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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프징징
작성일 2010-12-31 13:21:04 KST 조회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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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대한민국 수미의 전설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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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은 김남일처럼 할 줄 알아야 한다.

  김남일은 유명한 선수를 상대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심판이 안 볼때마다 걷어 차는 근성이 있다."

   -히딩크-



 /

  미국전때 송종국과 미국의 한놈이 몸싸움을하다가 같이 넘어져 뒹굴었는데,
  그때 송종국의 넷째손가락이 조금 꺾였었단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있으니 김남일이 다가와

  "왜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넘어지면서 그랬다고 그러니
  김남일이 그 미국놈을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란다.
 그리고나서 송종국에게

  "저놈이냐?"

  송종국이 맞다고하자,
  김남일이 그미국놈에게 달려가더니 계속 주위에서 알짱거리더란다.
  그리고 심판 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심판이 안볼 때,
  그 미국놈을 걷어차면서 던진 말.


  "죽고싶냐?"



  /

  한 이탈리아 기자가 인터뷰중 김남일에게 당연하듯이

  "이탈리아 선수중 누굴 가장 좋아하나?"

  라고 물었는데 김남일왈


  "그럴만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




  /

  폴란드전, 시비에르체프스키와 몸싸움 후 외친 말.

  "씨팔새끼"

  당황한 시비에르체스프키는 김날일에게 다가가 사과함



  /

  공과 상관없이 지단(프랑스)을 공격. (와우!!)

  부상당한 지단은 현재 재활 훈련중임 (신문1면에났음)

  지단부상당햇다는 얘기에 기자들이 김남일에게

  "어떡하냐.. 지단 연봉이 얼만데..."라고 하자

  김남일왈



  "아,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

  우루과이와의 경기

  우루과이의 한 미녀 탤런트가 찾아와 자국 선수들에게 차례로 키스를 해주었다.

  맞은편에 서있던 한국팀 모두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김남일이 혼자 조용히 우루과이쪽 줄로 옮겨갔다.

  그리곤 .아무일 없다는 표정으로 그 미녀가 다가오자, 볼을 '쑥'내미는 것이 아닌가!!

  경기 전 잔뜩 긴장된 순간에 한국팀은 모두 뒤집어졌다.

  (차두리가 인터뷰할때 한말이다)




  /

  얼마전에 어떤 여자팬분께서 선수들이 묶고 있는 호텔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창문너머로 김남일과 눈이 마주쳤나보다

  그래서 그 여자팬이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김남일만 빤히 바라봤는데,

  김남일도 계속 빤히 보다가 한마디 꺼냈다.



  "오빠 사랑해요, 오빠 결혼해요, 이런말 같은거 해야지.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꺼야?"



  /

  선수들끼리 다 한방에 모여 이야기를 하던 중, 호텔직원여성이 들어와 물었다.

  "머 필요한거 없으십니까 ^^?"

  남일, 건방지게 한마디 던진말


  "연락처요"


  김남일이 혼자있을때 여성분이 다시 들어오셨다.
 김남일이 물었다.

  "저.. 시간있습니까?"

  여성분 놀래자빠질 뻔하며 "네?"

  "시간있으면 방 좀 치워주지요"



  /

  한 방송관계자가 김남일 부친께
  "어떻게 축구를 시키게 되셨어요?"라고 묻자 부친왈


  "머리에 든 게 없어서요!"


  그렇지만 초등학교 초반까지 김남일의 성적표는
  대부분 수 또는 우뿐일 정도로 공부를 잘해
  가족이 축구를 반대했다고 하니 부친의 말은 겸손이였다


  김남일 선수한테
  "축구 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 라고 묻자
  그의 화끈한 대답


  "조폭이요!"




  /

  어느기자가 축구경기를 하러온

  "김남일 머리를 보더니 왜 노란머리를 하셨어요?"라고 하자



  "할머니 눈이 안좋으셔서요."



  나중에 밝혀진 비하인드 스토리.

  sbs진실게임에 김남일의 친형이 출현해서 한마디 하셨다.

  "남일이가 노란머리한걸 할머니 핑계대고 어쩌구 하는데..

  그거 원래 지가하고 싶어서 한거예요."



  /

  어떤 여학생이 김남일에게 "사랑해요~" 라고 외쳤다.

  그러자 김남일, 여학생에게 다가와 물었다.

  "너 키가 몇인데 ?"

  여학생 기뻐서 어쩔줄모르며

  "170이요!!"



  김남일 왈,

  "3센티만 더 커서 오빠한테 시집와 ~"




  /

   한 여학생이 김남일의 싸인을 받고 말했다.

  "생긴거랑 다르게 글씨가..."

  그러나 여학생은 이미 자리를 뜨고...

  그 말을 들은 김남일 , 달려가 여학생을 잡았다.

  놀란 여학생, "왜요? >.<"



  김남일 왈,

  "잘생긴 사람은 원래 다 그래"



  /

  식사중이던 김남일, 한 여성팬이 싸인을 받으러 왔다.
  "오빠, 저 싸인 좀..."
 김남일,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밥만 먹으며,

  "밥먹고"



  /

  김남일은 힘든 경기를 끝내고 땀을 줄줄 흘리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인터뷰를 하려던 기자들이 우르르 김남일에게 다가가자

  "더워요! 떨어져요!"


  /

  2002년 월드컵 , 미국전에 있었던 이을용의 패널티킥 실축 후의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오늘 이을용 선수가 패널티킥에 실패했는데, 위로의 한마디 좀...
  김남일 : 위로요? 욕 좀 해줘야죠 ㅋㅋㅋㅋㅋㅋ


  /

  선후배간의 위계질서에 억눌린 선수들이 경기중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히딩크 감독.
  한 테이블에 선후배가 같이 식사를 하고 형이란 호칭 대신 이름을 부르게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같이 식사를 하던 날, 선후배 모두 쭈뼛쭈뼛하며 낯선 상황에 어려워하고 있었다.
  그 때 , 김남일 당당하게 걸어들어오며 외친말

  "명보야! 밥먹자!!"



  /

 <선수들이 본 김남일>

  차두리 - 남자인 내가봐도 멋있다. 경기전날이면 한번씩 비장한 표정을 짓는데, 가끔은 무섭다.

  황선홍 - 나보다는 어리지만 정말 멋진 놈이다.

  홍명보 - 김남일 때문에 밖에 나갈수가 없다. 팬들때문에...

  박지성 - 가끔씩 상스러운 말을 할 때면 도망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종국 - 항상 멋진 형이지만 나를 비롯해서 선수들을 챙겨주는 걸 보면, 팬들이 놀랄 것이다.

  이영표 - 남일이는 코미디언 뺨친다. (완전 동감)

  최성용 - 남일과 몸이 닿을땐 본능적으로 움츠리게 된다. 바위덩어리와 부딪히는 느낌이다.
        '저게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다가올때가 많아 다칠까 걱정될 정도다.

  안정환 - 경기때 가끔 보면 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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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뉴비두기[애벌레] (2010-12-31 13:23: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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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일년연봉을 때우기 위해

남일이는 그렇게 뛰었나보다.
아이콘 뉴비두기[애벌레] (2010-12-31 13:23: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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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일년연봉을 때우기 위해

남일이는 그렇게 뛰었나보다.
아이콘 Mate[S] (2010-12-31 13:31: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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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보면 좀 아니다 싶은것도 있는데...
리바이던 (2010-12-31 13:42: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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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친구하고싶지는 않은 성격인데 ㅋ
국가대표 주장도 했었고 무엇보다 수미이기 때문에 성격만큼은 축구와 어울리는듯
사생활에서 문제가 있다면 뭐 그건 나 알바 아니고
아이콘 Levi. (2010-12-31 13:51: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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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dancer99 (2010-12-31 14:1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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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김보민의 영양분..
브소 (2010-12-31 16:3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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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쿨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power1028 (2010-12-31 22:2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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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언따위 믿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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