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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의고통
작성일 2010-06-14 15:14:01 KST 조회 1,750
제목
아루바에서 거북이 등을 타고 플로리다에까지 온 카메라

 

캐러비안 연안에서 잃어버린 카메라가 거북이등을 타고 1770km를 여행한 후 6개월 만에 주인에게 돌아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해 11월 캐러비안 지역의 아루바 섬 거주자인 네덜란드인 딕 드 브루인은 여행중 카메라를 바다에서 잃어 버렸다. 바다 속을 떠다니던 이 카메라는 바다거북이 등에 엉겨 붙었고, 거북이가 먹이인줄 알고 먹으려다 동영상 작동 버튼이 눌려졌다. 동영상이 작동된 카메라는 배터리가 다할 때까지 영상이 녹음됐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주 키 웨스트연안의 순찰대 조사원인 폴 슐츠가 이 카메라를 발견했다. 카메라를 충전하자 아루바 섬의 사진과 동영상이 나타났다.

 

슐츠는 20여분의 동영상중 5분 정도의 동영상을 편집해 “ 아루바에서 거북이 등을 타고 플로리다에까지 온 카메라”란 짧은 글과 “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다”란 댓글을 달아 5월 28일 유투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각종 사이트로 퍼 나르기 시작했고, 이 소식은 캐러비안의 아루바에까지 알려졌다.

 

동영상이 올려진 일주일후 동영상에 한 댓글이 달렸다. “믿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학교 여자동료가 혹시 이 카메라가 내 것이 아닌가 하며 알려줬다. 주소를 알려주겠다. 너무 고맙다” 바로 카메라의 주인 딕 드 브루인 였다. 브루인의 댓글을 본 슐츠는 “카메라의 주인을 발견해 너무 다행이다. 주소를 받는 대로 배송하겠다.” 고 전했다.

 

이 상황은 네덜란드 언론인 ‘드 텔레그라프’가 뉴스로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동영상은 조회 수 12만을 넘어가고 있다. 슐츠는 “ 이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 며” 바다거북이에 매달린 카메라가 찍은 동영상을 확인했을때 매우 놀랐다” 고 말했다.

 

거북이의 등에 매달려 1770km 망망대해를 여행한 카메라가 찍은 동영상에는 아름다운 파란 바다와 힘차게 바다를 헤엄치는 ‘주인공’ 바다 거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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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虎殺靑狼 (2010-06-14 15:4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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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방수카메라의 위엄
아이콘 끼룪끼룪 (2010-06-14 15:5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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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이콘 FanCy (2010-06-14 17:31: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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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의 위엄인가...
아이콘 Nyuby (2010-06-15 03:09: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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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리가 은근 귀아퍼.. ㅋ

거북이등이라 왜 잭스페로우가 생각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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