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데스부릉디토쾅 (222.255.xxx.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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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2-12 22:45:04 KST | 조회 | 3,268 |
제목 |
1장: 로데론의 붕괴 (Scourge of Lorderon)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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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그 날 밤, 아서스와 제이나는 하쓰글렌으로 향합니다
“미안해, 제이나. 나도 모르게 화가 끓어서…….”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아서스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서스, 당신은 팔라딘이예요. 복수가 당신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돼요. 아서스 당신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복수에 휘말려서는…….”
“그래, 하지만 내 백성들은 무고하잖아. 그들은 아무 죄가 없어. 그 댓가를 내가 받으면 하는 마음이 지나쳐져서…….”
더 이상 입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병사들의 느낌 역시 같았습니다. 그렇게 암울한 하루가 지난 후, 아서스와 제이나는 하쓰글렌으로 향합니다.
“아, 하쓰글렌이구나. 이제 쉴 수 있겠지.”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
부상자들이 곳곳에 있었고 그 곁에는 한바탕 전쟁이 났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시체가 가득했습니다.
“왕자님! 밤 사이에 거대한 언데드 군사들이 여기저기를 들이쳐 마을을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젠, 다시 이 하쓰글렌으로 온다합니다!”
아서스의 충격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제이나, 내가 여길 지키고 있을 테니까 서둘리 우서 경에게 지원을 요청해 일초라도 더 빨리 가야 해 서둘러!”
“하지만…….” 머뭇거렸습니다. 아서스를 그냥 죽게 놔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 서둘러. 곧 저들이 올 거야.”
그 말에 제이나는 즉시 텔레포트로 이동했습니다
“서둘러라! 병사들이여, 스컬지가…….”
마을 한 구석에상자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안돌할이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캡틴! 이 상자들은 무었이냐!”
“안돌할의 곡식입니…….”
“뭐?!”
또 한 번 안돌할에서 겪었던 일을 겪어야만 했었습니다.
“식량 공급은 했느냐?”
“몇몇 시민들에게 나누어졌습니다.” 캡틴은 의아해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인지…….
“오, 이런!”
그 말과 즉시 몇몇 시민들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저들을 죽여라!” 아서스가 외쳤습니다.
“네?” 하쓰글렌은 역병의 영향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돌할과 같이 하쓰글렌은 안전한 곳이 되지가 않았습니다.
“저들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를 향해 돌격한다는 말이다!”
늦었습니다. 이미 좀비들이 일어나서 돌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을 죽여야 한다는 비극에 빠져 하쓰글렌은 순식간에 침묵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안돌할의 곡식 뿐, 그리고 쌀쌀한 가을바람이 그들을 덮쳤습니다. 추위와 굶주림과도 싸워야하는 그런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한참 후, 언데드가 다가왔습니다. 여태의 공격은 그저 봐주는 식의 공격이었습니다만 엄청난 대군이었습니다.
“왕자님! 언데드 대군입니다!”
캡틴이 말했습니다.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전투에 참가했으나 적들의 수는 끊임없었습니다. 죽이면 시체에서 언데드가 나오고 또 우리가 죽으면 그 시체에서 언데드가 나오고 정말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모든 라이플맨들은 내려오라!”
정면을 방어하며 시간을 끌려 했으나 여전히 언데드는 대군이었습니다. 하쓰글렌의 2갈래 길 중 하나가 뚫리면서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힘을 내라! 지원병이 곧 올 것이다!:
아서스가 소리지르며 언데드를 게속 죽이면서 격려해갔습니다. 하지만, 동료 하나둘 씩 밀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레저렉션!!!”
그걸로 병사들에게 다시 삶을 주었으나 무리였습니다. 절망의 순간이 오던 찰나, 갑자기 뒤에서 나팔 소리가 들렸습니다.
“지원병이다! 더 힘을 내라! 이제 살았다!”
“로데론과 왕을 위하여!” 우서 경의 기사단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제이나도 있었습니다.
“와아아아아아!” 우서 경의 실버 핸드 기사단이 오면서 상황은 다시 역전되었습니다. 몇 시간을 끌었던 전투는 끝나고 언데드는 단 몇 명만이 살아 돌아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참 뒤, 하쓰글렌을 복구한 뒤, 우서 경과 아서스, 그리고 제이나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놀랍군요, 왕자님. 이렇게나 오랫동안이나 지체시키다니. 제 불충을 용서하십시오.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서 경이 말을 꺼냈습니다.
“우서 경.” 아서스가 무겁게 입을 열었습니다.
“말씀하시지요, 왕자님.”
“악마들이… 이 세계에 돌아왔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사실입니다.” 우서 경이 입을 열었습니다.
“지금, 너무나도 많은 자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저들의 병사는 늘 뿐입니다. 그런데 이게 악마의 소행이라고 한답니다.” 아서스가 말했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만약 켈투자드의 말이 사실이라면 드레드 로드 말가니스가 이 악마들의 대장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스트라솔롬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예?”
“스트라솔롬에 지금 언데드의 대장이 있다 합니다!”
“왕자님, 진정하십시오. 전에는 그러지 않으셨는데 왜 그러십니까? 저들의 수백만 언데드를 상대하기는 힘드실 것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나보고 진정하라는…….”
아서스가 우서 경의 표정을 보고는 말을 멈췄습니다. 우서 경은 이미 화난 상태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서 경. 팔라딘은 이럴 수록 더욱 더 침착해야합니다.” 아서스가 다시 말했습니다.
“알아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자님.”
“하지만, 전 스트라솔롬으로 가서 저들을 뿌리뽑아야겠습니다.”
그러고는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서 경의 마음은 매우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화난 눈빛은, 걱정의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막간. 왕자 그리고 예언자
Intro: 그날 저녁, 아서스가 스트라솔롬으로 향할 때…….
아서스의 마음은 급했습니다. 그저 1초라도 더 빨리 스트라솔롬으로 가서 전염병에 대한 것을 알려야한다는 것이 아서스의 생각이었습니다. 가다가, 말이 놀라 멈췄습니다. 그 앞에는, 인간 한 명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시오, 젊은 왕자님. 저랑 잠시 이야기 좀 합시다.”
“시간이 없소! 유감이오!”
“이 역병을 막으려 하지 않습니까?” 예언자가 말헀습니다.
“막아야지, 그럼 무엇을 하라는 것이오!” 또 다시 흥분한 아서스가 말헀습니다.
예언자는 예상은 했지만 다시 한 번 설득을 하려 했습니다.
“들으시지요, 왕자님. 이 역병은 막을 수가 없소. 여기 있는 로데론의 시민들은 결정권이 있소. 식량을 먹고 언데드가 되든지 아니면 굶어 죽든지. 진정으로 당신 백성들을 구하고 싶으면 서쪽 칼림도어 대륙으로 가야 합니다.”
“나보고 이 고향을 등지라는 것입니까? 절대 그럴 순 없소!”
“당신은 이미 결정한 것 같군요. 하지만, 이럴수록 당신의 백성들은 언데드가 되는 운명이 더더 가까워질 것이오.”
까마귀로 다시 변해 날아갔습니다.
“아서스!” 제이나였습니다. 숨어서 들은 게 확실했습니다.
“가까이 오지마!” 아서스가 소리쳤습니다.
“아서스, 그가 옳은 것 같아요. 그의 말을 따라요. 그에게, 뭔가 엄청난 마력이 넘쳐났어요. 아서스. 그렇게 해요.”
“제이나, 난 내 고향을 등지지 않을거야. 저 미친 사람이 미래를 보던 말건. 너도 돌아가, 만약 나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면!”
제이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분노한 아서스와 함께 스트라솔롬으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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