하게된 한국에 관심많고 여행으로 오고싶어하는 친구인데.

아침에 너무 열받는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17살짜리 고등학생이

카톡으로 친추를 하더니, 처음에는 친절하게 구는가싶더니 다짜고짜

내집에서 나랑 같이 자자, 한달동안 노예가 되기 싫다면

인터넷에 니 사진하고 올려서 수건라고 소문내서 한국 못오게 만들어주겠다는둥.

수건라고 소문내서 한국에 영원히 못오게 하겠다고, 오고싶으면

한달동안 노예가 되라면서 친구를 협박하더군요;

그것도 당당히 이름하고 얼굴 카톡에 공개 된채로;;

이건 엄염한 성추행이고, 멀리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일에 어떻게 이렇게

미친듯이 당당할수있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이친구는 한국에서 이런걸로 고소는 못하냐고 물어보네요;

대화전문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놈 사진도요.-_- 

 

 

 

 

 

 

 

 

 

....모자이크 처리를 해도 찌질함이 절로 묻어나온다...

단순히 문법 이런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본토인처럼 문자/통신어 구사를 구사하는 영어 능력이나 패기가 한국에 거주중인 17살 고딩이 아닌 것은데요? 사진도 당연 본인도 아닐 것 같고...

그런데 요즘 애들 개념과 패기가 하도 병맛이라 못 믿을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영어 쓰는거로 보니 왠지 외국 거주중인 한국인이나... 한국인이 아니라 그냥 카톡으로 피싱하고 다니는 사람일 것 같기도 함, 돛단배나 클로버도 아니고 이건 뭐..

저거 오유인들이 교복보고 학교 찾아냈고 소문나면서 그 학교 선생님이 댓글달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카톡내용은 모르겠으나 혹시 모르니 밑에 사진만 지우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후기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12831&s_no=712831&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BF%DC%B1%B9%C0%CE

ㄴ 전국의 비슷한 교복이 한 두개가 아닐텐데 역시 네티즌 수사대

병신같은 새끼 ㅡㅡ;

서울권이면 영어가 좀 능숙할수도 있음 우리조카들도 지금 외국나감 -_-;

영어 잘하네..

혹시 궁금하신 분들 있을지도 모르니 ㅎㅎ
1. 저 사진 교복에 반쪽만 나와있는 학교 마크를 통해서 어떠한 고등학교라는 것을 밝혀냄 또한 뒷 배경이 어느 지점의 셀빠라는 것을 알아냄.
2. 그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서폿해주며 확실시 됨.
3. 해당학교 학생들 분노. 찾으러 다니고 소문 다났다고 함.
4. 그러던 중 학교의 학생인도교사? 뭐 그런쪽의 선생님이 저 글에 댓글을 담
5. 피해자 대리인과 선생님이 의견을 주고 받음
6. 합의할 생각 없으며 재발방지가 목적인 점이 대리인과 선생님의 의견이 같았음
7. 외국인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대화하며 사과를 받음.
8. 피해자는 고소할 마음을 접고 학교의 처분에 맡김
끝

엥? 저정도가 잘하는거임? 뭐지

저거 영어 잘하는거아님 영어를 저따구로 쳐싸고다니는 거임. 배운 영어로 저딴개망신짓하고다니니 ㅉㅉ

미췬 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