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혐/브금]신창원의 한마디.jpg

친일파들도 저런 식의 변명하던데, 나라 사정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그런 나라 사정을 바꾸려고 희생한 독립운동가 분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진 않더라도 굴복하지않고 독립운동가를 후원해주던 대한민국사람들이 있었다는 데에서 단지 변명거리에 불과하죠.

물론 저런 선생이나 환경에 문제가 있었고, 불쌍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는 사람도 있는데
변명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아 이거 키배의 조짐이 보이긴 하는데

신창원이 나쁜놈 맞고 그렇기에 저 말 때문에 신창원이란 인물 자체를 옹호할수는 없지만
저 말 자체는 분명 맞는 말이 아닌지요
단지 사람이 자라나는데 가장 중요한게 주변의 환경의 영향이 큰건 당연한거죠

사람이 자라나는걸 그저 자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건
아무도 품어주지 않아서 깨어나지 않아 썩어버린 달걀보고
"콩은 물적신 수건만 있어도 싹이 트는데 왜 너는 혼자서 부화도 못하냐?" 하고 말하는거랑 별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같이 궁색한 사회에 일침을 놓는 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아 이거 키배의 조짐이 보이긴 하는데

신창원이 나쁜놈 맞고 그렇기에 저 말 때문에 신창원이란 인물 자체를 옹호할수는 없지만
저 말 자체는 분명 맞는 말이 아닌지요
단지 사람이 자라나는데 가장 중요한게 주변의 환경의 영향이 큰건 당연한거죠

사람이 자라나는걸 그저 자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건
아무도 품어주지 않아서 깨어나지 않아 썩어버린 달걀보고
"콩은 물적신 수건만 있어도 싹이 트는데 왜 너는 혼자서 부화도 못하냐?" 하고 말하는거랑 별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려운환경속에도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날수 있는 이유 : 그래도 한편으로 믿어주는 이가 있다.
하지만 저런 경우에는 그런 아군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죠.

신창원 말이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저 선생의 악담은 마음 속의 악마를 만든게 아니고 '깨운' 거겠죠

인간군상의 모습이 워낙 다양하기에 범죄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진짜 저런 흉악범들을 없애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범죄자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것보다
미래의 흉악범을 미리 용서하는게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슴다

그게 너무 이상적이라 현실성이 없다...할지라도 말이죠

tuber님 말씀은 환경도 인간의 인격완성에 중요하다는 것이고 아이유님은 신창호 같은 인간은 그 선생이 없더라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컸을것이다 인데

음 갠적으론 tuber 말씀에 더 동의..

저런 말 한마디가 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수 있는지를 잘 나타낸 만화가 바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임다

신창원 중학교 체육선생님 친구의 친구라던데 친구가 감옥가서 괜찮다고 선생님한테 소개 해준게 신창원 (탈옥전)

뭐...둘다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