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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inabarana
작성일 2010-11-25 11:01:31 KST 조회 9,401
제목
초반에 꼭 지어야 하는 불가사의가 뭐뭐있나요-

별로 좋은건줄 모르고 그냥 피라미드만 선점하고 느긋하게 갔다가 혼자 7개 독식한놈한테 발리고

 

불가사의 중요성 체감하는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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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RvN.LightBlue (2010-11-25 15:42: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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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은 강을 끼고 있는 초원이나 평원에서 해라.

-> 확장과 발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기병 사용에 용이함. 말 자원이 숨어있을 가능성 높다.
문명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평야지대가 왜 유리한 지 알 것임.

2. 첫 기술개발은 채광이나 달력이 아니라 목축업이다.

-> 내가 알기론 대부분의 유저들이 목축업을 늦게 개발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초원이나 평원에서 시작시 높은 확률로 도시내에 말이 존재함. 목축업 개발로 말이 보이면 그 타일엔
즉시 망치 한 개가 추가된다. 초반에 망치 하나가 추가됨으로인해 노동자, 개척자 등이 한 턴이라도 빨리 나올 수 있다.
멀리 있는 건 돈주고라도 사야하는데, 이래서 프랑스가 초반에 굉장히 유리하다.

3. 원더는 짓지 말고 뺏어라.

-> 팁게에 신난이도 공략에 워낙 많이 언급된 내용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원더를 지을 망치와 골드로 병력을 뽑아서 상대 원더를 뺏으면 된다.

4. 도시도 짓지 말고 뺏어라.

-> 개척자를 힘겹게 뽑아서 하나의 도시가 제 기능을 하기까지 최소 100턴은 걸린다.
즉, 도시와 원더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똑같은 성격을 가진다.
이모탈 정도 난이도만 되도 이런 사고방식으론 시작과 동시에 3개의 도시를 만드는 AI를 절대 이길 수 없다.
필자는 초반에 만든 1~2개의 직할도시로 현대시대까지 뻐기는 스타일이다.
그럼 도시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실로 간단하다, 도시 지을 망치와 골드로 병력을 뽑아서 상대 도시를 뺏으면 주위 타일과 몇몇 건물이 지어진 도시를
그냥 얻게 되는 것이다.

5. 뺏은 도시는 합병하지 말아라.

-> 전쟁을 통해 도시를 빼앗게 되면 3가지의 선택권이 생긴다.
하책은 합병. 도시가 인구도 많고 망치도 풍부한 곳이 아니라면 절대 합병해선 안된다.
합병한 도시엔 법원을 짓기 전까지 커다란 행복 패널티가 붙고, 사회정채을 위한 문화수치도 잡아먹는다.
중책은 파괴. 노동자에 의한 타일개발이 거의 되지 않은 지역이고 자원도 없다면 파괴하거나 AI에게 파는 게 정답이다.
상책은 괴뢰. 입지조건이 괜찮다면 제국의 행복도가 허락하는 한 망설이지 말고 괴뢰화 시켜라.
문화, 골드, 과학모두 제공해주면서 사회정책의 문화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괴뢰도시는 많아서 손해볼 게 전혀 없다.
단, 괴뢰화 후에는 노동자로 농장타일을 모두 교역소로 바꿔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 병력은 사고, 건물은 지어라.

-> 유닛을 만드는 것과 건물을 짓는 것은 동시에 할 수가 없음. 때문에 유저는 항상 유닛을 뽑아야할 지 건물을 지어야할 지
고민해야 하는데, 나는 건물을 짓고 유닛은 전쟁이 터졌을 때 골드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게임 후반부에 가서 공산주의 쪽에 있는 정책(골드로 유닛 구입비용 33%감소)과 대형 시계탑(유닛 구입비용 25%감소)
까지 지을 경우 보병 한 기를 46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국고에 많은 골드를 쌓아두고, AI보다 낮은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 사이가 좋지 못할 경우 AI는 반드시 선전포고를 해온다.
국경지대에 배치되어 있던 방어병력으로 이를 막아내며, 병영과 무기고가 있는 수도에서 병력을 계속 사들인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병력은 역전되어 있으며, 몇 턴 정도 지나면 알아서 도시를 갖다 바치는 AI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7번에서 소개할 전략의 일부분이다.

7. 선전포고하지 말고 선전포고 당해라.

-> AI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다.
무엇보다 다른 국가들에게 전쟁광으로 찍힐 위험이 크며, 공격을 해서 이제 밀고 들어가려는 데 아무것도 주지 않으려는 AI를 발견할 수 있다. 이때 만약 뒤치기가 들어오면? 유저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평화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초반에 사치자원으로 돈 몇 푼 벌겠다고 아무 죄도 없는 AI에게 선전포고 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반면 AI에게 선전포고를 당한 경우는 상황이 완전 다르다. 이쪽은 정당방위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타국과의 관계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다가, 이미 방어준비가 되어 있다면 방어전을 통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6번 조항인 병력은 사고 건물은 지어라 에서 필자가 말한대로 행동했다면 군사력이 금방 역전되며, AI의 영토로
무리하게 진군하지 않고 수도 정도만 함락시켜도 AI는 알아서 도시를 다 갖다 바치게 되어 있다...

8. 타국과 협력은 하되, 비밀협약은 하지 마라.

-> 협력관계에 놓인 국가는 유저에게 절대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다. 또한 자원거래나 연구협약시 관계가 보통보다
더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음. 따라서 타국과의 협력 관계는 유저에게 아무런 해가 되는 게 없다(본인이 알기론.)
때문에 전쟁할 계획이 없는 국가가 협력을 요청한다면 받아주는 게 좋다.
그러나 비밀협약은 다름. 비밀협약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하면 된다.

독일 : 야, 프랑스.

프랑스(나) : 왜?
독일 : 난 영국이 싫어. 그러니까 너도 영국이랑 놀지마. 놀면 알지?

딱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독일이 프랑스랑 친해지겠다는 게 아니고, 단지 자신이 싫어하는 영국과
교류하지 말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독일의 말대로 비밀협약을 맺은 상태에서 영국과 놀게 되면 독일이 프랑스를
오히려 싫어하게 된다.

저난이도에서는 물론 이런 걸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유저는 타국과 자원거래를 하고,
물타기를 통해 다굴당하는 국가의 땅을 야금야금 빼앗아 먹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비밀협약은 비추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전시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다른 국가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전쟁의 상대국과 놀지말라고 열심히 이빨을 까야
내가 다굴마즌 상황을 피할 수 있다..

9. 상대의 숨통을 끊지 말아라.

-> 전쟁을 해서 상대의 수도를 함락시키면 전쟁은 거기서 끝내는 게 좋다.
팁게에 보면 도시 하나를 남겨서 거기서 레벨업하라는 말이 있는데, 필자는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쪽에서 선전포고가 들어간 경우엔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다른 군주들이 이쪽을 전쟁광이라고 생각하게 됨.
그러므로..... 상대의 수도를 함락시켰으면 쓸데 없는 행동은 하지 말고 평화조약을 맺을 것이다.
수도가 함락되고 평화조약을 누르면 상대는 도시를 다 준다고 하는데, 다 받아주고 그 국가를 살려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
첫째, 살려둠으로 인해 앞으로 그 국가와 골드 거래가 가능하다.
둘째, 훗날을 대비한 저축의 개념이다. 쉽게 말해, 나중에 그 국가가 다시 커지려고 이곳 저곳에 확장을 할 때 다시 접수해서
이쪽은 개척자 하나 뽑지 않고 도시를 얻을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 한 번 수도를 뺏긴 문명은 죽었다 깨어다도 당신의
상대가 안된다.
셋째, 국제적인 평판이다. 누군가를 멸망시킨 후 다른 군주를 찾아가보면, 분명히 당신을 살인마라고 부르게 되어 있다.

10. 중세 필수 3원더(자금성, 타지마할, 차첸이차)는 반드시 지어라.

-> 위에서 원더를 짓지 말라고 했는데, 그건 극초반 오라클이나 대도서관. 피라미드 같은 원더를 이야기한다.
즉 원더를 짓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초반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도시가 적기 때문에 원더의 효과가 극히 미미하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를 지어서 일꾼 속도가 50% 빨라져봐야 그걸 초반에 적용받는 일꾼은 2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지을 거면 피라미드말고 스톤헨지같은 게 낫다.

그러나 중세에 들어서고 기병으로 정복활동을 하다보면 영토가 넓어지고 도시가 커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말은 곧 원더의 효과가 초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커졌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컴과 맞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이 되었다면 슬슬 원더를 생각할 시점인데.....

이모탈, 신급 난이도에서 반드시 필요한 원더는 위에 언급한 3가지라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차첸이차.
차첸이차는 황금기의 지속시간이 50% 상승함. 게임 후반 영웅 처리용과, 황금기가 자주 찾아오는 신성계열의 문화를 선택했을 때는 필수원더라고 할 수 있음. 자신이 만약 합리계열의 문화라면 안지어도 무방하다.

두 번째로 타지마할.
타지마할은 지었을 시 바로 황금기가 찾아온다. 차첸이차를 짓고 타지마할을 완료시, 표준속도 기준으로 무려 20턴간 황금기가 지속됨. 말 그대로 개사기 원더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자금성.
도시 숫자에 의한 불행 50% 감소. 정복승리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짓지 않고선 견딜 수 없는 원더가 되겠다.

그렇다면 여기서 신난이도에서 이 세 개를 과연 지을 수 있느냐...이런 의문점이 생기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기병 - 기사 - 기병대 테크를 탄 문명이라면 저거 세개 다 지을 수 있음.
(그러나 패치 후에 컴도 테크가 빨라져서 차첸이차와 타지마할은 먹기가 힘들어졌다.)

거기서 긁어온거에여
아이콘 인피닛 (2010-11-25 12:02: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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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급에서는 초반 원더 포기하는게 정답이고........난이도가 낮아도 원더 보다는 병력을 모아서 원더를 뺏는게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멸자급 이하에서 쓸만한 원더를 고르자면

1. 스톤헨지...가격대 성능비가 죽여주죠. 다만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습니다.

2. 알렉산더 대도서관. 사실 그 자체만으로 좋기도 하지만 초반 날빌용으로 최고입니다. 공공행정 전까지 쉬프트 클릭으로 기술 예약 시킨후 완성시키고 남는 턴은 쉬프트 엔터로 넘기면 40턴 가까이 연구해야 하는 공공행정을 공짜로 먹어 버리죠. 란츠크네히트가 특수유닛인 독일입장에서는 필승패턴이기도 하구요.무려 검사급 유닛이 창병보다 싸게 나오지요. 그것도 다른 문명들 검사 나올 타이밍...혹은 그보다 빠르게.

3. 영웅서사시.....맞나? 국가원더이지만 도시숫자가 적을때 건설 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요. 그곳이 설치된 도시에서 나온 유닛은 기본 15% 공격력을 붙이고 나옵니다. 기본 유닛이 특수유닛화 된다고 봐도되죠...물론 특수유닛은 더 강해지고...
may (2010-11-25 13:09:33 KST) - 115.95.xxx.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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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률적으로 이 원더가 짱이셉습! 보다는 플레이하는 습관 같은거에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특히 특수능력이 좋은 원더들은 말이죠. 예를 들어 치첸잇사의 황금기50%는 무지 좋지만 사치자원 다 팔아가면서 불행과 행복을 오가는 플레이라면 별 쓸모가 없게 되죠...
아, 그래도 스톤헨지는 짱입니다. 스톤헨지 강추. 정책도 정책이지만 영토 팍팍 늘어나는게 흐뭇해요.
위에 다른분이 써주신 것과 다른거라면...만리장성? 쳐들어온 적을 거북이로 만들어주는 원더.
RvN.LightBlue (2010-11-25 15:38: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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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보지만 매트로폴리스에서 읽은 글에서 배운걸로는 지첸이사/타지마할/자금성 3개는 효율이 좋대여 필수원더래여
RvN.LightBlue (2010-11-25 15:42: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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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은 강을 끼고 있는 초원이나 평원에서 해라.

-> 확장과 발전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기병 사용에 용이함. 말 자원이 숨어있을 가능성 높다.
문명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평야지대가 왜 유리한 지 알 것임.

2. 첫 기술개발은 채광이나 달력이 아니라 목축업이다.

-> 내가 알기론 대부분의 유저들이 목축업을 늦게 개발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초원이나 평원에서 시작시 높은 확률로 도시내에 말이 존재함. 목축업 개발로 말이 보이면 그 타일엔
즉시 망치 한 개가 추가된다. 초반에 망치 하나가 추가됨으로인해 노동자, 개척자 등이 한 턴이라도 빨리 나올 수 있다.
멀리 있는 건 돈주고라도 사야하는데, 이래서 프랑스가 초반에 굉장히 유리하다.

3. 원더는 짓지 말고 뺏어라.

-> 팁게에 신난이도 공략에 워낙 많이 언급된 내용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원더를 지을 망치와 골드로 병력을 뽑아서 상대 원더를 뺏으면 된다.

4. 도시도 짓지 말고 뺏어라.

-> 개척자를 힘겹게 뽑아서 하나의 도시가 제 기능을 하기까지 최소 100턴은 걸린다.
즉, 도시와 원더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똑같은 성격을 가진다.
이모탈 정도 난이도만 되도 이런 사고방식으론 시작과 동시에 3개의 도시를 만드는 AI를 절대 이길 수 없다.
필자는 초반에 만든 1~2개의 직할도시로 현대시대까지 뻐기는 스타일이다.
그럼 도시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실로 간단하다, 도시 지을 망치와 골드로 병력을 뽑아서 상대 도시를 뺏으면 주위 타일과 몇몇 건물이 지어진 도시를
그냥 얻게 되는 것이다.

5. 뺏은 도시는 합병하지 말아라.

-> 전쟁을 통해 도시를 빼앗게 되면 3가지의 선택권이 생긴다.
하책은 합병. 도시가 인구도 많고 망치도 풍부한 곳이 아니라면 절대 합병해선 안된다.
합병한 도시엔 법원을 짓기 전까지 커다란 행복 패널티가 붙고, 사회정채을 위한 문화수치도 잡아먹는다.
중책은 파괴. 노동자에 의한 타일개발이 거의 되지 않은 지역이고 자원도 없다면 파괴하거나 AI에게 파는 게 정답이다.
상책은 괴뢰. 입지조건이 괜찮다면 제국의 행복도가 허락하는 한 망설이지 말고 괴뢰화 시켜라.
문화, 골드, 과학모두 제공해주면서 사회정책의 문화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괴뢰도시는 많아서 손해볼 게 전혀 없다.
단, 괴뢰화 후에는 노동자로 농장타일을 모두 교역소로 바꿔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 병력은 사고, 건물은 지어라.

-> 유닛을 만드는 것과 건물을 짓는 것은 동시에 할 수가 없음. 때문에 유저는 항상 유닛을 뽑아야할 지 건물을 지어야할 지
고민해야 하는데, 나는 건물을 짓고 유닛은 전쟁이 터졌을 때 골드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게임 후반부에 가서 공산주의 쪽에 있는 정책(골드로 유닛 구입비용 33%감소)과 대형 시계탑(유닛 구입비용 25%감소)
까지 지을 경우 보병 한 기를 46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렇게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국고에 많은 골드를 쌓아두고, AI보다 낮은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 사이가 좋지 못할 경우 AI는 반드시 선전포고를 해온다.
국경지대에 배치되어 있던 방어병력으로 이를 막아내며, 병영과 무기고가 있는 수도에서 병력을 계속 사들인다.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병력은 역전되어 있으며, 몇 턴 정도 지나면 알아서 도시를 갖다 바치는 AI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7번에서 소개할 전략의 일부분이다.

7. 선전포고하지 말고 선전포고 당해라.

-> AI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다.
무엇보다 다른 국가들에게 전쟁광으로 찍힐 위험이 크며, 공격을 해서 이제 밀고 들어가려는 데 아무것도 주지 않으려는 AI를 발견할 수 있다. 이때 만약 뒤치기가 들어오면? 유저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평화조약을 맺을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초반에 사치자원으로 돈 몇 푼 벌겠다고 아무 죄도 없는 AI에게 선전포고 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반면 AI에게 선전포고를 당한 경우는 상황이 완전 다르다. 이쪽은 정당방위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타국과의 관계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다가, 이미 방어준비가 되어 있다면 방어전을 통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6번 조항인 병력은 사고 건물은 지어라 에서 필자가 말한대로 행동했다면 군사력이 금방 역전되며, AI의 영토로
무리하게 진군하지 않고 수도 정도만 함락시켜도 AI는 알아서 도시를 다 갖다 바치게 되어 있다...

8. 타국과 협력은 하되, 비밀협약은 하지 마라.

-> 협력관계에 놓인 국가는 유저에게 절대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다. 또한 자원거래나 연구협약시 관계가 보통보다
더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음. 따라서 타국과의 협력 관계는 유저에게 아무런 해가 되는 게 없다(본인이 알기론.)
때문에 전쟁할 계획이 없는 국가가 협력을 요청한다면 받아주는 게 좋다.
그러나 비밀협약은 다름. 비밀협약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하면 된다.

독일 : 야, 프랑스.

프랑스(나) : 왜?
독일 : 난 영국이 싫어. 그러니까 너도 영국이랑 놀지마. 놀면 알지?

딱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독일이 프랑스랑 친해지겠다는 게 아니고, 단지 자신이 싫어하는 영국과
교류하지 말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독일의 말대로 비밀협약을 맺은 상태에서 영국과 놀게 되면 독일이 프랑스를
오히려 싫어하게 된다.

저난이도에서는 물론 이런 걸 신경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유저는 타국과 자원거래를 하고,
물타기를 통해 다굴당하는 국가의 땅을 야금야금 빼앗아 먹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비밀협약은 비추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전시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다른 국가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며 전쟁의 상대국과 놀지말라고 열심히 이빨을 까야
내가 다굴마즌 상황을 피할 수 있다..

9. 상대의 숨통을 끊지 말아라.

-> 전쟁을 해서 상대의 수도를 함락시키면 전쟁은 거기서 끝내는 게 좋다.
팁게에 보면 도시 하나를 남겨서 거기서 레벨업하라는 말이 있는데, 필자는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쪽에서 선전포고가 들어간 경우엔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다른 군주들이 이쪽을 전쟁광이라고 생각하게 됨.
그러므로..... 상대의 수도를 함락시켰으면 쓸데 없는 행동은 하지 말고 평화조약을 맺을 것이다.
수도가 함락되고 평화조약을 누르면 상대는 도시를 다 준다고 하는데, 다 받아주고 그 국가를 살려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두 가지.
첫째, 살려둠으로 인해 앞으로 그 국가와 골드 거래가 가능하다.
둘째, 훗날을 대비한 저축의 개념이다. 쉽게 말해, 나중에 그 국가가 다시 커지려고 이곳 저곳에 확장을 할 때 다시 접수해서
이쪽은 개척자 하나 뽑지 않고 도시를 얻을 수 있다. 걱정하지 마라, 한 번 수도를 뺏긴 문명은 죽었다 깨어다도 당신의
상대가 안된다.
셋째, 국제적인 평판이다. 누군가를 멸망시킨 후 다른 군주를 찾아가보면, 분명히 당신을 살인마라고 부르게 되어 있다.

10. 중세 필수 3원더(자금성, 타지마할, 차첸이차)는 반드시 지어라.

-> 위에서 원더를 짓지 말라고 했는데, 그건 극초반 오라클이나 대도서관. 피라미드 같은 원더를 이야기한다.
즉 원더를 짓지 말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초반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초반에는 도시가 적기 때문에 원더의 효과가 극히 미미하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를 지어서 일꾼 속도가 50% 빨라져봐야 그걸 초반에 적용받는 일꾼은 2마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지을 거면 피라미드말고 스톤헨지같은 게 낫다.

그러나 중세에 들어서고 기병으로 정복활동을 하다보면 영토가 넓어지고 도시가 커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말은 곧 원더의 효과가 초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커졌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컴과 맞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이 되었다면 슬슬 원더를 생각할 시점인데.....

이모탈, 신급 난이도에서 반드시 필요한 원더는 위에 언급한 3가지라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차첸이차.
차첸이차는 황금기의 지속시간이 50% 상승함. 게임 후반 영웅 처리용과, 황금기가 자주 찾아오는 신성계열의 문화를 선택했을 때는 필수원더라고 할 수 있음. 자신이 만약 합리계열의 문화라면 안지어도 무방하다.

두 번째로 타지마할.
타지마할은 지었을 시 바로 황금기가 찾아온다. 차첸이차를 짓고 타지마할을 완료시, 표준속도 기준으로 무려 20턴간 황금기가 지속됨. 말 그대로 개사기 원더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자금성.
도시 숫자에 의한 불행 50% 감소. 정복승리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짓지 않고선 견딜 수 없는 원더가 되겠다.

그렇다면 여기서 신난이도에서 이 세 개를 과연 지을 수 있느냐...이런 의문점이 생기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기병 - 기사 - 기병대 테크를 탄 문명이라면 저거 세개 다 지을 수 있음.
(그러나 패치 후에 컴도 테크가 빨라져서 차첸이차와 타지마할은 먹기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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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도시짓지말고 다 뺏어써라는 쫌 아님. 이건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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