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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zaby
작성일	2010-06-25 00:27:15 KST	조회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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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자류 오의

부....부고잖아?
인. 하. 부. 고.
저 축 늘어진 휴지용 커튼과, 학년 올라갈때마다 들고 같이 올라가던 사물함, 붕탁필의 체육복(요즘은 바뀌었지만서도. 저것 입기 싫어서 반티 맞춘 기억이..), 퍼런 휴지통..

제...제길 교과서만 좀 찍혀있었어도 확실히 판별할 수 있겠는데, 아마 저기 인하부고인 것 같음...

yamo[love] (2010-06-25 06:49:28 KST)

저 jpg자체가 사람이 아니라 책으로 가려놓은 위장술이란것을 나타내느듯함...

[LotR]-N (2010-06-25 16:43:26 KST)

저건.. 많이 하는데.. 겨울에 특히 잘통하죵

Hive_Tyrant (2010-06-25 16:45:53 KST)

ㅉㅉ 장갑을 손부분에 끼우고 손가락마다 펜을 끼워넣어 부풀리고 머리는 필통을 세워서 기둥을 만들고 체육복을 구겨넣어 부풀려야지
그리고 몸체부분은 가방을 넣어서 지탱시키고 책은 최소화. 각이 져서 들키기 쉬움
그리고 젤 들키기 쉬운 다리는 담요로 가리고 책상 양옆의 고리에 다른 애들 종이가방이나 가방으로 가리고
코트는 젤 좋은게 후드 달린 오리털 패딩. 잘 부풀어서 좋음. 이렇게 하면 다른애들이 아프다고 드립을 쳐주면 좀 인자하신(혹은 만만한)선생님은 속아넘어가심.
고3 수능 끝나고 저짓 한번 해서 담임선생님을 잠깐 속이고 나와서 하하하하하 하는 웃음꽃을 피우기까진 성공했는데 담임선생님 曰 "나와"
그리고 몽디 몇대를 맞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