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우리나라 대학교는 왜이래 ㅠㅠ

우리나라 대학은 교육을 장사로 생각하지

우리나라대학은 가르치는곳이 아니에요

돈버리는 곳이죠

우리나라 대학은 교육을 장사로 생각하지

근데왜 하필 채상원

대학 등록금이 이렇게 비싸지는데에는 쓸모없이 우후죽순처럼 갯수만 많은 대학에도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지방대학같은경우 적은 학생수로 인한 저수입(?)을 높은 등록금으로 때우는경우가 많더군요

헌데 위 내용에서...서울대(를 비롯한 많은 국립대)같은경우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다닙니다. 따라서 금액은 저렇게 책정되있지만 학생이 실제로 내는 비용은 한참 적은걸로 압니다
안내는 경우도 많고요. 다만 기성회비를 구린네 나게 쓰는것은 사실;

본격 선진국 vs 후진국

맨 마지막짤 김원기 비슷

"학비를 높이면 똑똑한 인재들이 학비를 못내게 되죠" 에서 공감 가는게
"빈곤한 인재" 들이 교육받을수 없다는말을 해주는듯. . .
그러니까 빈곤한 인재는, 빛내서 공부 하거나, 일하며 공부하니, 인재-> 범인(보통사람)이 되는거고. . .
인재중에 특출나면, 싸고 질좋은(그러니까 가성비 좋은)대학을 찾으러 외국에까지 찾아 보겠죠. . . 물론 영어가 된다면 엄청나게 선택권이 많으니까. . .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내적/외적 실력이라는 외삼촌의 말씀이 생각나는군. . .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말 없다는게 맞는거 같아.

하버드만 저렇지...미국 유명 사립 대학들 등록금은 비싼곳은 한학기 등록금이 우리나라 4년 등록금만한 곳들도 많음....미국의 위엄

icarus//내가 예전에 과제 때문에 찾아 봤는데, 미국 유명 사립대학은 거의 대부분 저런 등록금 제도를 가지고 있음. 6만불이면 한국 돈으로 7000만원정도인데, 중산층정도. 대부분의 유명 사립 대학은 이정도의 수입이면 한국보다 훨씬 쌈. 다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유학생은 저런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엄청난 학비를 직접 부담해야 함. 유명하지 않은 미국의 듣보잡 대학은 조사 안 해봐서 잘 모름.

솔직히 찾아본 대학도 유명한 대학 3~4개 정도라서 전부 다 저런지는 모름. 근데 찾아본 대학은 모두 저랬음.

그리고 자신이 직접 갚는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낼 경우에도 학비가 엄청 쌌음.

생각해보니 제 주변의 경우 당연히 다 유학생이니... 자국인에게는 관대하긴 하네요.

저건 대학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문제죠. 국가에서 대학을 충분히 지원해줘야 대학이 등록금을 많이 안받고도 유지할수 있는것인데, 다른건 다 인상하면서 등록금만 동결하면 대학망합니다.. 그 많은 등록금 다 어디다쓰냐고 따지시는데 실제로 남는게 없습니다. 한학교에 교수만 몇천명이고 여기저기 필요한데 돈 다들어갑니다. 만약 불필요한곳에 돈이 들어가는게 있다면 등록금 올릴필요없이 그쪽에 들어가는 돈을 다른곳에 쓰면되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는건 분명히 남는 돈이 없기때문입니다. 다른나라처럼 학비안내고 교육받는것은 다 정부역량인거지 대학역량이 아닌겁니다. 정부의 지원없이 다른나라 등록금제도 따라가면 대학이 남아나질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 전국적으로 연간고등학교 졸업생보다 한학년 대학정원수가 더 많기때문에 낮은곳은 그냥 원서를 넣기만 해도 받아주는 곳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개나소나 대학나오니까 고졸이 취급을 못받는것이죠. 그래서 이제 대학 수를 줄일거라고 하긴 했음.

1 학장 취임 명목으로 교직원들에게 수백씩 돈 지급했던 대학도 있습니다...
대학만의 문제는 아니죠; 그러나 실제로 돈 남는게 없다는건 순 거짓말인거 아시죠
얼마전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서울대 (학비 싼 국립대입니다)만 해도 "쌓아놓은"돈이 3조원이고,
해마다 건물 하나씩 새로짓고 몇개씩 개축합니다 -_-;
학비 더 비싼 사립대는 말할것도 없어요...학생 없어서 말라죽어가는 몇몇 듣보잡 지방대라면 모를까

대학에도 크게 문제있습니다;

한국이니깐 ㅋ

다른 주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켈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사정이 완전히 다릅니다. 켈리포니아에서 사립으로 알아주는 대학중에 USC라고 있는데, 여기는 비싸기로 유명한 켈리포니아 대학들 중에서도 부자대학으로 이름높은 곳입니다. FAFTA나 Call grantA 받아먹어도 16000불이 약간 안나오는데 USC는 1년 학비만 5만불로 알고 있습니다. 주립대인 UC 계열도 비싸기는 빌어먹게 비싸죠. 시민권자라도 다른 주에서 온 시민권자라면 유학생과 똑같이 취급되며 1년 학비가 약 26000불, 기숙사 비가 1만 6천, 책값 용돈 기타 등등합치면 4만 5천불은 가뿐하게 넘어갑니다. 저렇게 돈 안내고 빚안지고 사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1%. 보통 UC 학생이 각 브랜치 마다 2만 5천에서 3만 가까이 되는데 경쟁에서 이겨서 장학금 타려면...ㄷㄷㄷ 거기다 요즘 켈리포니아 주 경제사정이 말이 아니라서 매년마다 15% 씩 올리는 추세 (매 쿼터마다였나..)

근데 하버드는 진짜 포풍임 이것저것 다합하면 60000불든다고 들었음

외쿡은 교육수준이라도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