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브금]-"바보같은 남자"

[출처]Real Football

 

글쓴이:10.Rosicky 님

이와 비슷한 일을 했지만, 우리들에게 잊혀진 분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으로 한양까지 파죽지세로 함락한 왜군에 의해 어진, 조선왕조실록이 소실될 위기에 빠졌는데, 당시 왕이었던 선조는 자신의 목숨 보존이 최우선이었는지, 버리고 도망을 쳤고.. (당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손을 대어 역사 기록의 중립성이 깨질까봐 실록을 복사, 분산 배치했다고 하네요.) 다른 복사본들이 임진왜란의 전화에 모두 불타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 때 전라도 태인에 사는 지방 유생 안의(安義, 1529-1596)와 손홍록(孫弘祿, 1537-1610)이 태조임금(이성계)의 초상화와 전주에 있는 조선왕조 실록이 걱정되었는지, 달려가서 실록 830여권, 고려사 538권 및 기타 등등의 책과 기록들을 회수해 전쟁 내내, 어깨에 매고, 말에 실고 도망다녔다고 하네요.

왕은 중국으로 도망, 망명하려고 하는 와중에 말이죠. 그 때 이들이 목숨걸고 실록을 챙기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조선이 어땠는지, 아마 알지 못했을 거고, 단일 왕조로는 최대의 역사서로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 실록이 존재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건 교과서에도 없고 인터넷에서도 찾기 힘든 인물이라는 점이죠;;;

지식채널e로도 나왔군요.... /감동....

피~ 바보 ㅠ_ㅠ

국가가 강탈당한 유물을 개인이 모았군요... 학교에서 저런 분에 대해서 좀 가르쳤으면 ㄱ-...

유물밖에 모르는 바보.. ㅠㅠ

이와 비슷한 일을 했지만, 우리들에게 잊혀진 분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봅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으로 한양까지 파죽지세로 함락한 왜군에 의해 어진, 조선왕조실록이 소실될 위기에 빠졌는데, 당시 왕이었던 선조는 자신의 목숨 보존이 최우선이었는지, 버리고 도망을 쳤고.. (당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손을 대어 역사 기록의 중립성이 깨질까봐 실록을 복사, 분산 배치했다고 하네요.) 다른 복사본들이 임진왜란의 전화에 모두 불타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 때 전라도 태인에 사는 지방 유생 안의(安義, 1529-1596)와 손홍록(孫弘祿, 1537-1610)이 태조임금(이성계)의 초상화와 전주에 있는 조선왕조 실록이 걱정되었는지, 달려가서 실록 830여권, 고려사 538권 및 기타 등등의 책과 기록들을 회수해 전쟁 내내, 어깨에 매고, 말에 실고 도망다녔다고 하네요.

왕은 중국으로 도망, 망명하려고 하는 와중에 말이죠. 그 때 이들이 목숨걸고 실록을 챙기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조선이 어땠는지, 아마 알지 못했을 거고, 단일 왕조로는 최대의 역사서로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 실록이 존재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건 교과서에도 없고 인터넷에서도 찾기 힘든 인물이라는 점이죠;;;

대인배...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국사책에서 나오지 않나요?

이런걸 보면 애국심이 막 샘솟는다

진짜 한국이라는 나라는 별로지만 옛날 이땅에 살던 저런분들이 있기에 없는 애국심이 생겨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