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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03-20 19:45:44 KST | 조회 | 2,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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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뉴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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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입력 2009.03.20 10:45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제주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결석을 밥 먹듯이 하는 10대 아들의 버릇을 고쳐주고자, 한 중국인 아버지가 아들을 심야에 팬티 바람으로 대로에서 달리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20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1시 홍콩의 한 대로에서 10대 소년이 팬티 바람으로 달리다 잠시 숨을 고르고 있고 소년의 옆에는 승용차가 따라가며 감시하고 있다. 이 모습을 담은 한장의 사진이 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아들의 잦은 결석으로 속이 상한 아버지가 승용차를 타고 아들에게 이같은 체벌을 가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도 학교를 가지 않고 한 인터넷 게임방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는 아들을 발견한 아버지가 화가 폭발해 이러한 이색(?) 처벌을 하게 됐다는 것. 
중국인민병원의 심리학 교수 주지처씨는 "이러한 체벌은 효과 없이 아이에게 심리적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인격과 정서의 발전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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