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과 미필의 관점

군필: 헐 이 예비군아저씨 좀 쩌는듯

미필:?

다맞았다고 볼수있음

ㅎㄷ??

난 그 여자 여자 여자 그거일줄알았는데

다맞았다고 볼수있음

헐?

영점 조정 상만 하면....

헐 군집형성했네;;; 라고 군필인척해봅니다. 하는 군필자..

크리크 위로 올리면 되겠네요 탄착군은 나름 괜찮은듯

잘쏘네;;;
군 미필은 영점이 뭔지 모를테니 이해가 안가겠지....

올ㅋ 쩌네여

이야~ 영점조절이 안되있는 예비군용 총으로 잘쐈넹.......

아직도 감이 살아있다니. 덜덜.

현역시절에도 저렇게 못쐈는데 Orz 행정병이라 다행 ㅠㅠ

잘 쐈내.

저격수네

전 아직 고딩이라 모름 저게 먼솔?

잘쏘네

탄착군이 저렇게 몰려있는게 명사수죠~ 영점조절만 하면 백발백중일듯

영점사격의 중요성

미필자/여성분을 위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총은 탄착군이라는게 있습니다. 보통 사격연습시 총을 한발 쏘고 다시 조준하고 한발 쏘고 그러는데(반동이 크니까) 이렇게 쏠때 최대한 총알들이 모이도록 쏘는게 탄착군을 형성하는 겁니다. 쉽게말해 총알구멍을 서로서로 모이게 해주는 겁니다. 이거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확한 조준실력과 정밀한 사격실력이 요구됩니다.

저정도면 잘 쏜편인가..ㄷㄷ 전 첨 쏠때부터 워낙 잘모여서 같은 자리에 몇방씩 맞고 해서..ㅋ

그러니 현재 표적지를 보시면 표적지 하단에 총알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는데 저렇게 되면 거의 현역수준의 탄착군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정말 예비군이 맞나 의심될 정도군요. 저 탄착군을 그대로 들어다 상단으로 옮겨주면 원 안에 전부 다 들어갑니다.
그리고 모이긴 했는데 사람모양과녁에 안맞은건 영점 조절을 안해서입니다. 예비군사격은 영점조절을 안하는데.. 영점조절이라는건 가늠자를 조절해서 정확하게 조준이 되도록 해주는 겁니다. 같은 총이라도 사람마다 조준시 똑같은 방법으로 정확히 조준했어도 개인차가 있어서 서로 조준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그것을 맞춰주는게 영점조절입니다. 눈으로 조준한거랑 쏴서 맞은거랑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다시말해 난 분명히 과녁조준하고 쐈는데 실제 맞은건 저 밑에 박혀있다 그러면 조준하는 가늠자를 움직여서 조준이 좀더 아래로 되도록 해주는거죠.그럼 총알은 좀더 위로 쏴질테니가.. 저 과녁표의 경우 영점조절만 하면 만점짜리 표적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재작년 예비군에는 한발도 안들어가고 작년 예비군엔 중앙표적 하반신쪽에 다박혔는데..

저게예비역일리가

갠적으로 생각하기엔 예비군총 로또성 있는 거 같음.
다들 능력껏 수동으로 영점조절 한다고 해도 안맞을 때가 있는데-_- 어쩔땐 잘터밎 ㄲㄲㄲㄲ

나 아직도 저 정도 나오는데.. M16으로 쏴도 저 정도 나옴

뭐 이 사람 저 사람이 쓴 총으로 영점이 안 잡혀 있으니 하탄 난거라고 볼 수 있지만

완죤 구린 K1으로도 저정도 쏠 수 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