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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일령
작성일 2013-05-17 17:36:33 KST 조회 1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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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카(Dr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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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진 전사. 듀로탄의 아내. 스랄의 어머니. 드라카.'


켈리카르와 주라의 딸 드라카는 굉장히 약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대모 카슈르에게 축복을 받고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르던  날 지켜보던 이들은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수근거렸습니다. 그녀의 피부는 오크 기준으로 창백했고, 덩치는 작았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잔기침을 했습니다. 대모 카슈르는 정령들이 그녀에게 축복을 해주길 기원했고, 족장의 어린 아들 듀로탄도 그녀가 건강해지길 기원했습니다.

어느 날 서리늑대부족의 야영지에 불이 났고 진화하는 작업을 돕기 위해 검은바위 부족이 서리늑대를 도우러 왔습니다. 약한 어린아이였지만 드라카 역시 물통을 나르려 애썼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검은바위 부족의 족장 블랙핸드가 그녀를 발견하였고, 약한 것을 혐오하던 족장은 그녀에게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서리늑대의 족장 가라드는 검은바위와 서리늑대의 방식엔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만 이 사건이 있은 뒤 드라카의 가족은 부족의 야영지 가장 바깥 쪽으로 이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드라카는 젊은 여인이 되었고, 어렸을 때의 약함은 사라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부족민들은 그녀를 약한 아이로 여기고 있었고, 그녀 스스로도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해결하고자 대모 카슈르에게 조언을 구했고 대모는 강인하게 만들어주는 물약이 있다며 그 재료를 구해올 것을 주문했습니다. 재료를 구하고자 드라카는 짐을 꾸려 집을 나섰습니다.

그녀는 탈부크 바람올빼미 등의 짐승들로부터 각기 다른 재료들을 얻어내야 했습니다. 그녀는 사냥을 나서본 일이 없었기 때문에 야생에서 스스로 능력을 갈고 닦아야 했습니다. 결국 모든 재료를 구해 그녀는 야영지로 돌아왔습니다.  드라카는 대모에게 돌아갔고 대모 카슈르는 그녀가 진정으로 의도한 바를 밝혔습니다.

강인해지는 물약같은 것은 그녀에게는 필요 없었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드라카는 이미 강인한 오크 여성이 되어있었기 때문이지요. 자신감을 얻은 드라카는 모든 오크 부족들이 모이는 축제에 참여했고, 그녀를 얕보던 주민 한명에게 더이상 그녀가 약하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축제의 밤에 오그림 둠해머가 드라카를 발견하고 친우 듀로탄에게 말했습니다.

"저 여자 좀 봐. 정말이지 타고난 전사로군"-오그림

"무슨 여자?"-듀로탄

"이 멍청한 놈! 저기 저 서리늑대 여자 말이야. 만약 우리 부족이었으면 내 여자로 삼았을 거야."-오그림

"드라카? 아니야 오그림. 그녀는 타고난 전사가 아니야. 만들어진 전사이지."-듀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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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3-08-30 12:21: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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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위크놋다 드라카
아이콘 Drake (2013-09-10 15:55: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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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s a warrior 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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