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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Slania
작성일 2019-09-09 03:04:20 KST 조회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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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 메타 근황

한가지 먼저 말하자면, 오버워치 리그 마지막 스테이지는 본 서버와 마찬가지로 2-2-2 역할고정을 도입하고 진행했지만, 본섭과 달리 밸런스 패치는 없이 진행했었음
그리고 현재 플레이오프 들어오면서 밸패를 적용시켰고
옴닉메타 데이터 시트를 들고오고 싶은데 어째서인지 스테이지 이후 플옵 데이터 업데이트를 안 하고 있음
이미지들도 잘 안나오는거 보면 사이트에 문제가 생긴건지 뭔지
암튼 현재 진행중인 플옵 메타

아 그전에, 팀마다 선호하는 전략과 픽이 달라서 조합이나 전술에 대한 일반화는 어려움
탱커조합 빼고

파일포켓 이미지

가장 일반적인 구성인
오리사 - 시그마 - 둠피스트 - 리퍼 - 모이라 - 루시우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바스티온 + 오리사로 화력투사에서 압도하면서
시메트라로 방벽카운터도 보고 바스티온도 지켜주면서, 순간이동기로 포지셔닝도 돕고
2 광역힐러와 불사장치로 극한까지 버티는 벙커링
맵에 따라서, 공격이냐 수비냐에 따라서 운용이나 픽은 좀 달라질 수 있음
가령 공격때는 시메트라 대신 메이로 자리잡을 시간과 방벽쿨을 벌어준다거나
파라로 다각도 화력투사 + 어그로 분산을 돕는다거나
 




- 탱커
애석하게도 세 포지션중 압도적으로 픽 변경과 메타의 다양성이 적음
현 메타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선택되는 탱커 조합은 오리사 + 시그마의 더블 배리어 조합
오리사의 방벽을 메인으로 팀이 포지션을 잡고, 자유로운 각도와 위치에 방벽 설치가 가능하며 자리야와 디바가 서브탱커로서 하던 마크를 비슷하게 해줄 수 있는 시그마가 합을 맞춰줌
중력붕괴 + 꼼짝마 콤보도 위력적이고 둘 다 중거리 화력투사가 강해서 시너지도 좋다
그밖에 변칙적으로 해먼드나 디바가 쓰이기도 하지만 더블 배리어의 안정성에 비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나머지 탱커들은 안정성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딸리고 변수창출이나 팀단위 운용 리스크 등 때문에 거의 안쓰임

그런데 왜 하필 더블배리어인지는 아래 딜러, 힐러 조합과 함께 메타의 변천과 현 상황을 종합해서 설명할때 같이



- 딜러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조합은 둠피스트 + 리퍼
둠피스트가 후방교란 + 배리어 무시 광역딜, 킬 캐칭을 담당하고 리퍼가 안티탱킹 (방벽파괴, 탱커 마크) 과 궁극기를 통한 광역딜을 해주는 조합

맵에 따라 바스티온이나 시메트라가 활약해주기도 하는데
바스티온이 쓰일 경우 서브딜러로는 시메트라, 메이가 채택되서 포탑, 광자방벽, 순간이동기, 빙벽 등으로 철저하게 바스티온을 지켜주거나 팀단위 포지셔닝을 도움
혹은 파라같은걸 픽해서 바스티온에게 몰리는 적의 공세를 덜어내 주거나

아니면 시메트라가 메인 딜러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건 현재 시메트라가 방벽 파괴에 가장 강한 딜러중 하나고 서로 방벽을 끼고 싸울 경우 지속 화력 투사가 정말 강하면서 본인도 방벽이 있기 때문임 + 충전형 방벽이랑 투사체 흡수를 가진 시그마 카운터이기도 하고

위의 벙커조합을 깨기 위해 솜브라를 쓸 수도 있고, 메이, 파라, 겐지, 트레이서, 한조, 위도우 등은 각자 장점과 특색이 필요하면 채택되기도 함



- 힐러
가장 일반적인 조합은 모이라 + 루시우
모이라가 메인 힐을 담당하고 루시우가 유틸과 서브힐로 보조함
파라나 바스티온을 지원하기 위해 메르시를 픽하거나
바스티온 벙커링을 위해 바티스트가 나오거나
조합이나 맵에 따라 아나도 쓰임
젠야타나 브리기테는 현재 거의 사장당한 상태



그래서, 왜 메타가 이렇게 되었는지 종합적으로 보자면
일단 몇주 전까지 판도를 지배하던 고츠 조합 당시의 상황을 알아야 하는데
자세한건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652090&search=2&search_pos=&q=#!18
여기에 있는 댓글란을 읽어보시고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츠 조합은 트리플 탱크 트리플 힐러 라고도 하는데
3탱 (보통 라인하르트 + 자리야 + 디바) 3힐 (보통 루시우, 젠야타, 브리기테) 로 중장거리 화력투사와 대치를 거의 포기하고 철저히 근거리 난전과 유지력빨로 오브젝티브 싸움에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느리지만 정면충돌시 압도적으로 강하죠
오버워치라는 게임 특성상 킬 데스는 수단일 뿐 결국 화물을 밀고 거점을 먹어야 (혹은 그 반대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 "비비러" 들어 올 때 그것만 박살내고 오브젝티브를 차지하는데 아주 강력했습니다
물론 스테이지 막판에 다수의 딜러를 채택해 다각도에서 화력을 퍼부어 이 데스볼이 갈곳을 잃고 일방적으로 쳐맞다 끝나게 만드는 전략에 무너졌지만 거의 1년 가까이 프로씬과 상위권을 지배한 메타였습니다 이후 2-2-2 도입으로 사망
블리자드는 보통 밸런스 패치를 할 때 특정 메타가 너무 강하면 메타의 당사자들을 너프하기보다 카운터픽을 버프하는걸 선호했는데 예외적으로 고츠는 구성원 전체를 수차례 직접적으로 너프할 정도였음, 캐릭터 하나하나를 너프하기도 하고 방어구 (노란 피통) 을 너프하고, 체력 계산식을 너프하고 (이건 오로지 브리기테 하나만을 너프한거나 다름 없었음) 등등

그런데 문제는 2-2-2 도입 전까지 그동안 해온 수많은 밸패들 (탱힐 너프, 딜러 버프) 들이 쌓인 상태로 2-2-2를 강제 했더니 탱-딜-힐간 밸런스가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딜러들은 센데 탱힐은 약함
물론 애초에 고츠조합은 최상위권이나 프로레벨에서나 쓰이던거고, 이 사태를 막으려고 대규모 밸패도 했지만 캐릭터간, 역할간 밸런스가 아직 잘 안맞는 상황인거죠 (이 부분은 주관적임)
특히 고츠랑 안 맞아서 안 쓰이고, 너프를 피해가다 못해 그간 버프도 소소하게 받은 오리사가 "탱커" 로서 (특히 메인 탱커) 가장 강한 탱커가 되버림 이때문에 지난 스테이지 2-2-2 도입 이후 밸패 전까지 서브탱커는 로드호그가 많이 쓰였음 마찬가지로 고츠 너프를 피해갔고 오리사랑 잘 맞아서 (디바 픽률도 컸지만)
그런데 오리사랑 잘 어울리는 서브 탱커가 누구냐면, 꼼짝마 + 갈고리로 콤보도 되고, 오리사의 약점인 근접전과 스턴지원(갈고리로 대충비슷하게)도 가능하고 같이 중거리 화력투사를 해줄 수 있는 로드호그였는데 이걸 비슷하게 다 해줄 수 있는데다
오리사의 방벽의 약점인 쿨타임 + 설치식을 보조 해 줄 수 있는 자유롭게 전개 가능하고 충전식인 방벽을 가지고 있고 방벽의 약점인 순간폭딜 누적도 키네틱 손아귀로 막아 줄 수 있는 시그마가 엄청나게 완벽한 듀오가 되버린겁니다 (반대로 오리사의 쿨타임식 방벽은 시그마의 충전식 방벽의 약점 보완이 가능) 여기에 시그마가 중력붕괴를 쓸 때 오리사가 바로 다 모아버리는것도 가능

그리고 고츠 시절 딜러들 사이에서 메타가 돌고 돈 결과, 딜러들의 덕목은 크게 2가지
1. 누적 화력은 딸려도 강력한 순간딜로 킬 결정력이 좋거나 (그래도 대부분 루시우넉백 + 브리기테 커버 + 젠야타 부조화때문에 안통함)
2. 우수한 유틸리티를 통해 부족한 화력을 메꾸고도 남거나
그래서 대세 딜러가 된게 겐지, 위도우, 한조, 솜브라, 파라 (2-2-2 과도기 시절 메이도) 였는데
다시 2-2-2 강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위의 강점과 방벽 파괴를 위시한 순수 화력 사이에서 약간 혼란기인 상황임
일단 한조는 자체 너프의 누적이 좀 크고
솜브라는 자체 너프도 당했고 화력부족 + 킬 결정력 부족이 있음
메이는 벽 + 얼리기의 세미탱킹과 유틸리티 때문에 썼는데 로드호그가 시그마로 대체되자 그냥 다른 딜러로 대체
시메트라는 순간이동기 사용방식 변화가 있긴 했지만 그거보다도 방벽카운터 + 방벽 보유자라는 점
리퍼는 생존력 괜찮고 방벽 파괴와 안티탱킹 전문이라 채택
예로부터 방벽카운터 최고봉이던 바스티온의 지위도 덩달아 상승
둠피스트는 뭉쳐있는 적들을 상대로 한 광역딜도 괜찮고, 킬 결정력은 최고에 방벽에 의한 화력감소가 적다는 장점이 겹침



그리고 힐러 대세가 모이라 루시우 라고 했는데
먼저 알아야 할게 현재 루시우는 절대 좋은 캐릭터가 아닙니다 오로지 모이라와 조합하기에 제일 좋은 (사실상 유일한) 힐러라 쓰이는거지
그러면 왜 모이라인가 하면,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1. 힐량 2. 생존 3. 메타
우선 힐량을 보면,
탱커들이 다 거덜나고 오리사만 남았던것 처럼 모이라도 그간 힐러들이 고루 너프되면서 모이라만 남은것 뿐입니다
일단 메르시 젠야타 루시우 브리기테는 순수하게 힐량이 딸려서 안됩니다 (루시우는 모이라와 병용하는 서브힐러로 쓰이지만)
젠야타 같은 경우에는 힐량은 예나 지금이나 구리기 마찬가지지만 먼 옛날에는 다른 힐러들 힐량도 충분해서 젠야타 힐량이 좀 딸려도 메인힐러로 채웠고, 고츠 시절에는 3힐이였으니 괜찮았는데 이젠 뭐... 특히 모든 힐러중 최악인 생존력도 문제고 모이라랑 조합도 최악입니다
메르시는 초창기나 지금이나 똑같이 HPS는 50이지만 (중간에 60으로 올랐다 리워크 이후 너무 사기라 다시 너프) 그간 세월이 흐르면서 메타도 돌고 힐러진 밸런스도 도는 바람에
물론 바티스트는 힐량은 높지만 광역힐이 장점인거지 HPS는 모이라보다 딸립니다 (모이라도 광역힐러지만) 그리고 난전중 안정성이 생각보다 모자람

생존과 메타는 한번에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메타 부분인데, 탱커 조합 특성상 기동형 딜러들 빼고팀이 전보다 꽤 조밀하게 뭉쳐서 포지션을 잡게 되기 때문에 힐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대세 픽인 오리사, 시그마, 리퍼, 바스티온 등에게 힐 주기에도 좋고
(다만 바스티온은 보통 팀단위로 바스티온에 몰빵하기 때문에 아예 부활 + 딜증폭이 있는 메르시, 나노강화제, 단일힐 최고, 수면탄이 있는 아나, 불사장치, 증폭 매트릭스가 있는 바티스트를 애초에 전략적으로 픽 할 때가 많음)
소중한 구슬을 먹어치우던 디바도 안보이고요
그리고 탱커들이 순간 생존보다는 지속 피해 경감 위주이고 방벽이 메인이고 딜러들도 그럭저럭 자생력 좋은 픽 위주라 어떻게든 살아서 숨건 도망치건 빠지건 하면 살리기는것도 가능하니까 융화의 딜과 힐의 효율이 고루 좋음

생존 부분도 메타랑 무관하지 않은데, 앞서 설명했듯 딜러들이 정면화력보다는 유틸, 기동성을 통한 킬 캐칭에 좋은 픽 위주로 흘러가고 있고, 오리사 + 시그마가 정면 대치와 전방 탱킹은 최강이지만 팀원 보호에는 별로라는 특징이 종합되면서 옛 다이브 메타... 정도는 아니어도 힐러들이 생존이 너무 어려워짐. 방벽 파괴 담당 딜러야 얼굴 안본다 쳐도 딜러 힐러 잡으려고 고른 픽들이 몹시 위협적입니다 그래서 아나가 메인 힐러로 잘 안 쓰임 조금만 노출되면 너무 취약한데, 서브힐러한테 생존을 도움받기도 어렵고 (루시우는 포지셔닝 맞춰주기도 어렵고 젠야타 브리기테는 안보이고 모이라는 원래 다른힐러 못살림) 특히 둠피스트한테 초고속으로 터지는게 문제. 바티스트는 생존력 좋은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위치 강제 이동이 개쩌는 둠피스트 앞에서 불사장치는 안통함 + 애초에 탱커 중거리 화력도 좋고 시야도 넓어서 같이 깨줌
그런고로 힐량이 충분하면서도, 생존력도 갖췄고 현 메타의 여러 부분이 고루 맞아떨어지는 모이라가 원탑이 된겁니다
대규모 밸패 당시 모든 영웅 궁극기 충전량을 퍼센트 단위로 일괄 너프 했는데, 당연히 원래 궁 코스트가 제일 크던 루시우가 최대 피해자였고, 이때문에 루시우도 같이 몰락하는줄만 알았는데 모이라와의 조합 때문에 아직 쓰이는중
반대로 그만큼 원래 모이라 라는 캐릭터 자체가 힐러간 시너지가 최악인게 문제긴 하지만


쓰다 보니까 했던말 또 하는 부분도 있고 내용이 난잡하게 정리도 안 되어있는데
사실 깔끔하게 나눠서 정리하기도 어렵습니다
몇몇 시1발점이 되었을 이유가 몇몇 있겠지만 그것이 모든걸 결정한것도 아니고
애초에 1번 현상으로 인해 2번이 촉발되고 2번으로 인해 3번이 발생하고 하는 방식으로 현 메타가 생긴게 아니라
모든 부분이 서로 순환하면서 이유이자 결과인 상황이거든요

왜 탱커가 얘내가 쓰이냐면 딜, 힐이 이렇기 때문이고
왜 딜러가 얘내가 쓰이냐면 탱, 힐이 이렇기 때문이고
왜 힐러가 얘내가 쓰이냐면 탱, 딜이 이렇기 때문인 상황입니다

가령 왜 시그마가 쓰이느냐면, 오리사와 시너지도 좋고, 둠피스트에게 카운터 당하지만 팀일때 시너지도 좋고, 원래 디바가 해주던 리퍼나 파라 궁 흡수와 바스티온 보호, 차단도 해줘야 하고 모이라랑 시너지도 좋고 카운터 당하는 부분도 있고 시메트라랑 시너지도 좋지만 반대로 시메트라에게 취약하기도 하고 등등 시그마가 누구와 시너지가 좋아서, 누구를 카운터 쳐서 쓰인다 이렇게 단순한게 아니라 탱딜힐의 시너지와 카운터 등이 모두 고려되는데 그 시너지픽 카운터픽들도 마찬가지로 시그마와의 관계 뿐 아니라 다른 탱딜힐과의 시너지와 카운터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겁니다

오리사가 고츠 너프의 생존자라 살아있다고 적긴 했는데 맞는말이긴 하더라도 그게 모든걸 결정지은건 아닙니다 가령 햄찌를 필두로 한 교란 난전이나 옛날처럼 다이브조합이 충분히 대세일수 있었다면 오리사는 세더라도 여전히 안 쓰였겠죠

암튼 그래서 대충 이런식임
서로서로 이러저러하게 얽혀서 이러저러하게 구성중임
메이져한 조합과 전략전술도 있고 특수조합, 변칙조합, 카운터조합도 있고 그런 상황
탱커조합 빼고


물론 일반 랭크게임에 단순 대입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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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고추장청정원 (2019-09-09 04:38: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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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긴한데
게임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아서 ㅠ
아이콘 판다렌판다 (2019-09-10 00:1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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