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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디스트
작성일 2010-12-19 19:53:56 KST 조회 1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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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일대기 23.맹공

첨탑상부에서 드래노쉬 사울팽을 쓰러트린 용사들은 그가 나온 문으로 통해서 다음 통로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역겨운 냄새가 풀풀 흘러와 코가 썩어들어가는 그곳은 바로 역병작업장(The Plagueworks)이였습니다 스컬지가 로데론을 침공했을 당시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수많은 죽음을 낳게한 말 그대로 역겨운 병들을 모아놓은 곳이였죠, 그렇기에 그들은 그곳을 반드시 개발살 내야했고 (아이템도 얻어야 했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일행들은 그곳에 있는 함정들을 부수면서 앞으로 향했습니다.

 

제이나 [오래전 로데론을 멸망시켰던 역병의 출산지가 이곳이 아닌가 싶네요]

무라딘 [여기 주인이 여자란 말인가?...농담일세 그런 표정으로 보지들 말게나]

 

물론 그곳이 그렇게 단순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곳곳에는 썩은 시금치 국물같은 수액이 넘쳐낳고 정체를 알수없는 녹색의 안개가 떠돌아다녔거든요 뭐 그곳에선 시각적 감상만이 아니라 내장이 꼬여 어제 먹은 저녁이 도로 세상구경을 할정도의 썩은냄새가 나면서 후각적 감상까지 넣어 공감각적 감상까지 되는 환상적인 곳이였거든요 그들은 이곳이 너글의 성소인지 역병제조장인지 모르겠다며 욕을 하며 나갔죠.

 

제이나 [이곳은 평범한 역병제조실이 아닌것 같군요]

무라딘 [애초에 역병작업장이라는 곳이 평범한 곳은 아니지]

제이나 [...제 말뜻은 그게 아니에요 무라딘, 이곳엔 왠지 강대한 이들이 있을것 같다구요]

무라딘 [이런곳에 강한 놈들은 없으면 그게 이상한 거겠지 모두들 연장 단단히 챙기라구!]

 

한편 그들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퓨트리사이드 정확하게 말하자면 교수 퓨트리사이드 (Professor Putricide) 스컬지 역병 연구의 핵심을 맡고 있고, 누더기 골렘을 만드는등 생체 연구도 책임지고 있는 언데드였던 그는 이내 그들을 보며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의 '공포와 재미가 넘치는 퓨트리사이드의 연금술 실험실' 에 접근했던 모험가들은 그들이 처음이였고 그들은 그의 흥미를 끌게하기 충분했고 그는 흥겹게 콧노래를 부르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그의 연구시설에 장비를 조작하며 다시 흥얼거렸죠

 

퓨트리사이드 [이건 차암 흥미롭군요~좋아요 썩은얼굴과 구린속이 좋아하겠는데요?]

 

그는 그가 사랑한 그리고 그가 만든 가장 '위대'한 누더기골렘인 썩은얼굴(Rotface)과 구린속(Festergut)을 불러냈습니다, 한편 용사의 일행은 갑자기 나타난 두마리의 누더기 골렘을 보곤 놀라했습니다 이름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두마리의 누더기 골렘은 그들에게 덤볐습니다

 

구린속 [노는거야?]

썩은얼굴 [우와아아아아아아~]

무라딘 [원래 이놈들 한명씩 덤비는거 아니였나? 이거 어떻게 된거(생략)]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너글의 악마라고 해도 믿을듯한 썩은얼굴과 구린속)

온몸이 누더기가 져있고 흉악스러운 표정과 곳곳이 다른 신체로 이루어진 이들은 해맑고 순진한 표정으로 그들에게 돌진했습니다 코가 썩는듯한 냄새를 버티며 그들은 두마리의 누더기골렘에 맞서기 시작했죠, 물론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연속하여 주변에서는 녹색 수액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독액이 뿌려졌고 곳곳에는 수액괴물이 나돌아다녔기에 그들의 상황은 좋지 않았고 그들은 고전했습니다

 

썩은얼굴 [나 화나서 응가나왔어. 펑 하고 터질꺼야!!!]

무라딘 [겁나게 고맙구나 위생개념을 씹어먹은 녀석아, 이건 내 선물이다!]

 

모두가 힘들어 하던 상황에 무라딘은 고함을 지르며 수액괴물을 밟아가며 점프했고 그의 망치인 '토르'와 '마르티산의 도끼'를 들고 그들을 냅다 후려갈겼습니다! 내리꽂듯 급강하로 낙하하는 그의 일격은 썩은얼굴의 얼굴을 파고들었습니다 아니, 파고든다고 하기 보다는 찢어발겼다고 보는 것이 더 옳을정도로 그 괴물의 얼굴을 뭉개버리린뒤 표피 껍질 정도는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는다는 듯 헤집고 들어가서는 녀석의 내부의 있는 장기를 산산이 부수며 그는 땅에 일격을 내려찍었습니다, 모두가 지금의 일격을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무라딘을 바라보았지만 무라딘은 그 공격을 멈추지않은채 번개가 내려치듯이 땅에 망치를 내려찍었습니다 그 강력한 일격에 두마리의 누더기 골렘은 주춤했고 모든 용사들은 그 시점을 놓치지 않고 두마리의 괴물을 향해 모든 화력과 일격을 날렸습니다 그 두마리의 괴물은 그 일격을 모두 허용할수 밖에 없었고 이윽고 첫번째 괴물인 구린속이 쓰러졌습니다

 

구린속 [아빠... 나 배아파... 엑... 아빠... 으윽...]

 

퓨트리사이드 교수는 그 광경을 보며 비장한 표정으로 (그가 생각하기에) 슬픈듯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퓨트리사이드 [ 오우... 구린속... 언제나 제일 좋아했어... 썩은얼굴 다음으로 말이야 좋은 소식이라면 네가 가스를 많이 남겨서 내가 맛볼 수 있다는 거야.]

뭐 썩은얼굴의 운명도 그리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무라딘과 용사들의 구타에 그는 뼈와 살이 분리되며 거의 박살에 가까운 상태가 되면서 사라졌거든요

 

썩은얼굴 [나쁜 소식이야 아빠아아아....]

퓨트리사이드 [끔찍한 소식이에요 여러분! 썩은얼굴이 죽었답니다. 그런데 끝내주는 소식도 있어요 여러분! 썩은얼굴은 죽어서 수액을 남겼답니다. 아니, 제가 이런 명언을 알다니? 놀랄 노 자에요.]

 

퓨트리사이드 교수는 이번에도 아까와 같은 표정으로 그를 보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제서야 자신을 수호해줄 이들이 모두 사라진것을 알았죠, 그는 그 이후의 대책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용사들이 그가 있는 실험실로 쳐들어 왔기 때문이엿습니다 이윽고 그는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퓨트리사이드 [이런,이런! 아무래도 제가 직접 나서야 겠군요 전 육체파가 아닌데 말이죠]

무라딘 [개소리는 그쯤하고 덤비시지, 공포와 재미가 넘치는 실험실에 짱박혀 있지 말고 말이다]

퓨트리사이드 [흠 개소리라 흥미롭군요 뭐 아무튼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어요 제가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할 역병을 완성했다는거에요]
무라딘 [그 이유가 뭐가 됬는 네녀석이 여기서 박살난다는것은 불멸의 진리지 덤벼라!]

 

파일포켓 이미지

(퓨교수님입니다, 출처는 와우인벤)

곱추같은 등에 거의 민둥머리나 다름없는 머리에 외눈안경을 낀 괴상한 외모를 한 그는 모험가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그의 꼴불견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그의 뒤에서 나오는 오오라는 그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기에 용사들은 그들의 무기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주변에는 녹색의 독색 웅덩이가 가득했고 퓨트리사이드 교수의 낄낄거리는 소리는 불길하게 울렸습니다

 

그는 웃으며 약병들을 집어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3류 연극에 관객이 물건을 집어던지듯 날아간 약병들은 깨짐녀서 독가스가 되고 점액질의 괴물들이 되면서 용사들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루가스까지 동원하며 그는

용사들을 괴롭혔지만 그중에서 가장 눈에 뛰는 용사를 그는 주목했습니다 가히 신적인 무용을 휘두르는 그에게 그는 눈이 튀어나올 듯이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퓨트리사이드 [대단하군요 그 조그만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힘이라니!]

무라딘 [내가 카오스에서 몇번을 뛰었는지 아냐? 약하면 그게 이상한 거다!]

 

그는 알수없는 대사를 날리며 돌진한뒤 그의 특기인 '라이징 썬더 클랩'을 벙찐 그의 머리에 내리쳤습니다, 그의 일격은 가히 전율스러울 지경이라고 퓨트라사이드 교수는 생각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가 쪼개지는듯한 그 위력에 교수는 주춤하며 쓰러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고통을 느끼기 않았습니다 아니 느끼지 않는게 아니라 느끼지 못했기에 그는 머리를 흔들며 일어났습니다

 

퓨트리사이드 [흠... 아무 느낌도 없군요. 응? 이건 어디서 온거죠?]

 

그의 몸은 그 충격에 의해서인지 기묘하게 변하게 시작했고 등에 촉수가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촉수들까지 동원하며 용사들에게 물약을 집어던지며 공격했습니다 독에 의해서 어떤 용사는 쓰러졌고 수액괴물에 의해 고통받는 전사들을 보며 그는 나름 쾌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무라딘이 그의 몸통을 후려갈기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무라딘 [덤벼라 이 역겨운 자식아 싸움에 집중좀 하라고]

퓨트리사이드 [아아 좋군요 끝내주는 소식에요 여러분! 으아~]

 

아무리 낙관적인 퓨트리사이드 교수라도 그 일격에는 화가 났는지 무라딘에게 열을 내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 흉악한 일격에 무라딘은 굴하지 않고 그에게 덤볐습니다 그러나 무라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체의 모습을 빌은 괴물에게 공포를 느끼지 않고 살의에는 살의로 주먹에는 주먹으로 대답하는 드워프식의 예의에 맞춰 그가 휘두르는 망치와 도끼에 담긴 살의는 정의라는 등가물을 추가한 채로 퓨트리사이드에게 날렸습니다 그 일격은 가히 날아가는 포탄이나 다름없었고 그 일격에 대상자는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보았습니다

 

그에 상관없이 그는 연속하여 퓨트리사이드 교수를 공격했습니다 고삐풀린 역병이 주위에 나돌아다니며 그를 압박했지만 그에 상관없이 그는 자신의 도끼로 그리고 자신의 망치로 그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계속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스를 들여마시며 몸을 키우고 몸을 괴물처럼 변화시키며 발악했지만 무라딘과 용사들은 굴하지 않고 그에게 연속된 일격을 날렸습니다, 이윽고 무라딘의 벼락이 내려쳐지는 듯한 일격과 용사들의 공격에 그의 체력을 고갈나갔고 이윽고 수많은 이들을 역병으로 죽인 퓨트리사이드 교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며 쓰러졌습니다

 

퓨트리사이드 [여..여러분 나쁜 소식이에요... 전 살것같지 않아요...]
 

그가 그렇게 쓰러지고 난뒤 용사들은 템을 챙기고 그곳을 나갔습니다 아마도 이제 그곳에서 역병작업장을 하는 이들은 없을것입니다, 앞으로 두번 다시는.

 

무라딘 [왠지 한명이 누더기 골렘으로 변해야 했던것도 같은데 뭐 상관없지]

 

그렇게 그들을 역병작업장을 떠났고 이제 그곳에 남은것은 육편과 썩어빠진 수액과 가스만이 나돌아다닐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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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한가? 자네가 이 전언을 받을 무렵에 우린 리치왕과 접촉한 후일 것이 분명할걸세, 내가 왜 자네에게 이런 스압이 업청난 전언을 보내는지는 나도 알수 없다네 내가 옛날 쿠엘탈라스의 추억을 잊지 못해 그런건지 아니면 이 비극을 누구에게 말하고 싶어서 그런건진 말이야, 과거 스컬지가 우리 쿠엘탈라스를 침공했던것은 기억하겠지? 아니 기억을 못할리가 없지 적어도 그곳에 살고 있던 엘프라면 말이야, 과거에 자네는 운이 좋게 살아나서 그곳에서 탈출했지만 실바나스 경비 대장을 따르던 우리들은 스컬지의 일부가 되었지 아 오해 말게 자네를 탓하는게 아닐세, 아무튼 우린 그렇게 해서 그 역겨운 시체 군단에 참여하게 됬었지만 실바나스 경비 대장, 아니 지금은 여왕님인 실바나스덕분에 고통스러운 굴레에서 해방되게 됬지 그렇게 해서 태어난게 우린 포세이큰이니까, 그렇게 해서 해방된우리는 스컬지를 향한 복수의 마음심으로 이 끔직한 형태로 움직이고 무식한 오크와 트롤 패거리에 (호드를 지칭하는듯요) 합류하면서까지 행동하는것이지

 

아무튼 내가 하려는 얘기는 쓰라린 과거의 얘기가 아닐세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좀더 최근에 일어난 것이니까, 바로 우리가 얼음왕좌 성채에 갔었던 이야기를 말이야 그래 자네도 잘 알고있겠지만 그곳은 바로 우리가 증오해 마지 않는 죽음의 왕자...아니 지금은 죽음의 왕이 있는 곳이지, 그 살풍경한 곳에서 우리가 향한곳은 바로 진홍빛 전당(The Crimson Hall) 일세 이제 그래 바로 자네가 생각하는 그곳이 맞네, 바로 저주받은 우리 동포가 있던 곳이였지 자네도 알고 있겠지만 우리 엘프들은 변종이 상당히 일어난다네 자네같은 블러드엘프나 지옥의 군단에 합세한 지옥피엘프처럼 말일세 이곳에 있던 이들은 바로 산레인(San'Layn) 이였네 과거 캘타스 왕자님이 복수를 위해 그곳에 갔다가 슬픈 패배를 맞이하고 난뒤 죽임을 당한 엘프들이 변한것이였지 씁 우리 종족은 왜이리 변종이 많은지 모르겠네 아무튼 우리는 그 이승과 저승의 사이에서 해매는 그 형제들을 만나야 했지

 

사실 여왕님과 적은 동료들만으로 그곳으로 들어간것은 아니네 마치 우리를 반기듯이 (아니면 원래 그곳으로 향하려고 했는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군들이 같이 있었거든, 이 웃긴 현상을 묘사하는게 웃기겠지만 내 짱구 속 정신은 정상이네 농담않고 그들은 사이좋게 손에 손을 잡고 같이 행진하고 있었거든 우린 그들을 이끄는 인간 마법사와 드워프와 자동적으로 합류했지, 여왕님과 그들의 선봉대가 얘기를 하면서 같이 가고 있는동안 우리는 진홍빛 전당에 도착했다네

 

파일포켓 이미지

아! 내가 그곳을 인증샷으로 찍지 못한게 아쉽네, 그 옛날 우리 엘프들이 번성하던 시절의 양식이 상당히 인상깊게 남아있었으니 그곳은 이름 그대로 진홍빛으로 물들어있었고 말로 알수 없는 신비한 마력이 나돌아다니고 기묘한 분위기를 펼치였다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우린 그곳을 자세히 볼수없었다네 한시가 급한 상황이였거든, 우리가 그곳을 박차고 들어갈때 그곳은 아주 고요했다네 사실 난 놀랐다네, 들어가자마자 적들이 까꿍거리면서 튀어나올거라고 생각했거든 그곳에선 그대신 한명의 여성이 있었다네 바로 '라나텔' 말일세, 그래 쿠엘델라의 주인인 탈로리엔 돈시커의 친구였던 그녀말일세 그녀가 후에 쿠엘델라를 들고 자네들과 함께 리치왕을 공격했다는 소문은 들은적 있지만 그곳에서 만나게 될줄은 전혀 몰랐네 사실 그녀를 보자마자 안건 아니야 박쥐같은 날개와 창백한 피부때문에 알아보는데는 시간이 걸렸거든 아무튼 우리가 미처 반응하기 전에 그녀는 입을 열었지

 

라나텔 [어리석은 필멸자들 같으니 그리 쉽게 우리를 이겼다고 생각했나? 산레인은 리치왕이 다스리는 불멸의 병사들이야, 이제 합쳐진 그힘을 보여주마! ]

 

갑자기 우릴 만나자 마자 열폭직을 시작하니 우린 당황할수 밖에 없었지 산레인들이 이리저리 처맞고 다니는걸 알았지만 인사도 없이 허세질을 부리다니 말이야

 

라나텔 [일어나라, 형제들이여! 적들을 물리쳐라!]

 

그게 허세질이 아니란걸 우린 곳 알게됬네 갑자기 적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거든, 뭐 그렇게 놀라운 이들은 아니였어 과거 낙사나르에서 타사리안에게 살해당한 발라나르와 안카헤트에서 죽은 탈다람과 우트가드 성채에서 죽은 켈레세스등 하나같이 타자가 꼬이는 이름들을 한 산레인들이였지

 

공작 켈레세스 [엄청난 힘이다! 암흑사도의 보주로 나는 무적이다!]

공작 발라나르 [낙사나르에선 잠시 물러났을 뿐이다. 보주의 힘으로 발라나르는 복수를 행하리라.]

공작 탈다람 [필멸자들아, 두려움으로 몸부림쳐라. 보주의 힘이 이 몸에 흐르니 말이다.]

 

주제에는 제법 위엄쩐다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과거에 한번 썰린적이 있는 놈들이 그런말을 하니 황당하더군

 

실바나스 [그렇게까지 살면서 추잡한 생명을 이어가고 싶나?]

켈레세스 [하, 어차피 우린 마력이 없어지면 고자 신세야! 어차피 고자가 된다면 필멸할 고자가 아니라 불멸한 고자가 되는게 낮지! 승리한 병신이 패배한 병신보다 나은것처럼 말이야!]

실바나스 [하! 지랄도 정도것 해야 개성이라더니,그놈의 잘난 불멸 고추장에 쌈이나 싸드시지]

탈다람 [너부터 쌈싸먹어 주마!]

 

고자질을 좋아하는 그 놈들은 이런 망언드립을 펼치며 덤벼들기 시작했네 충격의 소용돌이와 암흑창과 화염구를 미친듯이 날려대며 말이야! 놈들에겐 더이상 옛날의 이성이란 존재하지 않는것 같았어 그런 이들에게 우리가 해야할것은 하나밖에 없었지 바로 죽음을 내려주는것뿐이였다네, 우린 전열을 가다듬고 놈들에게 반격을 시작했네 마법사들은 강한 화력으로 놈들을 압박하고 전사들은 놈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릴려고 했으니까 그중에서 여왕님은 일품이였네 물론 난 음유시인이 아니니 그 훌륭한 위용을 잘 묘사할수 없지만 말이야

 

그녀는 재빨리 앞으로 나가서 단도를 집어들어 양손으로 잡고 몸을 틀면서 반대쪽으로 휘둘러 그주 한명의의 복부를 후려갈겼지 놈들도 몸이 강철릉 아닌지 내장을 찢어발지며 단도가 밀려들더군,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놈들이 쓰러지진 않았어 제 몸이 찟어지든 잘라지던 눈앞에 있는 적을 신경썼으니 말이야 여왕님은 그 공격에 재빨리 칼을 뽑으며 뒤로 점프했지 별로 보기 좋지도 않은걸 내밀고 그 놈은 달려들었었지만 여왕님은 재빨리 단도를 집어넣고 화살을 집어들었다네 물론 그녀의 환상적인 무빙샷은 이미 널리 퍼져있었으니 잘 알고있을거야 하지만 만약 자네가 이곳에 있었다면 과거의 그 실력은 지금 그녀의 실력에 비할게 아니라는걸 알게 될걸세 그녀는 활을 빠르게 장전하고선 놀라운 속도로 그들에게 발사하기 시작했다네 그들은 그 강력한 화살에 주춤했고 나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사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지 각종 마법과 공격들이 그들을 덮치듯이 날아들었고 그들은 그 공격에 모두 맞는 수밖에 없었네 그녀 역시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어 재빨리 다시 단도를 빼들고는 그들에게 접근한뒤 재빨리 단도를 횡으로 휘둘러 탈다람을 공격하고 그가 그 일격으로 고개를 숙인사이 재빨리 복부에 단도를 쑤셔박아 그를 끝장냈으니까 말이야 나머지 두명의 신세도 좋지 않았네 한 드워프 전사와 다른 이들의 손에 의해서 곤죽이 됬으니까 말이야

 

켈레세스 [여왕님... 그들이 옵니다...]

 

파일포켓 이미지

(여기선 설명이 잘 않나와 있지만 과거 라나텔은 켈타스를 따라 스컬지와 싸우며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아서스에게 죽임을 당한뒤 그 높은 마력을 높게 사서 산레인의 수장으로 뽑힌 겁니다)

 

그중 한명은 비참한 목소리로 라나텔에게 경고를 하는듯하더군, 우린 그들의 시체를 넘어 앞으로 향해갔다네 그리고 우린 라나텔을 만나게 됬지, 그녀는 냉정한 표정으로 우릴 보고 있었지, 여기서 말한 우리들은 우리 모두(We)가 아니야 바로 우리 포세이큰이였지 어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번에는 그녀는 천천히 움직이며 우리 전체를 보았어, 아! 그때의 그녀의 눈은 정말 슬픔이 가득차있었어!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말이야, 난 그제서야 그녀가 한때 우리와 같은 엘프였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지 난 어째서 그들이 이렇게 저주받은 일생을 살아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어 그런 슬픔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공허한 목소리로 말을 하더군

 

라나텔 [정말...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했군...]

실바나스 [무엇을 말인가 라나텔 역겹게 스컬지에 붙어서 연명하는걸 집어치운것을 말인가? 아니면 저주받은 형제들을 편하게 해준것은 말하는 건가? 아니 이미 영혼이 타락한 이의 귀에는 소용이 없는건가?]

라나텔 [증오로 움직이는 시체에게 그딴 소리는 듣고 싶지 않군. 아서스는 우리 병력을 산산조각 내고 가장 강력한 이들을 받아들여 산레인으로 섬기게 했었지, 이제 너희도 그 일부로 만들어주마!]

실바나스 [해볼테면 해보시지.]

 

그렇게 해서 그녀와 우리들은 격돌했지 물론 그녀는 만만치 않았네 알수 없는 마법을 사용해 우리를 혼란시키고 서로 피해를 주게 했으니까 말이야 몇몇 이들은 그런 공격에 혼란스러워하며 당황했지만 여왕님은 화려하게 돌진했네 이젠 화려하다는 말 하기도 지겹네 그냥 여왕님이 나오는 문장은 다 화려하다고 나오거든 그녀는 그녀의 앞에 있는 한때 하이엘프였던 괴물에 대한 경멸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공격을 했다네 그녀는 광기어린 눈동자로 라나텔을 바라보며 뛰었다네 그녀는 달리는 과정에서 활시위에 화살을 매곤 재빨리 라나텔에게 쏘았지 그와 동시에

뒤를 따르듯 피로 빚은 듯 검붉은 죽음의 단도를 손에 쥔 채로 그리고 증오를 가슴에 안고 그녀에게 달려들었지

 

물론 라나텔 그녀도 만만치는 않았네 화살을 막아내곤 여왕님에게 마법을 날리며 반격했으니까 물론 여왕님은 그 반격을 피하곤 아까의 그 일격을 그녀에게 가격했지 그녀의 칼날은 맹수의 이빨처럼 라나텔의 품에 파고들었지 그녀는 재빨리 몸을 뒤로 하려고 했지만 여왕님은 그녀를 놓치지 않는다는 듯이 그녀의 날개를 부여잡곤 그녀의 뒤로 몸을 한바퀴 돌려 그녀를 등을 베었지 동시에 그곳에서 비명소리가 높게 울려퍼졌지 물론 거기에서 우리들의 비명은 없었다네 비명을 지를 만한 우리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 광경을 보았거든

 

라나텔 [크으...좋다 이것도 버틸수 있을까?]

 

그녀는 놀랍게도 하늘로 날기 시작하더군 과거의 공포의 군주 (드레드로드)들도 그렇고 왜 여왕님의 적들은 하늘을 나는것을 좋아하는걸까? 아무튼 그녀는 높게 날아올라 피의 마법을 여왕님에게 난사하기 시작했지 그 개같은 난사에는 여왕님도 답이 없었는지 몸을 굴려 피하기 시작하더군 물론 여왕님은 그 과정에서도 화살을 날리며 그녀를 공격했지 그렇게 되다보니 그녀도 빡치기 시작했는지 재빨리 아래로 활공하며 몸을 날렸지

 

그 공격은 아마 누구도 예상 못했을걸세 우리를 포함해 여왕님도 말이지 그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황한 여왕님을 덮쳤고 여왕님은 그 충격에 나가떨어지자 그녀는 재빨리 막강한 피의 마법을 여왕님에게 가격했지

 

라나텔 [여기서 끝을 내주마!]

 

그 광경에 우린 눈이 튀어나오도록 당황했어 썅 그러길래 레이드 보스 솔플은 불가능한가 라는 개소리가 머릿속을 뛰어나딜만큼 말이야 강력한 마법에 복부를 가격당한 여왕님은 밴시다운 (말장난)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지 그녀는 쓰러져 무릎을 꿇었고 그녀는 여왕님을 비웃었어

 

라나텔[ 웃기는군 정말인가? 이게 전부란 말이야? 정말 한심하군!]

 

그녀는 그렇게 웃으면서 여왕님을 비웃고는 우리를 보았지 그때 그녀가 그 목숨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머리 뒤에서 무엇이 날아오고 있는지 알아야만 했을 것이야, 바로 여왕님이 서전트 점프를 하며 날아오고 있었지

 

실바나스 [멍청아 내가 쓰러져 무릎을 끓은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야!]

 

그녀가 뒤를 봄과 동시에 그녀의 가슴팍에 여왕님의 단도가 박혔어 그녀의 끔찍한 비명소리에 신경도 쓰지 않고 여왕님은 그대로 단도로 그녀의 가슴팍을 베어내게 되면서 그녀는 비명을 지를 자격조차 박탈당하게 되었지 그녀의 몸은 부르르르 떨리며 발버둥쳤지만 여왕님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어 그녀의 몸부림이 멈출때까지 말이야, 그녀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을 무렵 여왕님은 단도를 뽑은뒤 우릴 향해 돌아왔어 그런 여왕과 우링게 라타텔은 알수없는 눈으로 보며 말했다네

 

라타넬 [안되... 우리 잘지냈었잖아... 아주... 친하게...친..하..게]

 

그녀의 마지막 유언을 들으며 난 잠시 생각에 빠졌다네 그 생각이 슬픔이였는지 의문이였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여왕님은 그런 우리를 향해 가자고 말했지 그분이 라나텔을 상대하며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알수 없었다네 슬픔에 차있었을까 아니면 무건조한 분노에 차있었는지 말이야 하지만 확실한것은 단 하나일세 어떠한 공포와 절망이 닥쳐와도 그것을 가소롭다는 듯이 무시하며, 승리의 기회를 노려 일격을 가해 이겨내는 것만이 여왕님의 태도임은 분명하네, 그리고 우린 그런 여왕님을 반드시 따를것이야, 난 지금 다음 전당으로 향하면서 이 전언을 남기고 있네 부디 언젠가는 만날 일이 있길 바라네

 

-자네의 옛 친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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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왜곡이 심했지만 이번편은 개드립이 넘쳐나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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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라나텔도 화려하게 박살낸 일행들은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한시가 급한 상황이였죠 볼바르가 리치왕에게 정신을 붕괴당해 사악한 죽음의 기사가 되 서로 검을 맞대는건 반드시 피해야 했거든요 다행이도 역병작업장과 진홍빛전당을 박살내고 남은곳은 서리날개 전당(The Frostwing Halls)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그들이 지나왔던 곳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위험한 곳이였고 그곳에서는 스컬지의 상징이자 서리고룡족 여왕(Queen of the Frostbrood)인 신드라고사(Sindragosa)가 있다고 추측이 됬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신드라고사를 쳐부셔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끔찍한 숨결을 리치왕과 싸울때 당할수 있을수도 있었거든요 그렇기에 그들은 서둘러서 서리날개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더불어 그들에겐 여기서 할 일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잿빛선고단이 준 전언에 따르면 그곳에선 녹색용군단의 일원이자 드루이드들의 중요한 조언자중 한명인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Valithria Dreamwalker)가 갇혀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녀(그가 아니라 그녀입니다!)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재빨리 가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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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까지 달려있는데 그녀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이오나의 은혜로 자연의 신비한 힘을 다룰 수 있는 녹색용들의 힘과 에메랄드의 꿈에 관심을 두었던 리치왕은 그녀를 납치해 가두고 실험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오늘부로 끝이였습니다, 잿빛선고단과 용사들이 그곳에 들어닥쳤기 때문이였죠 용사들은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대마법사들을 뒤돌려차기로 날려버린뒤 그녀에게 접근했습니다

 

발리스리아 [음? 여긴 어디지? ]

제이나 [아 깨어나셨군요. 구하러왔습니다 안심하세요]

발리스리아 [으으 온몸에 감각이 없네 어떻게 된건가?]

무라딘 [아 몸이 좀더 완치되면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스컬지가 실험을 하면서 영 좋지않은 곳에 메스를 댔소, 피를 너무많이 흘려서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소이다]

발리스리아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인가?]

무라딘 [잘 알아두시오 당신 지금 몸을 심하게 다쳐서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다시말해서 지금 반항할수 없다는 뜻이오]

발리스리아 [그...그게 무슨 소리야 말도 않되 말도 않된다고...]

무라딘 [진정하오. 흥분하면 다시 출혈을 할수가 있소 그렇게 되면 편치 못하오, 스컬지도 몰려오고 있고]

 

그의 말은 사실이였습니다 주변에선 그들의 들어온것을 눈치챈 수많은 좀비들과 시체병들을 비롯한 시체덩어리들이 꾸역꾸역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었거든요 더불어서 리치왕의 목소리도 울려퍼졌습니다

 

리치왕 [침입자들이 내부 성소로 들어왔다! 서둘러 녹색용을 파멸시켜라. 되살려낼 때 쓸 뼈와 힘줄만 남겨두고]

 

즉 발리스리아를 죽이고 다시 서리고룡으로 부활시킬 생각이였는지 리치왕은 그녀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했습니다

 

발리스리아 [영웅들이여, 나를 도와다오. 더는... 더는 저들을 붙들어 놓을 수 없다. 이 상처를 치유해다오!]

 

그들은 그녀에 말을 즉시 이행했습니다 걸신들린 누더기골렘들이 침을 흘리며 그녀에게 덤벼들어도 불타는 해골이 뜨거운 욕망으로 그녀에게 달려들어도 물집투성이 좀비들이 누런 액체를 흘리며 그녀에게 접근해도 용사들은 그들을 적절히 줘패면서 그들을 막았습니다 한편 힐러들은 서둘러서 발리스리아에게 치료를 하며 그녀를 되살리고 있었습니다

 

발리스리아 [힘이 돌아오고 있다! 영웅들이여, 계속 싸워라!]

무라딘 [얼씨구 하오체에서 명령체로 바꾸었구만]

 

몇마리의 시체들이 꾸역꾸역 몰려오든 용사들은 그 압도적인 물량에 굴하지 않았지만 사방에서 수없이 몰려오는 그 물량은 그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무라딘 [탱크 다굴하고 헌터 주의염, <파이프 폭탄 날아간다!>]

제이나 [...]

 

그러나 얼마지나지 않아 발리스니아의 상처는 모두 치료가 되었고 그녀는 기쁨에 그리고 희망과 생명이 가득찬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발리스니아 [다시 힘을 얻었다! 이세라여, 더러운 생명들의 안식을 내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그와 동시에 수많은 시체병들은 생명의 파장에 휩쓸려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 수많은 시체병들이 모두 전멸하게 되고 난뒤 힘을 얻게된 발리스나아는 그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발리스니아 [고맙네 용사들이여, 그대의 앞에 행운이 있길] -실제 게임엔 이딴 대사도 없다

 

그녀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에메랄드의 꿈속으로 사라지고 용사들은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리날개 전당의 최상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무라딘 [쩝 이렇게 엘리베이터까지 타니 진짜 다른동네의 좀비잡는 게임이 생각나는군]

실바나스 [그럼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텨야 하는것이오? 재밌군]

무라딘 [글쎄 그런걸 기다릴 시간에 다 잡는게 더 빠르걸]

 

그들은 그렇게 농을 주고받는 사이 그들은 서리날개 전당의 최상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말그대로 뼛속까지 얼어붙는 추위의 그곳은 싸늘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모든 스컬지가 있는곳이 그랬지만 따뜻함이나 생명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지옥보다 더 지옥같은 그곳은 끔찍함과 혐호감만이 가득한 곳이였습니다 그들의 존재를 눈치챈 네루비안들과 브리쿨들을 비롯한 시체들은 그들을 보고 괴성을 지르며 돌진했습니다니다  그 생명력이 하나도 없는 죽음의 파도가 그들에게 원하는 것은 너무나 간단한 것이였습니다 다 죽여버리겠다, 그것 하나만을 원하고 다가오는 그들의 모습은 이미 공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그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삶의 법칙을 거스른 생명의 위대함을 짓밟은 모욕에 그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분노를 아낌없이 적에게 쏫아붓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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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는게 무의미할 정도로 수많은 네루비안들이 하늘에서 그리고 땅에서 내려오고 달려왔지만 실바나스의 화살과 다른 마법사들의 마법에 꿰뚫려 사라졌으며 브리쿨들은 무라딘과 전사들의 일격에 모두 박살이 나며 땅에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언데드들을 대신하듯 수많은 적들이 들이닥쳤지만 그들은 용사들에게 의해 곤죽이 되는 운명을 맞을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많은 언데드들은 가볍게 정리한 용사들은 다시 한번 수많은 언데들은 정리하며 내려갔습니다

 

그들이 쓰러트린 언데드가 3자리수에 다다를 무렵 서리고룡인 '가시그림자'와 '서리발송곳니'가 나타난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새파란 안광과 냉기어린 숨결을 쉬며 그들은 용사들을 향해 괴성을 질렀습니다 실로 공포스러운 상황이 아닐수 없었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용사들은 그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습니다 우레와 같은 울음소리로 압박하고 서리입김을 뿜으며 공격하고 얼음기둥을 뿜어내며 그들을 공격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모두 이겨내고 그들을 향해 공격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과거의 수많은 서리고룡이 그랬듯이 모든 힘을 소비하고 난뒤 땅에 쓰러졌습니다 모두가 그들을 쓰러트린것을 안심하려는 순간 그들의 눈에 무엇인가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두가 익히 알고있던 서리고룡 과거 수많은 용사들을 죽인 서리고룡, 리치왕의 수호자 바로 신드라고사의 모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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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라고사, 최강의 서리고룡이자 얼음왕좌의 수호자인 서리여왕, 본래 말리고스의 배우자였던 푸른용이었으나 데스윙의 공격으로 머나먼 노스렌드까지 날아가버린뒤 추위와 공포에 떨며 말리고스를 부르며 죽었고 그후 1만년 동안 얼음왕관의 차가운 빙하 아래에서 증오만이 남아있는 시체가 되어있던 그녀는 증오와 한기만이 가득한 눈으로 주변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그녀의 가슴에는 리치왕의 충의와 증오만이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그녀는 용사들을 향해 새파란 안광을 뿜으며 말했습니다.

 

신드라고사 [여기까지 오다니 너무나도 어리석기 짝이 없구나 노스렌드의 얼음바람이 영혼까지 삼키리라!]

무라딘 [그런데 전부터 궁금한거데 너희들은 왜 하늘에서만 싸워도 될것을 땅에 내려와서 싸우는 거지?]

신드라고사 [훗 필멸자들을 상대할때 땅에 내려와 싸우는 예의는 용족의 전통이지!]

무라딘 [과...과연!]

 

그와 동시에 그녀는 냉기의 오라를 뿜으며 그들에게 공격했습니다, 거대한 날개를 이용해 회전베기를 시도하자 용사들이 그 공격에 베였고 육중한 꼬리로 땅에 내려치자 용사들이 그 충격에 흔들릴 정도로 그녀의 힘은 강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입을 닫고 머리를 잠시 웅크렸습니다, 모두가 공포스러워하는 얼음입김의 시전자세였죠

 

무라딘 [제기랄 피해!]

 

무라딘의 외침과 함께 그 사람을 꿰뚫을 한기는 날아들었습니다, 가히 그 위력은 동상이 아니라 동파가 될정도였고 사무치는 한기는 냉혹한 한파와 함께 그들에게 날아들었습니다

 

신드라고사 [심장에서 차가운 죽음의 손길이 느껴지느냐?]

 

말투는 의문체였지만 그 누구도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답할 여력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대답할 가치도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단도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을 눈치채고 화살을 죽어라 날려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자신들이 동원할수 있는 화력을 총 동원해서 그녀에게 쏫아부었습니다

 

신드라고사 [제법 하는구나, 하지만 괴로워하라 필멸의 존재여, 그 한심한 마법이 널 배신할테니.]

 

그녀의 말과 동시에 마법사들은 자신의 마력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악한 그녀는 연이어 해방된 마법으로 그들의 마력을 흐트렸습니다 제이나와 그녀를 따르는 마법사들은 재빨리 마력을 가다듬고 그녀에게 공격을 가했지만 그녀는 이번엔 차가운 한기의 얼음바람의 촉수를 사용해 주변에 있는 전사들을 끌여당기며 공격을 하며 끈임없이 그들을 압박했습니다

 

신드라고사 [이리와 죽음을 보아라! 그리고 멸망하거라 리치왕의 힘에 무릎을 꿇어라!]

 

실바나스는 그녀의 말을 듣곤 분노했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냉혹한 한파가 날아다니고 냉기봉화를 사용해 그녀의 적들을 얼음감옥에 갖추며 자신들을 압박했으니까요 한술 더떠 그녀는 하늘로 높게 날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신드라고사 [여기가 끝이다. 아무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그녀는 그 말과 동시에 하늘에서 거대한 서리입김을 땅에 쏘았습니다 가히 절망스러운 위력의 서리폭탄은  강력한 용사들조차 버틸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으로 그들을 얼려버리고 쓰러트렸습니다

 

신드라고사 [한심하군 이게 다란 말인가?]

 

그녀는 그들을 비웃으며 땅으로 내려와 꼬리로 그들을 모두 쳐부수려고 했습니다

 

무라딘 [아니 아직 남았지!]

 

얼음무덤뒤에 숨어있던 무라딘은 방심한 그녀에게 뛰어들어 그녀의 넓고 넓은 정수리에 가히 번개와도 같은 일격의 망치와 도끼를 휘둘렀습니다, 그녀가 어떻게 반응하기도 전에 그 일격은 그녀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일격에 그녀가 주춤해 무릎을 꿇은 순간을 눈에 담은 용사들은 모든 힘을 다해 그녀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했습니다 그녀가 화가 나서 이리저리 공격을 가했지만 용사들은 그 모든것을 피했고 제이나와 그녀를 따르는 마법사들의 공격이 그녀의 갈라진 머리를 향해 쏫아부어졌고 그녀의 머리는 불타올랐습니다.

 

신드라고사 [으아악! 뜨겁다! 이건 무슨 일이지 뭔짓을 한게냐?!]
무라딘 [우리 모두의 힘의 결과다 이 시쳇덩어리야!]

신드라고사 [그만, 이런 놀이는 지겹다! 이제 주인님의 무한한 힘을 느끼고 절망에 빠져봐라!]

 

그녀는 울부짖듯이 모든 힘을 사용해 공격을 했습니다 그러나 용기와 열망과 그리고 희망이 있는한 그들은 얼어붙지 않았고 그들은 그 공격을 버텼습니다 그녀가 다시한번 얼음바람의 촉수를 사용해 주변에 있는 용사들을 끌어당겨 모두를 죽이려고 한순간 용사들은 자신이 할수 있는 모든 힘을 향해 그녀에게 날렸습니다, 그 가공할 위력에 서리여왕은 쓰러졌고 고통스러운 그녀의 영혼은 모험가들이 다른 이들에게 부탁받아 받은 고통치는 수정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희미해지는 눈으로 그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신드라고사 [드디어... 자유로구나...난 어쩌면....전부터 이런 순간을... 바랬을지도 모른다...모두들 고...맙다...]

 

그들은 말없이 묵묵히 그녀의 고마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할일을 모두 끝낸 용사들은 이제 자신들의 오랜 희망을 구하기 위해 모두를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고난은 우스울 스컬지의 대왕, 리치왕이 있는 얼음왕좌를 향해 가히 무저갱이라고 불리울 그곳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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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의지로 하나의 정신으로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생명체에 대헤 살의를 불태우는 이들이 있다, 놈들은 파도와 유사하다 파도처럼 끊이지 않고 파도처럼 몰려오고 파도처럼 넘실대고 파도처럼 모든것을 덮치는 그들은 대지를 능욕하고 절망을 전도하고 모든것을 없애갔다 세상을 때리는 거대한 채찍처럼 세상을 뒤흔드는 그들의 이름은 '스컬지(Scourge)' 였다, 모든 살아있는 생물체를 적대시하고 끝이없는 증오로 세상을 뒤흔드고 아제로스 대륙을 위협하는 그들은 모든 이들에게 재앙이였다 그들이 등장한지 10년도 되지 않아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체의 수는 제로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으니까 그들은 멸망의 화신이였고 그들은 세상을 향해 탐욕스러운 아가리를 벌리고 세상을 부수고 씹고 뜯고 삼키려고 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하지 못했다, 그들의 악의에 맞서 정의를 동반한 생명체들이 힘을 합쳐 그들에게 저항했으니까 비록 처음에는 미미한 저항이였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며 그것은 거대한 검이 되어 스컬지를 향해 칼끝을 내밀어 그들을 물리쳤고 모두에게 희망이 됬다 곧이어 희망을 믿는 이들이 그 희망에 매달려 싸웠고 이제 그 희망은 더더욱 강력해져서 스컬지에게 맞섰다, 그리고 그 희망은 모두를 배신하지 않는다, 절대로

 

수백 아니 수천단위의 생명이 허무하게 사라지고 적으로 일어나서 싸우는 끔찍하기 그지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고 끝까지 싸우며 끝까지 싸우는 영웅들은 희망과 함께 적들을 물리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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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좌의 중심부에서 스컬지를 베고 있는 이들이 있었다, 잿빛선고단(The Ashen Verdict) 은빛십자군과 칠흑의 기사단의 힘을 합쳐서 만든 기사단인 그들은 분명 스컬지를 베고 있었다 적들의 중심부에서 말이다, 그들의 가장 선두에서 파멸의 인도자(Ashbringer)를 휘두르며 스컬지를 베고 있는 남자는 그중 돋보이는 남자였다 백발이 무성한 노인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눈과 그의 갑주는 빛나고 있었으며 빛을 섬기는 그의 힘은 그 누구보다 강대했다 그는 스컬지를 향해 적의를 아낌없이 퍼푸었고 그의 앞에 있던 악의 세력은 모두 소탕됬다

 

[그들에게 안식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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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러트린 자들을 향해 예를 표한 노인은 티리온 폴드링(Tirion Fordring), 위대한 영웅의 이름이였다, 그는 과거 호드가 아제로스 대륙을 침공했을때 맞선 하스글렌의 마르덴홀드의 영주인 그는 강력하고 빛의 수호를 받는데다가 망명이 높고 존경을 받는 성기사이기도했다, 그는 그 누구보다 용감했지만 그의 성품은 너무나도 착했다 그 성품을 많은 이들이 높게 평가하고 그를 더욱 빛내주었지지만 그에게 물러터졌다고한 동료들도 적잖게 있었다

 

아이트리그라는 오크의 사건은 그의 착한 마음씨가 가장 문제가 된 사건이였다, 서로 싸운적이 있지만 서로의 목숨을 구해준적 있는 그들은 오크와 인간이라는 동족의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었고 그건 후에 그가 추방당하고 모든 명예를 잃고 성기사의 힘을 잃게 된 결과를 낳게 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에 실망하지 않고 친구를 구하려고 했고 친구를 구한것에 자긍심을 가졌다 그후 큰 상처를 입은 아이트리그를 되살리면서 강력한 힘을 얻게 되면서 그는 진정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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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퇴출당한 그의 긍지는 되살아나지 않았다 후에 스컬지가 덤벼들었을때 그는 공포에 질렸다 그들에겐 생명이란 자원의 불가했고 그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을 바스러트리는 괴물이였다 그런 괴물들에게 그는 겁에 질려 맞서지 못했고 그건 아들인 탤런 폴드링이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집을 나가는 결과를 낮았고 그런 아들을 광기에 매달린 붉은십자군에 되찾으려고 했지만 아들은 비열하기 그지없는 '진홍십자군'의 이실리엔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됬다 그는 그후로 자신의 무기력함과 망설임에 분노하고 맹세했다 '결코 정의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그렇기에 그는 리치왕을 쓰러트릴정도로 (티리온은 유일하게 리치왕이 된 아서스를 물러나게 한적 있습니다 역병뿌린 새끼들은 엿이나 먹으라고 하고요) 강해질수 있었고 수많은 빛을 믿는 용사들을 모아 이곳으로 향했다

 

이곳까지 오게 되면서 끝을 알수 없는 절망으로 넘실대는 미래의 물결 사이에서 일말의 희망이나마 건져보기 위해 싸웠던 모든 동료들이 노력했다 자신의 아들이 그랬고 볼바르가 그랬고 다리온이 그랬고 모든 빛을 믿는 동료들이 그랬다 그들 모두는 티리온을 믿었었고 티리온은 그들에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정말로 끝도 없이 몰려오는 군요]

 

그의 뒤에서 한 부하가 질리다는 듯이 말했다,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였다 정말로 스컬지의 군단은 쉴틈은 주지않고 그들을 끈임없이 압박했으니까 그들은 그들의 앞에 있는 적들을 향해 가슴에 담고 있는 감정인 '증오'와 '분노'를 그들에게 표했다 그들은 그렇게 리치왕의 명령을 받들어 울부짖었다

 

-그러나 그들은 분명 지도자를 잘못 택했다-

 

그들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티리온은 파멸의 인도자를 휘둘렀고 놈들의 비명소리는 그가 휘두르는 검의 소리에 묻혀 사라졌다, 그것을 행한 티리온의 표정은 한없이 비장했다 물론 그들을 보는 그의 마음도 비장했다, 마의 집결지라고 할수있는 이곳으로 뛰어들때부터 그는 맹세했다 반드시 이 비극을 끝내겠다고 그는 살아가는건 생명체의 권리라고 여겼다 죽음이 있기에 생명이 있는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들은 그 생명의 존엄성을 직접 모욕했고 그 소중함을 뭉개고 뭉개고 또 뭉갰다 스컬지는 절제라는것을 모르고 자비를 모른다 아니 리치왕의 무기가 감정을 가지면 그게 더 이상한것인가, 티리온은 그렇게 생각했다

 

[놈들이 끝없이 몰려와도 우리는 그것을 이겨내고 앞으로 향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하겠지 그리고-]

 

티리온은 그렇게 말하고 마지막으로 선고했다

 

[우리는 이길것이다]

 

그래, 우리가 바라는것이 바로 그거지- 그를 따르는 성기사들은 웃으며 자신들의 무기를 휘둘렀다 수많은 구울들이 썰려나갔고 해골병사들이 부셔져 나갔다

 

몇마리의 누더기골렘이 티리온에게 덤벼들었다 장의사가 머리를 쥐어짜야 다시 맞출수 있는 시체들을 몸에 붙인 그놈들은 양손에 몸에 비해 갸냘픈 무기를 주어지고 그를 향해 울부짖으며 덤벼들었다 티리온은 그들을 향해 돌진했다 선두에 있는 누더기골렘의 다리를 베어 넘어트리자 나머지 녀석들은 주춤했다 그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빛의 힘을 누더기골렘에게 쏘았다 가장 먼저 그 공격을 받은 녀석은 빛의 힘으로 소멸했고 그 여파를 받은 녀석들도 무사하지 않았다 물론 녀석들은 그 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됬다 곧이어 휘둘린 파멸의 인도자에 의해 일도양단이 됬으니까 그는 뛰어오는 브리쿨들을 향해 뛰어올라 베어내렸고 땅에서 끝없이 튀어나오는 구울들을 찔러뚫었고 네루비안들을 베어올렸다, 그의 앞을 적잖은 죽음의 기사들이 덤벼들었지만 그는 성기사인 자신의 힘을 발휘해 그들을 쓰러트렸다 적들의 시체가 산을 이룰정도였지만 적들은 끝없이 몰려왔다

 

이런 스컬지들의 기계적인 행동양식의 반복은 매우 끔찍했다 죽어도 일어나고 끝없이 몰려오는 그들은 분명 끔찍했다 티리온은 그 끔찍함을 하염없이 역겹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티리온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 끔찍함이야말로 스컬지의 공포다 그 점을 티리온은 알지못한다 모두가 아는 그 무서움을 그는 모른다 하지만 어쩔수 없다 그는 두려움을 모른다 아니 그가 무서워하는게 있다면 딱 하나일것이다 그가 숙원을 이룰수 없다는 것이 그가 모두를 구할수 없다는 것이 그의 두려움이다

 

그는 진정한 영웅이다-

분명 적들을 끈임없이 몰려오고 있었고 그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들은 적은 수에도 불과하고 그들을 박살내고 찟고 분쇄하며 오고 있었다 그중 앞에 있는 티리온은 아예 스컬지를 지워버리겠다는듯 성스러운 힘을 아낌없이 그들에게 쏘아내며 오고 있었다, 일당백 아니 일당천의 기세로 그들은 스컬지를 압박하고 있었다 분명 스컬지들은 악랄하고 강하고 공포의 덩어리였지만 그들을 막아낼수가 없었다 당연한것이다, 소중한것이 없는 이들이 소중한것이 있는 이들을 이길리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 사실을 이 시쳇덩어리가 알 일은 영원히 없을것이다

 

그들은 사방에서 아니 그들의 머리위를 포함해 모든 방향에서 날아오는 공겨과 시체들을 물리치며 전진했다 비록 속도는 느렸지만 그들은 하염없이 빛이 났고 그들은 앞으로 나갔다 성스러운 빛의 대리인이자 인류를 그리고 모두를 수호하는 용감한 인간들은 모든 종족을 위해 모든 생명체를 위해 전진하고 또 전진했다, 그들을 막겠다는듯 스컬지는 저항했지만 놈들은 결코 그들을 막지못하리라

 

[죽음을 원하느냐 시쳇덩어리야? 너와 내가 그리고 여기 있는 모두가 몰락할 궁극적인 파멸을 원하느냐? 좋다, 그러나 그것이 너의 의지이더냐, 리치왕의 사악한 힘에 매달려 있는 빈약할수 밖에없는 존재로써 몸에 매달려 있는 그 어떠한 일부도 그 어떤 생명체의 단 하나의 위대함에 비할 바 없는 사악한 시체덩어리야, 그 사악함으로 우리를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그렇다면 좋다 우리에게 와 너의 악의를 증명해봐라 우리의 정의를 이겨보거라]

 

티리온은 그렇게 그들에게 선고했다, 그것은 동시에 그들에게 내리는 죽음의 선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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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들은 얼어붙은 왕좌의 인근까지 접근했다 그들을 막던 언데드들은 결코 그들을 막지못했다 그들의 악의를 증명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아니 애초에 그 악의가 증명되리라고 믿은 이들은 아무도 없으리 그렇게 모두가 생각하며 자신들을 고무시키고 있을때 티리온은 한 사람의 말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의 가슴속 깊이 인장을 박은 그 말을...

 

[용사들이여, 우리의 목숨을 그대들에게 빚지었소. 비록 빚에 비하면 보잘것없을지도 모르나, 이제부터 모두가 당신들의 업적과 그대들의 이 어둠의 요새를 갈랐던 빛나는 장정을 알게 될 것이오. 맹세하오. 오늘은 당신들의 용맹뿐만이 아니라 어떠한 적, 설마 리치왕이라도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 아래 맞설 수 없다는 서약의 날이....]

 

그가 걸어왔던 인생이 그리고 결코 틀리지 않은것을 증명한 그말을 그는 결코 잊지 않을것이다 그는 그런 이들을 위해서 싸우고 싸우고 온몸의 생명이 극심할 때까지 싸울것이다 온 몸이 극에 도달해서 쓰러졌을 때 바로 그때 다시 싸울것이다 그는 그런 전사였고 그런이였다

 

그들은 그렇게 얼음왕좌 성채의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다른 길을 통해 온 용사들과 만났다 공통의 적을 위해 힘을 합친 그들의 모습에 티리온은 전율을 느끼며 앞으로 향했다, 모두를 파멸로 이끈 모두를 울게했던 모두를 고통에 빠지게 했던 그들이 쓰러트리길 바라고 바랬던 그 존재를 위해

 

그리고 그들과 티리온은 얼음왕좌에 도착했다 그리고 티리온은 그의 눈앞에 있는 악의 수령을 향해 말했다

 

[아서스 메네실, 정의의 시간이 왔다!]

 

ps. 이렇게 보니 말투가 뒤죽박죽이군요...

ps2. 이렇게 보니 무라딘과 실바나스와 티리온의 찬양글이 됬군요

ps3. 그러니 덧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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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Lux (2010-12-19 23:31: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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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둔 편이군요...(ㅠㅠ 아서스랑 뜨는 부분인줄 알았는데)
쿨단 (2010-12-19 23:47:21 KST) - 211.48.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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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먹을거 가져와서 보려햇는데 모아둔거엿군아
아이콘 버프받은곰 (2010-12-20 17:30: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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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티리온 얼음 땡
아이콘 사디스트 (2010-12-21 12:09: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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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 // 모아두긴 모아둬여 해서여
쿨단 // 넵
버프받은곰 // 이런 ⑨같은!
123 (2010-12-23 11:54:46 KST) - 112.166.xxx.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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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 돋네.
??? (2010-12-24 11:54:02 KST) - 180.227.xx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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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온도 그렇고, 아서스도 그렇고, 우서도 그렇고, 왜 하나같이 성기사들은 미중년 아니면 미남인거냐? 빛의 축복이라도 받는것인가......
쿨단 (2010-12-27 07:18:28 KST) - 211.48.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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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옛스트라솔름 안돌아보셧남 아서스 졸라못생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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