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1dnle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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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2-06 13:54:42 KST | 조회 | 2,594 |
제목 |
쏘우6편, 대한민국에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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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게임 하나 할까?
자네가 지금 왜 이런 상황에 왔는지 궁금하겠지...
자네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지금 이 곳에 있는 걸세.
자넨 무지함을 마치 자랑처럼 여기면서 자신이 저지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 조차 모른 채, 주위의 올바른 충고 조차 무시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왔지.
혹은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게으름,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표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비겁하게 숨어서 살았다네.
그것도 아니라면 당신은 모든 것을 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단지 더 많은 돈을 위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어리석은 선택을 했지.
그 결과가 현재 자네의 상황을 만들었지.
그렇기 때문에 자네는 자네가 저지른 죄값을 치뤄야만 하네.
인간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몸으로 체험하지 않으면
절대 익히지 못하는 슬픈 습성을 지니고 있지.
그래서 내가 자네에게 몇가지 시험을 주겠네.
지금 자네 머리위에 있는 총들은
현재 시대정신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뉴라이트 단체의 교과서 개정이라고 하는 것이네.
이 총들은 이제 점점 방아쇠가 당겨지고 있지.
만약 자네가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만히 이 총을 발사하게 놔두면,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네의 아들, 딸들의 뇌를 날려 버릴걸세.
그리고 자네의 양 쪽 옆에 있는 드릴은 SBS와 KBS라고 하지.
이 것들은 요란한 소리로 자네의 귀를 멀게 하면서
점점 자네의 귀속을 파고 드는 장치이지.
지금은 아직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점점 자네의 청각을 망가트리고
고막과 달팽이관을 파열해서, 올바른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될 걸세.
이 것은 조중동이라고 하는 장치라네.
이 장치는 자네의 양 눈을 가차없이 찍을 걸세.
다행히 이 장치는 자네가 작동을 시키지 않는다면 자네의 두 눈을 잃을 것을 없지.
하지만 이 장치에 이미 많은 사람들은 두 눈을 잃고,
무엇이 정의이며 진실인지를 구별할 수 없게 되었네.
충고하건데 부디 이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았으면 좋겠군.
여기 고여있는 피는 자네들의 피로 이루어진 세금일세.
가스와 전기 요금 인상으로 자네의 몸속의 피를 점점 뺏을 걸세.
물론 이 피들은 종부세 감면이라는 호스를 타고
자네가 과다출혈로 죽기 전까지 오직 1%의 배를 채우는데 쓰이지.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절대로 이 피가 자네에게 가는 일은 없다는 것이지.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치이네.
옛이름은 대운하 사업이지만 지금 단지 이름만 바꿔서 4대강 정비사업이라고 하네.
이미 14조원 어치의 기름이 들어있고 이 장치가 움직이면
이 장치가 자네의 몸에 닿는 순간, 자네의 몸은 두 동강이 나겠지.
자네들의 욕심으로 이루어진 이 것이 자네의 몸을 가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어떤가?
아니면 아직까지 이 장치로 자네들의 욕심을 채울수 있다고 믿는가?
하지만 자네에게 기회를 하나 주지.
이 모든 장치는 한 사람의 심전도 그래프와 연결되어 있다네.
그래프가 수평이 되는 순간, 이 모든 장치는 작동을 멈추고
자네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되네.
게임의 룰은 매우 간단하네.
자네가 살아남으면 이기는 것이지.
하지만 명심하게.
이 모든 것은 자네의 손으로만 가능한 것이네.
혹시 다른 사람이 자네를 구원해 줄 것이라 믿나?
하지만 절대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는다네.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 뿐이네.
이 게임에 이겨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처참하게 죽을 것인가?
선택은 자네 몫이네.
그럼 게임을 시작하지.
출처 : 다음
정치쪽이 더 어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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