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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07 02:54:02 KST | 조회 | 3,3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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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의 흔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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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
디씨에 '내가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옴
사진은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 군의 인계철책으로 이용되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 국경 수비대의 쩌는 위엄.
참고로 이스라엘은 서구열강들의 적극적인 군사적 지원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에 알박고 노른자 땅을
점령한채 옛날에 여기가 우리 땅이었으니 이제 우리가 살거임 하면서 주변국들을 대상으로 끝없는
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무소운 분들임
많은 댓글들(주로 이스라엘 개객기)이 올라오는 와중에 디씨답지 않게 단 한마디의 욕설이나 거친 단어 없이
침착하게 이스라엘 실드 치는 사람 등장
그저 어그로나 좀 끌어보고 싶은 중2병 환자이려니 생각한 많은 사람들, 하지만 너무 진지하고 끝없는
침착한 대응에 이거슨 일반적인 키워가 아니라고 판단
그리고 깨달았다, 디씨에는 코갤러들만이 있는게 아니라는것을...
지금의 이스라엘만 보면 좀 싫어할수도 있지만.. 역사적배경도 좀 고려해야 하고 지도를 보고 이스라엘
주변 현황을 보면 이스라엘을 비난하기도 사실 쉽지않아..|123.142.***.***
우리나라 연평도 같은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는데 그 때 우리 여론이나 심정을 생각해 보면 과연
이스라엘만 욕할 수 있을런지..|123.142.***.***
그게 상대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데, 2차대전을 통해서 생존공간의 절실함을 느낀 이스라엘인들이
사유지를 대량구입하고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문제의 발단이 시작된건 사실이지.. 그런데 당시 그지역은
영국 식민지로 독립국가가 없었고|123.142.***.***
처음엔 다민족 국가연합정도를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민족분규양상이 일어나면서 점점 악화되어간거지..|123.142.***.***
난 이스라엘 입장을 비난만 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생존을 위한 측면이기 때문이지.. 팔레스타인이나
아랍국가 주장은 이스라엘이란 국가가 소멸하고 6백만 이스라엘인이 다 사라져야 한다는 건데..|123.142.***.***
깡그리 뭉개고 테러한다는게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폭력이란게 일방적일
수만은 없거든.. 중동분쟁사를 볼수록 한쪽편만 일방적으로 들기 어려운데..|123.142.***.***
수백만명씩 학살당하면서 조금이라도 생존공간을 만들려고 했던 시도자체를 난 일방적으로 비난만
할 수 없더라구.. 그 시도도 처음엔 평화적 방법이었고 공존을 추구했던 것도 사실이고.. 물론 이상적으로
세상이 굴러가진 않지만|123.142.***.***
이스라엘의 입장도 난 이해될 수 있다고 한거지 이스라엘이 다 정당하다는 건 아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역사를 좀 공부해보면 정말 이스라엘만 비난하기도 어렵다는걸 알게될걸..|123.142.***.***
언론에 소개되는 상황만 갖고 비난하는건 쉬운데 그 복잡한 역사나 이런걸 보면 이스라엘 입장도
이해되는 면이 있다는 거지.. 이스라엘 모든행동을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그럼 팔레스타인의 행동은 다
정당화될까 그건 아니자나.. 뮌헨올림픽에서 선수단을 살해한걸 옹호만 할 수 없지만 팔레스타인
상황을 보고 이해할 수도 있다고 하는것처럼.. 정당화랑은 다른논리지|123.142.***.***
난 주위에 이스라엘 갔다오신분도 있고 나도 짧게 이스라엘 방문한적 있어서 그 입장얘기를 좀 들었던게
사실인데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야 하는 자신입장을 설명하는데 솔직히 좀 공감이 됬었어|123.142.***.***
이스라엘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태도자체가 비정상인건가? 이스라엘의 잔혹행위등을 모두 정당화 하겠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전쟁상황인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지구반대편에서 언론을 통해보는 우리들이 그것에 대해
일방적 판단을 하는게 어려울수도 있다는 거지..|123.142.***.***
이스라엘이 처음부터 팔레스타인 지역을 봉쇄하고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만들었던건 아니니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비롯한 여러행위가 비난받을 행동이지만 그 지역에서의 끊임없는
로켓포공격과 자살폭탄테러라는 배경도 존재했단거지..|123.142.***.***
내가 특별히 이스라엘이랑 관계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글쓰다 보니 이스라엘에 나를 어느정도 동일시해서
얘기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스라엘의 행위들이 인도적관점에서 볼 때 정당화될수 없는 면이 분명히 있어
하지만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와 국민이|123.142.***.***
소멸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진 수많은 적들에 둘러쌓여있고 항상 끊임없이 공격받고 항상 준전시상태에서
생존을 위해 수십년간 싸워왔다면 비난만 받는게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123.142.***.***
이스라엘을 비난하는건 오히려 쉬울 수 있어.. 내가 생각하기에 이스라엘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스라엘은 대한민국과 같은해에 건국되었고 이제 역사도 70년이 넘어가..
이런 이스라엘과 국민의 존재를 부정해서는 해결이 어렵지.. 더구나 그 오랜시간 생존자체만을 위해
싸워온 집단인데|123.142.***.***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몇가지 문제중 하나는 일단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거야..
이제 이스라엘 인구의 대부분은 그 땅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야..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인데 바다로
꺼지라면서 자살폭탄테러를 서슴지 않는 상대방과의 전쟁.. 그 쪽만을 비난하는게 솔직히 별 상관없는
나에게 조금 부당하게 느껴졌달까|123.142.***.***
이거슨.. 순도 222%의 개신교 신자
근데 이스라엘은 유대교 선민 사상으로 개신교나 천주교나 다 이단으로 취급한다는게 유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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