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측 "잇몸 무너진다고 해서 임플란트 나사만 박은 것"

[OSEN=이혜린 기자]가수 MC몽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잇몸이 무너져내리고 있다고 해서 잇몸에 나사를 박은 것"이라고 9일 해명했다.
MC몽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35번 치아를 발치해준 병원에서 여러차례 연락이 와 그대로 두면 잇몸이 흘러내린다,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해 고민하다 한참 후 치료를 결심한 것"이라면서 "치과 공포증 때문에 전신 마취를 하고 11시간 수술을 받았다. 벌어진 앞니에 라미네이트를 하고 뒷쪽 이에 나사만 박고 수술이 끝났는데, MC몽이 수술 후 너무 아파해서 이후에 치과 가길 꺼려했다. 그렇게 이후 2년간을 지금까지 버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병역 면제를 받고 임플란트를 해서 멀쩡해질 거였으면 그때 수술을 다 마치지 않았겠나. 이후 2년간 왜 나사만 박은 채 뒀겠느냐. 지금은 나사가 잇몸에 붙어서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 워낙 아프고 무서워해서 아직도 치료를 못하고 있다. 잇몸이 워낙 단단해져 나름의 방법으로 음식을 씹는데 익숙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치 면제를 받은 후 보란듯이 임플란트를 한 것처럼 받아들여져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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