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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2-10 20:50:39 KST 조회 1,714
제목
대인배 전낙지 전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0372

전직 경호원들의 모임인 ‘청호회’ ‘청심회’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 당시의 일화가 자주 화제에 오른다. 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반인으로 가장해 서울시내에 나가 서민이 살아가는 이야기 듣기를 즐겼다고 한다. 7년 동안 전두환 대통령을 모셨다는 경찰관 출신 경호원 Y씨의 얘기다.

“경호원을 4, 5명만 데리고 나갔죠. 가장 자주 들른 곳이 동대문과 남대문 뒷골목이었어요. 청소부들과 해장국을 드시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한번은 새벽 3시쯤이었는데 일산에서 화정으로 오는 길에 불이 환하게 켜진 파출소를 지나게 됐어요. 파출소에 딱 두 사람이 앉아 있더군요. 경찰관과 도둑이었어요. 그런데 경찰관은 책상에서 졸고 있고, 도둑은 수갑도 안 찬 채 경찰관 맞은편에 앉아 떨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대통령이 들어서자 경찰관은 기겁을 해서 경례했어요. 전 대통령은 경례를 받지도 않고 도둑을 향해 ‘경찰이 졸고 있는데 도망도 안 갔으니 양심적이다’면서 바로 훈방조치했습니다.”

그는 “전 대통령은 알려진 것과 달리 자상한 면모가 있다”면서 또 다른 일화를 들려줬다.

“해가 뜰 무렵, 청와대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인도를 걷고 있는 한 꼬마를 봤어요. 신문배달원이었습니다. 전 대통령은 새벽에 아이들을 보면 꼭 차에 태워 옆에 앉혔어요. (아이에게) 위로의 말을 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훌륭한 사회인이 되는지에 대해 얘기하더군요.

한번은 청계천에 갔어요. 당시 대로변에 포장마차가 많았는데 내무부가 단속을 심하게 했죠. 대개 모자를 꾹 눌러쓰고 들어가면 주인이 대통령인지 알아보지 못했어요. 전 대통령이 주인아주머니에게 대뜸 ‘요즘 어떠냐’고 묻자 ‘단속을 자주해 먹고살기 힘들다’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전 대통령은 바로 내무부 장관을 불러 ‘단속을 너무 자주 하지 말라’고 지시했어요. 또 관할 구청에 연락해 포장마차를 청계천 안쪽 도로로 다 옮기도록 조치했어요. 청계천 포장마차촌이 그렇게 해서 생긴 겁니다.”

그는 “전 대통령은 서민과 자주 만나 대화했지만 대학생과 이야기를 나눈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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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한민국 개그계의 거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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