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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괴물클랜
작성일	2011-06-16 12:46:39 KST	조회	4,112
제목	유재석이 국민MC인이유

저건 훈훈하기도 하지만 유재석의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인듯 싶네요ㅋㅋ
거스름돈을 받지 않으면 할머니께서 부담스러워 하실 수 있는 상황을
오히려 거스름 돈을 받지 않는 만원어치를 사감으로써 심적 부담도 줄이고 많이 사서 도와주고

브렌트 (2011-06-16 14:48:52 KST)

유재석씨 진짜 착합니다.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촬영 후 서울로 돌아오는길 피곤했을텐데도 불구하고 다른 연예인과 다르게 아는척하는 제 어린 동생에게 친절히 대해줬습니다.
이런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팬을 만드는 거겠죠.

얼음덕후노메 (2011-06-16 12:48:43 KST)

음...

뉴비두기[애벌레] (2011-06-16 12:52:03 KST)

저렇게 나오면 까는 사람은 가식적이라고 까고

빠는 사람은 착하다고 빠니......

그래도 훈훈한 장면임은 확실하네요

엑스칼리버 (2011-06-16 12:54:58 KST)

유재석 가식적이라고 까는 사람은 못본거 같은데....

제드 (2011-06-16 12:55:34 KST)

깔려면 없는 이유도 만들어서 깔수있져

[릉아] (2011-06-16 12:58:56 KST)

난 이 브금이 참 좋더라

헐맹독충 (2011-06-16 13:42:40 KST)

지나가던그나그네 (2011-06-16 13:47:18 KST)

흐긓..그냥 말없이..

발칙한 (2011-06-16 13:49:49 KST)

나두 뻔데기 거스름돈때문에 두컵산적있는데ㅎㅎ 들고 피방들어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먹고 들어가는게 예의인듯ㅜ

수알로신 (2011-06-16 13:54:15 KST)

솔직히 설령 가식이라 해도 카메라 도는 내내 저렇게 행동하는 자체가 이미 열반에 이른거 아닌가?

DogDRAKE (2011-06-16 14:09:29 KST)

막연하게 맹목적으로 유재석을 까려는 사람은 그 어떤 좋을 일을 해도 깔 겁니다.
그 사람들은 좀 더 발전한 유재석이 되라는 충고의 말이 아닌, 즉 비판이 아니라, 비방을 하고 있는 겁니다.

비난(非難)
1.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2. [북한어]터무니없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않게 헐뜯음.

비판(批判)
1. 사물의 옳고 그름을 가리어 판단하거나 밝힘.
2. [철학]사물을 분석하여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고, 전체 의미와의 관계를 분명히 함.

비방(誹謗)
남을 비웃고 헐뜯어서 말함.

http://blog.naver.com/silkroad1223?Redirect=Log&logNo=40128372732
비난과 비판, 비방에 대해서 잘 설명한 블로그 글이라서 링크 걸어봅니다.

myrah (2011-06-16 14:21:02 KST)

카메라 의식했다기 보다는 아마 얼굴이 저렇게 많이 알려진 사람들은 항상 누가 보나 안보나 한결같이 행동하려고 노력하죠. 돈보다 믿음이 이 세상에서 중요하다는걸 아는 사람이죠.

꼭 연예인들 아니라도 성공한 기업인들도 다 마찬가지 입니다. 정도라는 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믿음 > 돈 이라는 공식은 일맥상통합니다.

애초에 저사람들은 돈이라는건 인생에 필요한 물자중 최고가 아니거든요. 시간이라던가 자기 만족이라던가 신념이라던가 보통 사람들이 돈 이하로 생각하는 것들이 돈의 위에 위치한다고 할까요.

HooEh (2011-06-16 14:36:15 KST)

사실 연애인을 카메라 안의 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는건 맞지만,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에서 몰래카메라를 찍었는데,
그 몰래카메라 컨셉이 멤버들 앞으로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어른이 지나갈때 어떻게 행동하나 였는데,
무거운 짐든 할머니가 오자 박명수가 유재석 팔을 잡고선 저 할머니 보라고 하고
둘이 바로 가서 그분 짐을 들어 드린 장면이 나왔는데...

몰래카메라가 확실하다는 가정하에
위의 행동도 거짓된, 카메라 앞에서만의 행동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